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국내여행219

[횡성#00] 한우의 고장 횡성 여행 프롤로그 강원도 횡성에서 한우축제가 내일(2012년 10월 17일)부터 5일간 열린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진여행/국내여행] - 제 8회 횡성한우축제 최고급 횡성한우를 싼가격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횡성한우축제는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어, 이제는 우리나라의 명품축제 중 하나로 완전히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제 8회 횡성한우축제에 참석하면 좋겠지만, 1주일 먼저 횡성에서 가볼만한 곳을 쭈~울 둘러 보고 왔습니다. 한우축제에 가실 분들은 참고하셔서, 축제도 즐기고 강원도의 멋진 풍경도 마음껏 구경하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네요. 횡성 하면 "한우" 라는 낱말이 떠오를 정도로 한우는 유명하지만, 다른 관광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횡성여행을 하면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가 의외로 많.. 2012. 10. 16.
[삼척#04] 싱싱한 회를 두툼하게 썰어주는 해도지 횟집 바다 좋은 삼척에 왔으니, 회 한접시 안 먹고 가면 안되겠죠^^? 동해바다를 넓게 끼고 있는 삼척이다 보니, 그날그날 잡아 올린 생선들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삼척항에서 해안도로인 새천년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도지 횟집은 바다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이름 처럼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날이 저물어 칠흙같은 어둠이 깔려 주변 경관이 어떤지는...^^;;; 해도지횟집은 입구 앞에 커다란 수조가 있어, 간판이 없어도 이곳이 횟집임을 짐작케 했습니다. 코스모스 축제, 준경묘 등산, 대금굴 탐방까지 하고 난 후이다 보니, 무슨 음식이든 빨리 넣으라고 뱃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앉자 마자 바로 상차림이 시작되었습.. 2012. 10. 16.
제 8회 횡성한우축제 대한민국 명품축제 중 하나인 강원도 횡성 한우축제가 올해로 8회를 맞이했습니다. 제 8회 횡성 한우축제는 2012년 10월 17일(수) ~ 21(일) 5일간 횡성읍 섬강둔치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http://www.hshanu.or.kr/main.php 축제기간 중 축협 3개소와 농협 1개소가 운영하는 ;횡성한우고기 전시,판매점'에서 횡성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횡성한우 셀프점'에서 1인당 5천원에 상추, 쌈장, 된장국, 공기밥 그리고 횡성더덕까지 준비해 주어 가족돌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다네요. '횡성한우고기 시식코너'에서는 하루 두번에 걸쳐 횡성한우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고 합니다. 횡성한우축제에는 거리퍼레이드와 축하공연은 물론 '한우축제 100배 즐기기', .. 2012. 10. 16.
[삼척#03] 태고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동굴... 대금굴 삼척 여행지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동굴입니다. 오래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온 환선굴을 가보신 분은 많겠지만, 환선굴 옆에 위치한 대금굴을 가보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대금굴은 환선굴과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석회암동굴로, 동굴 내부에 흐르는 수량이 풍부해 대규모 폭포와 석순이 지금도 자라고 있는 살아 있는 동굴입니다. 동굴입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5억년 동안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며 생성되어 온 것을, 삼척시의 발굴작업에 의해 2003년 2월 25일 처음 발견한 이후, 2006년 6월 20일 "대금굴"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고 2007년 6월 5일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환선굴을 다녀갔을 때만 해도, 대금굴을 듣지 못했었으니 꽤 오랜만에 다시 찾았나 봅니다. 박쥐를 형상화한 매표소는 예전 그대.. 2012. 10. 15.
[삼척#02] 힘들게 올라갈 가치가 있는 송림숲길~ 준경묘 "王의 코스모스 축제"를 구경하고 나서 찾은 곳은 코스모스 축제 앞에 붙은 王의 의미를 알 수 있는 준경묘입니다.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목조의 아버지 묘로... 목조가 한 도승의 예언대로 백우금관(百牛金棺)에 부모를 안장한 이후 5대에 이르러 조선을 창업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입니다. "준경묘"라고 해서 서울에 있는 선릉이나 정릉처럼 그저 벌판에 커다란 능이 있을 거라 쉽게 생각했었다가... 선선 한 가을 날씨에도 땀을 한바가지는 족히 흘린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준경묘" 표지판을 보고 들어 왔는데, 처음 나온 표지판이 등산로 안내도... 이때 준경묘까지의 길이 쉽지만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준경묘까지는 2km가 채 되지 않는 짧은 거리이지만,.. 2012. 10. 11.
