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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219

[안산#01] 끝없이 펼쳐지는 황금물결의 갈대밭~ 안산갈대습지공원 등잔밑이 어둡다고, 전국적으로 여행을 다니다 보면 서울과 서울 근교의 좋은 곳들이 있다는 사실을 자꾸 잊어 버리게 된다. 가을의 끝자락이라 할 수 있는 11월 중순 안산을 1박2일로 다녀왔다. "안산"이라고 하면 반월공단이나 죽음의 호수로 불리는 시화호가 있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안산여행을 통해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던 안산이라는 이미지는 과거일 뿐, 지금의 안산은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훌륭한 관광지임을 깨닳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안산여행의 시작은 과거 "죽음의 호수", "썩은 물의 대명사"라 불리던 시화호갈대습지!! > 시화호갈대습지는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K-water가 조성한 1,037,500㎡ 규모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입니다. 1997년 9월에 착공하여 .. 2012. 11. 16.
[안산#00] 녹색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난 안산 1박2일 프롤로그 아침 저녁으로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끼게 하는 날씨네요. 지난 주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안산을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안산에도 많은 관광지가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된 시간이었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로 인해 파난 가을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수평선 위로 멋드러진 수묵화처럼 그려진 구름과 어우러진 서해바다를 맘껏 보고 왔습니다. 바닷바람을 너무 많이 맞았는지, 돌아온 다음날 몸이...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1박2일의 시간동안 참 많은 곳을 돌아 다녔네요. 방문했던 곳들 모두 아름답고, 재미있는 곳 이었습니다. 특히 유리섬박물관과 안산 갈대습지공원, 탄도 바닷길, 대부해솔길은 날씨 좋을때 꼭 한번 다시 찾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사진찍는 분들.. 2012. 11. 13.
[거제#02_1] 제 7회 거제섬꽃축제 현장 스케치 동영상 앞서 거제 섬꽃축제 현장 방문기를 올렸었습니다. 촬영했던 DATA를 보니, 섬꽃축제 현장에서 동영상도 꽤 많이 촬영했더라구요^^;;; 제7회 거제섬꽃축제가 이번주 일요일(11월 11일)까지 이기 때문에, 부랴부랴 축제현장을 촬영했던 것을 대충 편집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뉴스에, 섬꽃축제에 갈 생각조차 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거제섬꽃축제는 야외전시장도 넓지만, 실내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볼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거제섬꽃축제에는 곤충,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거제도민분들의 분제, 한국화, 사진, 꽃꽃이 작품등을 실내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크게 야외전시장 스케치한 것과, 어린이 놀이시설과 실내 전시장을 스케치한 것으로 구분해서 편집하였습니다.. 2012. 11. 10.
[거제#03] 아이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거제섬꽃축제 앞서 거제섬꽃축제의 외부 전시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글은 거제섬꽃축제의 다양한 볼꺼리와 즐길꺼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거제섬꽃축제가 벌써 7회째를 맞이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축제현장을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축제현장에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축제장 정문에서 계속 직진하면 나오는 어린이놀이시설입니다. 멀리서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축제장의 대부분이 무료로 되어있었는데, 아이들 놀이기구는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비명소리가 들리던 놀이기구...ㅎㅎ 아이들이 몸에 고무줄을 걸고 하늘로 튕겨져 올라갔다가 떨어집니다.비명을 지르면서도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 2012. 11. 7.
[거제#02] 국화의 계절 가을에 찾은 거제 섬꽃 축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거제섬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제 7회 거제 섬꽃축제는 2012년 11월 3일(토) ~ 11월 11일까지 9일간 열리며, "Touching handmade festival-Made in Geoje"란 슬로건으로 단시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돈으루 이루어지는 축제가 아니라 거제면 서정리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지나 가을날까지 꼬박 한해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꽃을 길러 작품을 만들어 온 수제 축제입니다. 제 7회 거제섬꽃축제에는 국화꽃 전시 등 8개분야 62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농업 둘러보기, 가을꽃의 향연, 문화예술과의 어울림, 신비로운 놀이체험, 즐거운 쉼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시민문화공연과 전시회 등 많은 시민이 함께 참.. 2012. 11. 7.
