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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해외여행104

[중국#10] 북경의 Friendship store Friendship store에 딸려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입구쪽으로 향하니, 눈에 익은 커피가 있습니다. 맥심~~~ "한국커피 1000원" 친절하게 한글로 쓰여진 가격표가 눈에 띄네요. 커피를 물 마시듯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겨냥한 최고의 흥행상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커피를 사 드시더라구요. 해외에 나가서도 커피 걱정은 크게 없었는데, 북경여행에서는 커피 구경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보통 해외 호텔방에는 커피믹스 두개정도 비치되어 있지만, 북경의 호텔에는 커피믹스 대신 차가 준비되어 있었거든요. Friendship store는 이름에 걸맞는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용할 만한 것들 보다는, 주로 친구나 친척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조그만 기념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 2012. 10. 11.
[중국#09] 만리장성 여행을 마치고 Friendship store에서 점심식사 아침을 너무 일찍 먹기도 했고, 가이드의 재촉에 바쁘게 용경협과 만리장성을 다닌 탓에... 무엇이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끌려간 곳은, 면세점에 붙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면세점이라고 했지만, 영문표기가 Friendship Store인 것으로 봐서 그냥 한국인 등처먹는 쇼핑센터로 보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마어마하게 넓은 주차장에는 한국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관광버스로 가득하고, 쇼핑센터에 붙어 있는 식당의 규모도 엄청났습니다. 북경에서의 여행은 첫날 북경공항에 도착해 만날때 부터 인상쓰고 있던 돈만 밝히는 하나투어의 가이드로 인해 망쳤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했지만... 티나는 옵션 강매와 대한민국을 증오하는 듯한 중국인 가이드와의 시간 자체가 곤욕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하나투어에서 일.. 2012. 10. 9.
[중국#08] 북경 만리장성(The Great Wall)을 가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 중에 만리장성(The Great Wall)은 늘 빠지지 않을 만큼 중요한 관광지입니다. 용경협 구경을 마치고 원래 일정이었던 만리장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북경시내에서 꽤 멀어 보였는데, 용경협에서는 약 40분 정도 걸려 만리장성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만리장성은 설명이 필요 없는 최대 관광지인 만큼 주차장은 중국 전역에서 몰려온 자동차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만리장성은 이름 그대로 만리에 걸쳐져 만들어진 성벽이기 때문에, 관광지로 개발된 곳도 많습니다. 그런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곳이 다른 곳에도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우리 일행은 여행상품에 케이블카 탑승비용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케이블카는 4인이 등을 맞대로 앉아 앞/뒤 전경을 바라보.. 2012. 10. 6.
[중국#07] 가득한 안개로 신비로웠던 계곡~ 용경협 아침 7시반에 호텔을 출발, 약 2시간 정도 걸려 용경협에 도착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85km정도 떨어져 있는 용경협(龍慶峽)은 북동쪽에 있는 협곡으로, 1973년 댐이 건설되어 인공호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댐, 인공폭포, 기묘한 봉우리들을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얼음축제 등으로 베이징의 16명소 중 하나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 http://www.bjlongqingxia.com.cn/ 한글을 제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꼭 번역기 돌린 듯한 한글이 나오네요. "베이징 속의 작은 계림"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북경에 오면 꼭 한번 봐야 한다는 곳 중에 하나라고 하네요. 자유여행으로 가면 지하철 2호선 지수이탄역 근처 더셩면에서 919버스를 타고 종점까지가서 롱칭샤행 일반 버스나 택시를 타야 갈 수.. 2012. 10. 5.
[중국#06] 북경 Boya 호텔 조식~ 북경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원래 일정은 만리장성, 명13릉, 올림픽 주경기장을 보고 연길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지만... 북경에 도착함과 동시에 가이드의 압박으로 어쩔수 없이 선택하게 된 용경협(옵션가 $50)부터 관광을 하기로 한 날입니다. 조식은 호텔식~ 다행스럽게도 비는 밤새 그친 모양입니다. 룸키가 담겨 있던 곳에 식권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잃어 버리면 밥 안준답니다. 일찍 준비하고 식당으로 내려 갔는데, 식당 문을 안열어 줍니다. 애누리 없이 정시에 식당을 연다네요... Boya Hotel이 우리나라 하나투어, 모두투어와 계약된 호텔인지 식당앞으로 일찍 몰려든 사람들이 전부 한국인입니다. 이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헷갈릴 정도... 호텔 밖에 나와 식당 여는 시간까지 산책하면서 보내다가, 시간에.. 2012. 10. 2.