[삼척#01] 가을의 정취에 흠뻑~삼척 王의 코스모스축제 가을이 깊어 갈수록 전국에 코스모스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한강변에도 코스모스가 한가득 피고, 여러 지방 도시마다 코스모스 축제가 열리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지난주 삼척에서 열리는 왕의 코스모스축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삼척시 미로면 내미로리 642번지 일대 약 15만㎡의 군락지에 마련된 축제장은 가을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로 가득했습니다. 삼척 왕의 코스모스 축제는 2012년 10월 12일~21일간 열리는 축제를 1주일 먼저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코스모스 축제가 있지만, 삼척의 코스모스 축제 앞에는 왕(王)이 붙어 있어 조금 의아했습니다. 삼척에 준경묘와 영경묘가 있어 그렇다고 하네요.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5대조인 양무장군의 묘이고, 영.. 2012. 10. 10.
[삼척#00] 코스모스 만발했던 삼척의 1박2일 프롤로그 가을하늘이 눈 시리도록 아름다웠던 10월의 첫번째 주말... 푸른 하늘과 너무도 어울리는 파란 바다를 보러 삼척에 다녀왔습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1. 참게를 갈아서 만든 민물참게탕을 맛보고 여행을 시작! 2. 삼척 코스모스축제가 열리는 축제(2012년 10월 12일~10월 21일) 현장을 1주일 먼저 둘러 보고, 3. 하늘을 뚫을 듯 곧게 뻣은 소나무 숲을 지나 만난 준경묘를 보기 위해 등판이 다 젖을 만큼 힘겹게 가을 산행도 하고... 4. 모노레일을 타고서만 들어 갈 수 있어, 하루 몇백명밖에 볼 수 없다는 귀한 대금굴(이미지에 오타가...ㅡㅜ)에서 살아있는 굴의 계곡을 감상하고... 5. 동해에 왔으니 신선한 회 한접시는 필수! 해도지횟집에서 싱싱한 회에 술한잔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2012. 10. 8.
[울산#07] 강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 태화강 울산여행의 두번째날 찾아간 곳은 태화강 대공원입니다. 태화강 대공원은 서울 여의도 공원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531,000㎡로 물과 대나무, 유체,청보리를 비롯한 녹음이 함께 어우러진 전국 최대교모의 도심 친수공간이라고 합니다. 오전 9시임에도 늦 여름의 태양빛이 뜨겁게 느껴지는 8월 중순의 날씨~ 한강공원 처럼 나무 그늘 하나 없이 뙤악볕 속에서 강변을 산책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었습니다. 태화강 대공원 입구에서 부터 보이는 빼곡한 대나무 숲~ 전에 대나무 테마파크에서 대나무숲은 음이온이 풍부하고, 주변에 비해 2~3도가 낮다고 들었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빽빽하게 자라있는 대나무 숲을 보고 다행스럽게 느껴졌습니다. 무분별한 개발과 인구유입으로 죽음의 강으로 변하였던 태화강.. 2012. 9. 24.
[울산#05] 조용한 계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석남사 반구대 암각화를 나와서 향한 곳은 비구니들의 수련도량으로 알려져 있는 석남사였습니다. 울산 상북면 덕현리 가지산에 있는 석남사는, 824년(현덕왕 16년) 우리나라에 최초로 선을 도입한 도의가 호국기도도량으로 창건한 선찰이라고 합니다. 창건 당시 빼어남과 아름다움이 영남 제일이라고 하여 "석남사"라고 하였다고 하고, 일설에는 가지산의 별명인 석안산에서 석안사라고 하였다고도 합니다. 임진왜란으로 전소된 뒤 1674년에 언양현감의 시주로 재건이 시작되어, 극락전, 청풍당, 청화당, 향각, 명부전이 증축되었습니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 크게 폐허가 되었던 것을 1957년 비구니 인홍이 주지로 부임하면서 크게 증축하였고, 이때부터 비구니 수도처로서 각광을 받은 이 절에는 항상 100여명이 넘는 비구니들이 엄.. 201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