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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

[거제#03] 아이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거제섬꽃축제

by e마루 2012. 11. 7.

앞서 거제섬꽃축제의 외부 전시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글은 거제섬꽃축제의 다양한 볼꺼리와 즐길꺼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거제섬꽃축제가 벌써 7회째를 맞이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축제현장을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축제현장에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축제장 정문에서 계속 직진하면 나오는 어린이놀이시설입니다.

 

멀리서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축제장의 대부분이 무료로 되어있었는데, 아이들 놀이기구는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비명소리가 들리던 놀이기구...ㅎㅎ

아이들이 몸에 고무줄을 걸고 하늘로 튕겨져 올라갔다가 떨어집니다.비명을 지르면서도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어른도 가능하다면 한번 타보고 싶은 놀이기구 였습니다.

 

 

어릴적 생각이 나게 하는 미니기차.

지금 보면 좁은 곳을 뱅뱅 돌기만 하는 기차가 왜 어릴때에는 그리 재미있게 느껴졌는지...^^;;;

 

 

놀이기구들도 많이 발전했나 봅니다.

우리 어릴적에는 이런게 없었는데... 손으로 패달을 굴려 앞으로 전진하는 보트와 튜브에 공기를 넣은 미끄럼틀 성에서 아이들이 팡팡 뛰면서 즐거워 합니다.

 

 

꽃축제라고 해서 꽃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곤충전시관에는 살아 있는 누애를 비롯해 수백종은 될듯 보이는 곤충표본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곤충관에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곤충들과 귀여운 동물들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동물과 곤충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더군요.

 

 

식물관은 선인장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문화예술전시장에는 다양한 국화꽃과 국화를 이용한 분재, 거제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사진, 한국화 등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야외에 전시되고 있는 꽃들과 조형물을 다 보기에도 빠듯하지만, 비닐하우스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물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미 해외에까지 알려진 축제인지, 축제장안에는 외국인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문화예술 전시장을 나와 관광테마 조형물전시장을 지나면 또다른 비닐하우스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은 세계문화체험관으로, 입구쪽에서 들리는 음악이 벌써 이국적인 느낌을 풍기고 있습니다.

해외의 음식, 옷,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다른 문화를 맛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거제섬꽃축제는 단순히 넓은 부지에 꽃들로만 장식된 곳이 아니라, 꽃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또는 연인과 함께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그런 축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