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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해외여행104

[마카오#07] 도보 여행자의 중간 휴식처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 세나도 광장의 북적거림을 뒤로 하고 계획했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로버트 호 퉁 경의 도서관과 성 아우그스틴 광장과 성당... 눈앞에 펼쳐지는 오르막길...ㅡㅜ 마카오의 관광지 이동 경로는 대부분 차 한대 간신히 지나갈만한 좁은 도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표지판과 지도가 상세하게 있어 길 잃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워낙 거리들이 짧기 때문에 혹시라도 길을 잃더라도 걷다 보면 나옵니다.(지구는 둥그니까~?!) 표지판을 보면 언제나 중국어, 포르투갈어가 우선이고 밑쪽에 조그맣게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마카오를 여행하다 보면, 웨딩촬영을 하는 예비 부부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찌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나 턱시도를 입고 땀을.. 2011. 8. 20.
[마카오#06] 세나도 광장, 시장, 삼카이뷰쿤 사원 세나도 광장은 우리나라 명동 거리와 비슷합니다. 광장이라고는 하지만 조금 폭이 넓은 도로 같아서... 광장과 인접한 건물에는 음식점, 커피숍, 의류상점, 전자제품상점 등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만한 상점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여행스타일과는 잘 맞지 않아서 시장이 있는 한블럭 뒷쪽으로 향했습니다. 조금은 현지 생활을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죠...ㅎㅎ 세나도 광장 한블럭 뒷쪽은 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 의류, 가방등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과 매우 흡사한 분위기의 시장입니다. 사진에 멋진 여성분이 찍혔네요...고의가 아닙니다...^^;;; 뒷골목에 위치한 상점들 간판입니다. 주로 여성용 백을 판매한다는 글귀가 많네요. 지금 생각해 보니 세나도광장에서 가계로 들어가 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2011. 8. 19.
[마카오#05] 성 도미니크 성당, 세나도광장의 스타벅스 오뎅골목을 지나 조금 내려 오면, 마카오 관광자료에 많이 등장하는 "성 도미니크 성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광 경로로는 세나도광장 입구에서 조금 올라오면 볼 수 있는 성당입니다. 세나도 광장 입구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세나도 광장의 특징인 물결무니 모자이크 타일 바닥이 이어져 있어 찾기 쉽습니다. 성 도미니크 성당 & 광장(Igreja de S. Domingos&Largo de S.Domingos) 1587년에 세워진 마카오 최초의 성당으로, 노란 빛깔의 화려한 성당이 멀리에서도 눈에 띈다. 한때는 관공서와 군시설로도 사용된 적이 있다고 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화려한 제단과 포르투갈 왕가 문장으로 장식된 천장을 볼 수 있으며, 성당 옆에 있는 박물관에는 카톨릭 공예품이 전시되.. 2011. 8. 17.
[마카오#04] 마카오 대성당, 오뎅골목, 로우카우 맨션 완탕면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도보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세나도 광장쪽으로 향했습니다. 3일간의 도보여행으로 느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카오반도는 크게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 관광지 : 30여개의 세계문화유산이 모두 붉은색의 영역안에 들어 있습니다. 특징은 서양의 영향을 받은 성당 건축물들이 많습니다. - 카지노 : 마카오의 주입입원이라 할 수 있는 카지노와 고급호텔들이 모여 있습니다. 가장 화려한 동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현지인 생활권 : 오피스 빌딩과 아파트, 주택들이 모여 있는 동네입니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사원들이 많이 있고, 시장도 많습니다. 세나도 광장은 붉은색 영역의 약간 위쪽에 자리하고 있지만, 관광지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도 있지만..... 2011. 8. 16.
