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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434

[마카오#03] 마카오 도착! 도보여행의 시작 1일차~ 밤을 새고 탄 마카오행 비행기! 타자마자 자겠다는 생각이었지만, 여행의 들뜬 마음 때문인지 쉽게 잠이 들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중간에 맛은 있으나, 무척이나 배가 고팠던 "녹차죽"도 먹고, 화장실도 가고 하다 보니 어느덧 도착했다는 기내방송이 나오네요. 잠자기를 포기하고, 가져간 카메라의 시간을 1시간씩 빠르게 돌렷습니다. 마카오는 한국보다 1시간 빠릅니다. 한국이 11시면 마카오는 10시~ 비행기는 정확히 10시40분에 도착했네요(한국시간으로 11시40분, 비행시간 3시간40분) 비행기 바퀴와 활주로의 마찰음을 들으면서 창밖을 보니... 활주로 양쪽이 모두 바다~ 살짝만 삐끗 해도 비행기는 바다로 퐁당하는 활주로 입니다.(지도에서 보면 마카오 공항은 바다에 인공으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몸이 지칠만.. 2011. 8. 11.
[마카오#02] 에어마카오를 타기위해 공항 가는길 마카오 SNS 써포터즈 발대식이 있은 일주일 후인 7월28일 마카오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마카오행 비행기가 아침 8시 출발이라, 다른 써포터즈들과 공항에서 6시에 만나기로 계획이 잡혀 있었죠. 출발 전날, 늦지 않도록 가기 위해 거꾸로 시간계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6시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공항지하철로 갈 수는 없고, 집에서 가까운 영등포역에서 공항버스 첫차를 타면 간신히 시간을 맞출 수 있겠더군요.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첫차는 4시40분. 비가 폭포처럼 내려서 강남이 물바다가 되고, 우면산이 산사태가 났다는 뉴스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 혹시라도 택시잡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넉넉하게 1시간 잡고 3시40분에 집에서 출발. 그럼 씻고 마지막 짐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2시~2시30분에 .. 2011. 8. 9.
[마카오#01] 마카오 3박5일 도보여행 준비 마카오 SNS 서포터즈로 선발되어 현지에서 사용할 경비 이외에는 모두 공짜로 마카오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카오하면 "카지노"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마카오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25개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9개뿐 이니... "동양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에 대해 정보수집에 들어 갔습니다. 4일동안 25개의 문화유산을 모두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구글맵을 통해서 본 마카오는 예상했던 것 보다 무척이나 작았습니다. 마카오는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많이 나와 있지만, 실질적으로 타이파섬과 꼴로안섬 사이을 매꾸어 반도와 1개의 섬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는 마카오반도에 위치해 있고, 타이파섬쪽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유명해진 몇 곳과.. 2011. 8. 4.
공짜로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우연히 접한 이벤트 정보가 있었습니다. "마카오 SNS 써포터즈" 마카오관광청과 웹투어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이벤트로 마카오를 공짜로 여행하면서 SNS를 통해 마카오를 알리는 활동만 하면 되는 매우 좋은 기회라 마감 전날 신청을 했었습니다. 얼마전 캐나다의 끝발원정대 2차 탈락 후, 공짜여행의 운은 별로 없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신청하고 이틀 후에 합격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공짜여행의 행운이~~~ 발대식을 참석하고, 1주일만에 마카오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위한 정보수집이나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 마카오가 좁아서 길을 잃어도 걸어서 1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 교통비가 싸기 .. 2011. 8. 2.
휴가철이면 쏟아지는 다양한 공짜 해외여행들! 여름 휴가철이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인터넷을 뒤져보면, 공짜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이벤트나 체험단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맞춰서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벌써 마감이 된 것들도 있고... 접수중인 이벤트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더라구요. 1. 각국의 관광청 얼마전 캐나다 관광청에서 진행했던 끝발원정대 들어 보셨나요? "끝없는 발견"의 줄임말이라는 끝발 원정대는 개인이 여행일정을 짜면 그에 해당하는 경비일체를 캐나다 관광청에서 지원해 주는 캐나다 공짜 여행의 기회였죠. 저도 신청해서 1차 선발자로 합격해서 캐나다를 공짜로 갈 수 있다는 부푼꿈을 꾸었다가, 2차에서 보기좋게 낙방했었습니다...ㅎㅎ 이번이 4기였으니, 다음 5기때도 지원해.. 2011. 7. 28.
아무도 찾지 않는 광화문 광장... 누구를 위한 광장인지? 얼마전 광화문에 갈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광화문 광장을 가봤습니다. 광화문광장을 만들때, 서울시에서 전시행정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는 소리가 많았지만,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매년 보도블럭을 새롭게 엎는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야 하루이틀의 일도 아니고, 워낙에 삽질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뭔가 남을만한 삽질을 하나 더 하는가 보다 하는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죠. 사진기를 들고 가지 않아 헨드폰으로 찍은 광화문 광장의 모습입니다. 헨드폰으로 사진찍으니 사람들 모두 나가라고 하고 혼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말해도 믿으시겠죠? 물론 농담입니다. 그냥 사람이 없는 겁니다...^^ㅋ 광화문광장... 사람 모습을 구경하기 어려운 곳이더군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왠지 들어오면 안되.. 2011. 7. 6.
신림동 맛집, 샐러드바가 있는 횟집 "청해" 오랜만에 회를 먹고 싶어서 신림동에 있는 "청해"라는 횟집을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보다는 같이 나오는 스끼다시를 더욱 좋아합니다..ㅎㅎ 어릴적 고기만 먹고 회를 많이 먹지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바다쪽 음식보다 육지(고기)쪽 음식을 더 좋아 합니다. 신림 프리미엄씨푸드 "청해"를 찾아 가게 된 이유도, 횟집인데 샐러드바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였습니다. 샐러드바가 있으면 회가 아니라도 배부르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프리미엄씨푸드 "청해"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남부순환도로 신림역에서 멀지 않은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주차장이고 2층과 3층이 모두 횟집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1층에 있는 주차장은 대충 10대정도의 주차공간이 있.. 2011. 7. 2.
로마 시내 관광 로마를 다녀온지 좀 됐지만, 아직도 여행중에 찍어 온 동영상을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유럽 강행군(?)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와서 여유있게 촬영하지 못해 스케치 형식으로 촬영했던 동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해 봤습니다.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로마의 감상해 보시길...^^* 2011. 6. 20.
여의도 벚꽃은 이번 주말이 최고일 듯... 매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쪽길인 윤중로에서는 벚꽃축제를 합니다. 집에서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산책 삼아 매년 가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 벚꽃축제를 다녀본 결과~~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날짜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이라고 찾아 갔더니 날씨가 추워서 꽃이 피지 않아 몽우리만 보고 오기도 했었고... 벚꽃 만개하면 가야지 하며 기다리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그나마 피었던 꽃들이 모조리 떨어진 후에 앙상한 가지만 보고 온적도 있었죠...ㅎㅎ 그동안 여의도 벚꽃축제로 알고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공식명칭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네요. 이번이 제 7회라고 하니, 이제 완전히 자리 잡은 축제가 되었습니다. 제 7회 한강여.. 201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