[거제#00] 해양의 도시 거제 여행 프롤로그 많이 쌀쌀해진 날씨가 어느덧 가을을 지나 겨울로 다가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날씨에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1박2일 일정으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1일차는 빨간색, 2일차는 파란색 경로입니다. 부산까지 KTX를 타고 내려가, 버스로 이동하면서 꽃축제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양의 도시 거제를 둘러 봤습니다. 거제도는 올해에 두번째 방문입니다. 4월 봄꽃이 만연했을 때 방문했었는데, 7개월만에 다시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서울 날씨를 생각하고 두툼한 겨울잠바를 준비해 갔었는데, 꺼내 입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그렇기 때문에 11월에 꽃축제가 가능한 것이겠죠. 거제로 가는 길이 거가대교로 인해 많이 짧아졌습니다. 부산역에서 1시간 반쯤 달려 도착한 거제도... 거가대교를 .. 2012. 11. 6.
[삼척#06]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레일위를 달리다~ 삼척 레일바이크 레일바이크 하면 정선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정선레일바이크의 성공으로 전국에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레일바이크가 많이 들어선 것 같습니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바라 보며 달릴 수 있는 해안가 레일바이크를 소개합니다. 삼척해양레일바이크[http://www.oceanrailbike.com/main.do]는 삼척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왕복 약 10km의 거리로 2개의 정거장과 전망대가 있는 휴게소 그리고 해양도시남이 가지고 있는 해양터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양터널은 각종 레이저 쇼 및 바다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과 부모님 또는 연인, 친구들에게 많은 해양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바로 삼척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앞,뒤 차.. 2012. 11. 2.
[횡성#11] 공원처럼 꾸며진 예쁜 유기농 목장~ 범산목장 횡성에는 한우만 키우는 것이 아니겠죠.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황소가 아닌 젖소를 키우는 목장입니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축산목장으로 지정된 유기농 목장 "범산목장" 젖소가 있는 목장이라고 해서 앞서 갔었던 횡성축협생축장과 다르지 않겠거니 했다가, 목장 전체가 이쁜 정원처럼 꾸며져 있어 조금 의외였습니다. 범산목장의 초입에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었습니다. 연못 주변만 보더라도 얼마나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나무 하나하나 공들여 손질한 모습이 마치 유명한 놀이공원의 정원처럼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시간과 노동을 들여서 가꾸고 있는 것인지... 아니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 소를 키우는 목장입구에는 모두 차량 소독 장치가 있는 걸까요. 범산목장의 입구에도 차량 소독장치가 있었습니다. 가.. 2012. 11. 1.
[횡성#09] 어디를 봐도 한폭의 수묵화~ 횡성 호수길 횡성여행의 둘째날의 시작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횡성 호수길" 이었습니다. 걷기 열풍에 힘입어 전국에 걷기 좋은 길이 생겨 가볍게 트래킹할만한 곳이 많아졌습니다. 횡성 호수길은 횡성댐의 건설로 생긴 호수 둘래를 걸을 수 있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횡성호는 남한강 제 1지류인 섬강의 물줄기를 막은 횡성댐(2000년 11월 준공)으로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총 저수량 8,690만톤, 유역면적 209평방킬로미터인 횡성호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횡성 호수길은 2011년 가을에 오픈하였습니다. 횡성호수길은 모두 6개구간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총 길이는 27Km에 이릅니다. 제가 간 곳은 5구간으로 난이도가 낮아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고, 출발점으로 돌아올 수 있는 유일한 회기코스라고 합니다. - 1구간 횡성댐길.. 201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