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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해외여행104

[필리핀] 보라카이(1), 천상의 섬에 가다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배경이 되며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보라카이는 새하얀 산호 해변과 푸른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천상의 섬'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의 모래사장은 잔잔한 산호 알갱이로 만들어져 새하얀 모습의 화이트 비치가 푸른 바다색과 어우러져 장관을 만들어 줍니다. 화이트 비치의 고운 모래와 투명한 바다, 그리고 색색의 파라우가 어울리는 모습은 사진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보라카이까지 직항노선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제가 갔을 때만 해도 마닐라를 경유해서 가야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려서 까띠끌란공항까지 가서, 트라이.. 2010. 9. 1.
[필리핀]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필리핀의 마닐라를 경유하는 여행상품에 꼭 끼는 곳중 하나인 산티아고 요새.. 산티아고 요새는 과거 스페인 요새의 잔해라고 합니다. 스페인 지배시절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스페인이 마닐라를 점령했던 1571년 경 최초로 세워졌고, 정부의 군사본부 였으며, 악명높은 감옥이 있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요새 안에는 스페인 통치 계급이 살던 구역이었고 거대한 성벽 내부에 정부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파괴 되었던 곳을 1950년에 복구해 현재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마닐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호세 리잘을 기리기 위한 성지로 꾸며져 있습니다. 과거 호세 리잘이 처형되기전까지 감금되어 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산티.. 2010. 8. 31.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공원 필리핀의 여행상품 중 마닐라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리잘공원과 산티아고 요새 관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잘공원은 호세 리잘(Jose Rizal)이 처형되었던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호세 리잘(1861.6.19~1896.12.30)은 사상가로 에스파냐 마드리드대학에서 의학을 공부 했습니다. 그후, 필리핀 식민지의 개혁을 요구하는 언론활동에 참여하여 필리핀 혁명과 필리핀 민족주의의 사상적인 기반이 되었습니다. 결국, 민족주의 비밀결사 단체가 일으킨 폭동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리잘공원에서 공개처형 되었습니다. 필피핀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세 리잘이 마지막 처형되었던 곳이 바로 리잘공원입니다. 공원에는 리잘의 동상이 있는 기념탑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2명의 경비(군인?)이 지키고 있습니다. 기.. 2010. 8. 31.
[이탈리아] 폼페이...사라진 역사의 흔적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처음 접한 곳이 폼페이였다. 저주 받은 기억력 때문에 가이드가 했던 말들은 거의 기억 저너머로 보냈기에... 위키를 다시금 뒤져보고서야 대충 기억이 돌아 왔다. 위키의 내용을 보려면 더보기를... 위키에 따르면, 폼페이는 기원후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멸망한 도시로,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 였다고 한다. 폼페이가 멸망한 날, 아무도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는 내다 보지 못했다. 라틴어에 화산이라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로마 시민들은 화산의 위험성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폭음과 함께 화산이 폭발했고, 폼페이의 하늘은 어두워졌다. 18시간 동안 백억톤에 달하는 화산재와 암석파편이 뿜어지면서 집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속에서 죽어.. 2008. 9. 7.
[유럽] 유럽4개국 여행(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직장생활을 하면서 유럽을 가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인사팀에서 연차를 소진하라는 둥, 휴가를 많이 가라는 둥 공문이 오고 말은 많지만... 막상 10일쯤 휴가를 낼라 치면 남들이 뭐라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기검열에 빠지기 마련이다. 대학생때 배낭여행을 갔었더라면 유럽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덜했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은 남들 다 간다는 배낭여행을 하지 못했었다. 어찌보면 구차한 변명이고 핑계지만 그후 직장을 옮길때 마다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겠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을 보면 겁쟁이 였나 보다. 미국에 있는 형이 미국에서 결혼을 하는데, 결혼 핑계를 대고 미국만 휙 갔다 오기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는데, 형의 신혼여행지가 프랑스라는 말에... 잔머리를 좀 굴려.. 2008.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