[중국#05] Boya 호텔 주변거리 밤 산책~ 호텔에서 짐을 풀고 비오는 밤거리를 산책해 볼까 하고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천안문광장이나 왕푸징거리를 가기에는 늦은 시간이고...(숙소가 북경의 변두리...ㅡㅜ) 호텔에서 보였던 화려한 네온사인이 있는 쪽으로 가보면, 뭔가 있겠지 하는 생각으로~~ 횡단보도에 서 있는데, 사람들이 신호 무시하고 넓은 도로를 횡단합니다. 지나가는 차량의 속도가 만만치 않은데도 막무가네 식으로 길을 건너서 몇 사람만 그러겠지 했는데...웬걸~ 거의 모든 사람들이 신호등 상관 없이 길을 건너네요. 그래도 여행와서 교통사고 당하기는 싫어서 파란불로 바뀔때 까지 기다렸다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했는데... 사람만 신호를 무시하는 건 아니네요...ㅡㅡ;;; 분명 보행신호인데, 차들도 그냥 신호 무시하고 옆으로 쏜살같이.. 2012. 10. 2.
[중국#04] 북경의 첫째날 숙소~ Boya Hotel 특식이라는 북경오리로 저녁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 여행상품을 검색할 때, 중국호텔에 대한 불만을 너무 많이 봐서... 부모님을 모시고 온 여행이라 호텔이 조금이라도 좋겠거니 하고 선택한 하나투어의 [호텔업그레이드]상품을 골랐습니다. 창밖으로는 계속해서 비가 내려, 내일부터 진행될 여행일정을 걱정스럽게 만들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내일부터는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믿으면서 호텔로 향했습니다. 북경의 첫날밤을 묵게 될 호텔은 Boya Hotel~ 그런데, 가이드가 호텔입구까지 버스가 들어갈 수 없다면서 버스에서 짐을 찾아 로비로 오라고 말하고는~ 쏜살같이 달려갑니다. 이런 줸장~ 짐을 질질 끌고 비를 모조리 맞으며 로비까지 걸어가야 했네요. 좋은 호텔 맞나? 하는 생각이... 로비에 들어서면서 느.. 2012. 9. 29.
[중국#03] 중국에서의 첫 식사~ 베이징 덕 낮에 북경에 도착했을 때만해도, 날씨가 좋았었는데 금면왕조를 보고 나오니 비가 꽤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버스에 올라 향한 곳은, 북경여행의 특식이라 할 수 있는 베이징 덕 전문 음식점. 야간에 비까지 내려서 도로가 꽤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베이징 덕을 맛 볼 음식점은 꽤 넓은 주차장에 건물까지 커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단체관광객들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라 생각했는데, 음식점에 앉아 있는 손님들을 보니 현지 분들도 많이 찾고 테이블도 크지 않더군요. 가계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모습. 사천왕 같이 생긴 분을 모시고 양쪽에는 폭죽을 걸어 놨더군요. 한국이 아닌 중국이라는 느낌이 조금은 들게 해 주네요. 입구에 아주 커다란 가격표 같은 것이 걸려 있습니다. 가격이 쓰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메뉴 같기도.. 2012. 9. 27.
[중국#02_1] 북경에 가면 꼭 한번은 봐야할 뮤지컬~ 금면왕조 앞서 금면왕조에 대해 사진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으로 금면왕조 공연을 보면서 느꼈던 그 웅장함과 화려함을 표현하지 못한 아쉬움에 다시금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여행/해외여행] - [중국#02] 상상을 뛰어넘는 웅장한 무대~ "금면왕조" 금면왕조 뿐만 아니라 모든 공연은 촬영이 금지되고, 촬영했다 해도 인터넷에 올리는 것 자체가 잘못된 행동이겠죠. 그럼에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북경여행을 계획하실 때 금면왕조도 일정에 포함되었으면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금면왕조의 웅장하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짧은 동영상에서 느껴보시고... 북경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관람하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동영상으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생동감과 화려함, 웅장함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아~ "금면왕조" 관람 .. 201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