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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434

[필리핀] 보라카이(2),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보라카이의 일반적 설명은 위키피디아의 글로 대신하려 합니다. 보라카이 섬(Boracay)은 필리핀의 섬으로 길이는 12㎞로 총면적은 11㎢이며 인구는 약 1만 3,000명이다. 세계 3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중서부 파나이 섬(Panay province) 북서쪽에 떠 있는 섬으로 마지막 남은 천국이라 불릴 만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지닌 휴양지이다. 이곳에는 길이 7㎞에 달하는 길고 넓은 화이트 비치와 야자수 숲이 어우러진 32개의 크고 작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비치가 있다. 보라카이에서는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룬 건축물을 짓기 위해 코코넛 나무 크기 이상의 건물을 지을 수 없으며 파도가 밀려오는 지점에서 300m 이내에도 건물을 지을 수 없다.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보라카이.. 2010. 9. 1.
[필리핀] 보라카이(1), 천상의 섬에 가다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의 배경이 되며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보라카이는 새하얀 산호 해변과 푸른 바다, 야자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며 '천상의 섬'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3대 비치로 손꼽히는 보라카이의 모래사장은 잔잔한 산호 알갱이로 만들어져 새하얀 모습의 화이트 비치가 푸른 바다색과 어우러져 장관을 만들어 줍니다. 화이트 비치의 고운 모래와 투명한 바다, 그리고 색색의 파라우가 어울리는 모습은 사진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은 보라카이까지 직항노선으로 많이들 가시는데, 제가 갔을 때만 해도 마닐라를 경유해서 가야 했습니다. 마닐라에서 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1시간 정도 걸려서 까띠끌란공항까지 가서, 트라이.. 2010. 9. 1.
[필리핀]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필리핀의 마닐라를 경유하는 여행상품에 꼭 끼는 곳중 하나인 산티아고 요새.. 산티아고 요새는 과거 스페인 요새의 잔해라고 합니다. 스페인 지배시절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진 곳입니다. 스페인이 마닐라를 점령했던 1571년 경 최초로 세워졌고, 정부의 군사본부 였으며, 악명높은 감옥이 있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요새 안에는 스페인 통치 계급이 살던 구역이었고 거대한 성벽 내부에 정부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2차 대전 당시 파괴 되었던 곳을 1950년에 복구해 현재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어 마닐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반드시 거쳐야 할 명소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호세 리잘을 기리기 위한 성지로 꾸며져 있습니다. 과거 호세 리잘이 처형되기전까지 감금되어 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산티.. 2010. 8. 31.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공원 필리핀의 여행상품 중 마닐라를 경유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리잘공원과 산티아고 요새 관광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잘공원은 호세 리잘(Jose Rizal)이 처형되었던 곳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호세 리잘(1861.6.19~1896.12.30)은 사상가로 에스파냐 마드리드대학에서 의학을 공부 했습니다. 그후, 필리핀 식민지의 개혁을 요구하는 언론활동에 참여하여 필리핀 혁명과 필리핀 민족주의의 사상적인 기반이 되었습니다. 결국, 민족주의 비밀결사 단체가 일으킨 폭동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리잘공원에서 공개처형 되었습니다. 필피핀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세 리잘이 마지막 처형되었던 곳이 바로 리잘공원입니다. 공원에는 리잘의 동상이 있는 기념탑이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2명의 경비(군인?)이 지키고 있습니다. 기.. 2010. 8. 31.
[강원도] 8월 여름의 오대산- 2편 인적이 뜸한 산은 너무 고요해서 두렵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진다는 거다. 비로봉에서 상왕봉까지는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왠지 무섭다. 옛날 한참 산을 좋아 할때 매년 지리산 종주만 2~3차례씩 할때도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부쩍 무서움을 타는 것을 보면 나이도 먹고 몸도 많이 약해 졌는가 보다. 그렇게 온갖 잡생각을 떨치며 걷기를 1시간만에 상왕봉에 도착했다. 상왕봉은 비로봉보다 조금 낮은 1,491m이다. 아직도 밥을 먹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고 오늘 오대산을 완주하려면 시간이 그리 많지 없다는 생각에 사진 몇장 찍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상왕봉에서 내려가는 동안 정말 사람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해가 나오지 않고.. 2009. 8. 24.
