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04] 문화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느끼게 하는 반구대 암각화
울산 암각화 박물관에서 나와 모형이 아닌 실제 반구대 암각화로 향했습니다. 국보 제 285호인 반구대 암각화는 태화강 상류 반구대 일대의 서쪽 기슭의 암벽에 새겨져 있습니다. 댐의 축조로 평상시에는 수면 밑에 있다가 물이 말라야 암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반반하고 매끈거리는 병풍 같은 바위면에 고래, 개, 늑대, 호랑이, 사슴, 멧돼지, 곰, 토끼, 등의 형상과 고래잡이 모습, 배와 어부의 모습, 사냥하는 광경 등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암각화의 연대에 관해서는 신석기시대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는 설과 청동기시대의 작품이라는 설 등이 있습니다. 시기가 차이가 나는 표현양식과 내용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암각그림 모두가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고 상당히 오랜 기간 동안 원하는 그림을 추가하는 등 신앙행위의..
201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