[마카오#03] 마카오 도착! 도보여행의 시작 1일차~ 밤을 새고 탄 마카오행 비행기! 타자마자 자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여행의 들뜬 마음 때문인지 쉽게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맛은 있으나,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 "녹차죽"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하다 보니 어느덧 도착했다는 기내방송이 나오네요. 잠자기를 포기하고, 가져간 카메라의 시간을 1시간씩 빠르게 돌렷습니다. 마카오는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한국이 11시면 마카오는 10시~ 비행기는 정확히 10시40분에 도착했네요(한국시간으로 11시40분, 비행시간 3시간40분) 비행기 바퀴와 활주로의 마찰음을 들으면서 창밖을 보니... 활주로 양쪽이 모두 바다~ 살짝만 삐끗 해도 비행기는 바다로 퐁당하는 활주로 입니다.(지도에서 보면 마카오 공항은 바다에 인공으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몸이 지칠만.. 2011. 8. 11.
[마카오#02] 에어마카오를 타기위해 공항 가는길 마카오 SNS 써포터즈 발대식이 있은 일주일 후인 7월28일 마카오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마카오행 비행기가 아침 8시 출발이라, 다른 써포터즈들과 공항에서 6시에 만나기로 계획이 잡혀 있었죠. 출발 전날, 늦지 않도록 가기 위해 거꾸로 시간계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6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공항지하철로 갈 수는 없고, 집에서 가까운 영등포역에서 공항버스 첫차를 타면 간신히 시간을 맞출 수 있겠더군요.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첫차는 4시40분. 비가 폭포처럼 내려서 강남이 물바다가 되고, 우면산이 산사태가 났다는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혹시라도 택시잡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넉넉하게 1시간 잡고 3시40분에 집에서 출발. 그럼 씻고 마지막 짐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2시~2시30분에 .. 2011. 8. 9.
[마카오#01] 마카오 3박5일 도보여행 준비 마카오 SNS 서포터즈로 선발되어 현지에서 사용할 경비 이외에는 모두 공짜로 마카오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카오하면 "카지노"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마카오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25개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9개뿐 이니... "동양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에 대해 정보수집에 들어 갔습니다. 4일동안 25개의 문화유산을 모두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구글맵을 통해서 본 마카오는 예상했던 것 보다 무척이나 작았습니다. 마카오는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많이 나와 있지만, 실질적으로 타이파섬과 꼴로안섬 사이을 매꾸어 반도와 1개의 섬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는 마카오반도에 위치해 있고, 타이파섬쪽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유명해진 몇 곳과.. 2011. 8. 4.
공짜로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우연히 접한 이벤트 정보가 있었습니다. "마카오 SNS 써포터즈" 마카오관광청과 웹투어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이벤트로 마카오를 공짜로 여행하면서 SNS를 통해 마카오를 알리는 활동만 하면 되는 매우 좋은 기회라 마감 전날 신청을 했었습니다. 얼마전 캐나다의 끝발원정대 2차 탈락 후, 공짜여행의 운은 별로 없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신청하고 이틀 후에 합격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공짜여행의 행운이~~~ 발대식을 참석하고, 1주일만에 마카오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위한 정보수집이나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 마카오가 좁아서 길을 잃어도 걸어서 1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 교통비가 싸기 .. 2011. 8. 2.
휴가철이면 쏟아지는 다양한 공짜 해외여행들! 여름 휴가철이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인터넷을 뒤져보면, 공짜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이벤트나 체험단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맞춰서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벌써 마감이 된 것들도 있고... 접수중인 이벤트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더라구요. 1. 각국의 관광청 얼마전 캐나다 관광청에서 진행했던 끝발원정대 들어 보셨나요? "끝없는 발견"의 줄임말이라는 끝발 원정대는 개인이 여행일정을 짜면 그에 해당하는 경비일체를 캐나다 관광청에서 지원해 주는 캐나다 공짜 여행의 기회였죠. 저도 신청해서 1차 선발자로 합격해서 캐나다를 공짜로 갈 수 있다는 부푼꿈을 꾸었다가, 2차에서 보기좋게 낙방했었습니다...ㅎㅎ 이번이 4기였으니, 다음 5기때도 지원해.. 2011. 7.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