[강원도] 8월 여름의 오대산- 1편 2009년 8월 24일. 딱히 휴가를 즐기지도 못하고 여름 휴가를 끝내기는 아쉬운 상황에서 새벽 3시에 문득 산이라도 가야 겠다는 생각에 갈만한 곳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갔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 산중에 저질 채력으로 변한 몸을 이끌고 갈만한 곳을 찾다가, 오대산을 가기로 하고 간단하게 짐을 꾸려서 4시에 집에서 출발 했다. 짐이라고 할 것도 없는게 어차피 등산화와 스틱이 늘 차에 있기 때문에 근처 1000원 김밥집에서 김밥 2줄을 산게 전부였다. 새벽의 고속도로는 늘 한산하고 적막하다. 차가 막히는 것을 무척 싫어하기 때문에 여행을 갈때면 늘 새벽운행을 하지만 오랜만에 혼자 새벽운행을 하다 보니 약간은 무섭기도 하다. 가는 중간에 휴계소에서 우동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7시에 오대산 입구에 도착했다. 일.. 2009. 8. 24.
[이탈리아] 폼페이...사라진 역사의 흔적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처음 접한 곳이 폼페이였다. 저주 받은 기억력 때문에 가이드가 했던 말들은 거의 기억 저너머로 보냈기에... 위키를 다시금 뒤져보고서야 대충 기억이 돌아 왔다. 위키의 내용을 보려면 더보기를... 위키에 따르면, 폼페이는 기원후 79년 8월 24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멸망한 도시로, 농업과 상업의 중심지이자, 로마 귀족들의 휴양지 였다고 한다. 폼페이가 멸망한 날, 아무도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는 내다 보지 못했다. 라틴어에 화산이라는 단어가 없을 정도로 로마 시민들은 화산의 위험성에 대해 전혀 몰랐기 때문이다. 폭음과 함께 화산이 폭발했고, 폼페이의 하늘은 어두워졌다. 18시간 동안 백억톤에 달하는 화산재와 암석파편이 뿜어지면서 집이 무너지고,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공포속에서 죽어.. 2008. 9. 7.
[유럽] 유럽4개국 여행(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영국) 직장생활을 하면서 유럽을 가기는 쉽지 않다. 아무리 인사팀에서 연차를 소진하라는 둥, 휴가를 많이 가라는 둥 공문이 오고 말은 많지만... 막상 10일쯤 휴가를 낼라 치면 남들이 뭐라하기 전에 이미 스스로 큰 잘못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자기검열에 빠지기 마련이다. 대학생때 배낭여행을 갔었더라면 유럽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덜했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은 남들 다 간다는 배낭여행을 하지 못했었다. 어찌보면 구차한 변명이고 핑계지만 그후 직장을 옮길때 마다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겠다는 생각을 못했던 것을 보면 겁쟁이 였나 보다. 미국에 있는 형이 미국에서 결혼을 하는데, 결혼 핑계를 대고 미국만 휙 갔다 오기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는데, 형의 신혼여행지가 프랑스라는 말에... 잔머리를 좀 굴려.. 2008. 9. 6.
[강원도] 설악워터피아, 설악산, 낙산해수욕장 어제 정선5일장을 보고 설악 한화콘도에 도착해서 보니 밤 9시~ 설악산 근처에 있는 한화콘도 옆에 대조영 촬영지가 바로 붙어 있어서 그런지 콘도 안에는 온통 대조영 포스터니 사진이니 꽤나 여기저기 많이 걸려 있다. 할로윈데이가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홀에 할로윈 유령풍선으로 장식을 해 놨더라... 바다 근처까지 왔는데 회한접시 안먹을 수 없어 속초로 나가기는 해야 하겠는데 차를 가져 갈 수도 없고 택시비를 내기도 아깝고... 고민하다가 프론트에 가서 물어보니 전화하면 자동차를 보내주는 횟집 명함을 준다. 좀 불안하긴 했지만 여행이란게 먹고 자는데 돈 쓰는 거라 과감하게 전화를 걸어 차를 불렀다. 횟집에 도착해서 바로 후회..ㅠㅠ 콘도에서부터 꽤나 먼 곳이라 싼 회를 시키기도 그랬지만 그 횟집 아주머니 은근한.. 2007.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