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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434

[이탈리아] 나폴리(Napoli) 항, 세계 3대 미항? 3대 미항중 하나인 나폴리항... 뭐가 아름답다는 건지... 솔직히 가이드의 협박성 발언으로 나폴리항을 관광했다기 보다는 버스타고 투어를 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어찌나 겁을 주던지..) 뜨거운 날씨와 지중해의 푸른 파도를 볼 수 있는 나폴리항 쪽은 나폴리 시내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활력이 느껴졌습니다. 항구라서 그런지 해안의 모래사장은 찾아 볼 수 없고 돌로 만든 제방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소위 포토존..ㅎㅎ 나폴리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네요. 길게 늘어선 방파제 너머로 집들이 빼곡히 보입니다. 이곳 역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이 비싸다고 하더군요. 나폴리 항에는 비싼 요트와 보트들을 정박해 놓고, 여유롭게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 요트위에서.. 2010. 9. 20.
[이탈리아] 나폴리(Napoli) 시내 풍경 소렌토를 지나 나폴리로 향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후로는 돈네 분위기에 대한 가이드의 말을 그닥 신뢰하지 않게 되었지만... 가이드가 나폴리를 가는 동안 나폴리는 위험한 도시라는 둥, 빈민들이 사는 도시라는 둥, 소매치기의 천국이라는 둥, 깡패의 소굴이라는 둥의 이야기를 줄기차게 해서 선입견이 생겼나 봅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볼 수 있었던 나폴리 시내는 지저분하고 빈민들이 사는 곳처럼 느껴진 것은 가이드 탓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나폴리 항구로 가는 길입니다. 번화가쪽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도로에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가이드가 이동네는 빈민가라서 매우 위험하니 절대 개별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협박을 했었죠.. 아직까지 전차가 다닌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녹색성장을.. 2010. 9. 17.
[이탈리아] 소렌토 여행... 돌아 가고 싶다. 소렌토로~ 폼페이 유적을 관람하고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소렌토로 갔습니다.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많이 알려진 소렌토는 로마제국 시대부터 휴양지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휴양도시로 유명한데, 바다를 앞에 두고 많은 휴양주택들이 산 절벽에 가득했습니다. 소렌토에 대한 네이버 백과사전 내용입니다. 나폴리만(灣)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며, 살레르노에서 35㎞ 떨어진 지점으로, 배후에 오렌지·레몬·포도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포도주·올리브유가 생산된다.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7세기에는 자치 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族)에 정.. 2010. 9. 8.
[전라남도] 색다른 추천 가을여행, 목포 갈치낚시 이번에 오는 태풍 "말로"가 지나가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진짜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과 들에 단풍이 아름답게 들기 시작하고 날씨도 선선해서 자연을 탐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여행 하면 주로 단풍놀이를 생각하게 되지만, 좀더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목포 갈치낚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낚시라고 하면 남성분들만 끼리끼리 가족을 버리고 다녀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목포 갈치낚시는 좀 다릅니다. 아이들, 가족들이 함께 와서 처음 낚시를 배우기도 하고 배위에서 갈치회도 먹으면서 하루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여행이지요. 저는 사실 필리핀에서 낚시 처음 해보고, 갈치낚시만 4번정도 다녀온 낚시의 "ㄴ" 도 모르는 초짜입니다.ㅎㅎ 낚시.. 2010. 9. 7.
[이탈리아] 폼페이 #3... 2천년전의 생활상 폼페이에는 계획 도시로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적속에서 2천년전 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수도를 끌어 와서 물을 사용하고, 밀을 갈아 밀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빵으로 만들었던 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폼페이의 주도로 입니다. 주도로는 돌을 끼워서 만들었는데 폼페이는 이런 주도로를 중심으로 주택이나 상점들이 위치해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마차바퀴에 의해 돌이 마모된 자국이 있었습니다. 이 도로는 하수도의 역할을 하기도 해서 기 중간중간에 돌다리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도시 중간중간에 있는 수도입니다. 물론 아래사진의 수도꼭지는 요즘 만든 것이라 보여집니다. 로마시대 사람들이 펌프도 없이 어떻게 수도를 만들었을 까요? 답은 중력입니다. 높.. 2010. 9. 6.
[이탈리아] 폼페이 #2... 끝나지 않은 역사 폼페이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놀라운 도시 건축과 더불어 생생하게 보존되어 있는 미라와 같은 유적들입니다. 폼페이 최후의 날의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미라들과 폼페이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의 생활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은 2천년이나 지난 우리들에게 그당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화산재에 덮여 원형을 그대로 유지한채 2천년의 새월을 지나온 유적들은 그 시대의 풍족했던 생활과 건축예술을 보여줍니다. 물론 화산폭발로 인해 육신이 미라에 갖힌 사람의 고통까지도요... 유물들은 아직까지도 발굴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물들은 모두 철조망 안쪽에 놓여 있어 가까이 가서 볼 수는 없습니다. 여러 건물에서 나온 기둥들과 그릇들 중간에 누워서 그대로 미라가 된 사람이 놓여 있습니다. 건물 기둥의 .. 2010. 9. 5.
[이탈리아] 폼페이 #1... 2천년 전의 화려한 도시 2천년 전에 이미 현대의 도시와 같은 건축문화를 가지고 있었다는 폼페이... 마차가 지나다닐 수 있도록 도로를 만들고, 물을 뜨러 다닐 필요가 없이 수도를 연결해서 집안에서 물을 이용했으며, 하수도를 만들어 오,폐수를 흘려보내는 등, 현대의 도시 시설이 그대로 이용 된 곳입니다. 벽돌을 구워 집을 만들어 튼튼한 구조물을 2천년이 지난 오늘에 까지 보존된 도시이기도 하지요. 폼페이는 묻혀 있던 인류 역사를 보여주는 위대한 유적입니다. 로마시대의 위대함을 깨닫게 해주는 곳이지요. 폼페이 유적의 입구에는 외국의 관광객으로 가득했습니다. 입구에서 표를 구입해서 들어가야하는데,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으니까요. 입구에서 본 폼페이의 모습 2천년 전 도시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약간 오르막이라 계단처럼.. 2010. 9. 5.
[필리핀] 보라카이(4), 또하나의 즐거움 호핑투어 보라카이의 관광중 가장 유명한 것이 호핑투어입니다. 아침부터 나가서 오후 늦게나 돌아오는 장시간의 여행상품이죠...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스노우쿨링을 즐기고, 바다낚시를 체험하고, 섬에서 BBQ 런치타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호핑투어에 이용되는 배는 세일링보트보다 조금 크고 엔진이 있는 동력선 입니다. 호핑투어 선착장으로 갔더니 꽤나 많은 호핑투어 선박이 있었습니다. 보라카이의 가장 유명한 여행상품이라고 말할만 한것 같습니다. 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물론 여행객도 많았지요~ 한국인들 정말 많습니다.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을 떠나고 있습니다~ 배를 타고 달리다 보면 다른 호핑투어 배를 지나치는데, 우리배는 위험하다고 천정에 못올라가게 했는데~ 저쪽배는 위에 사람들이 올라갔네요... 어느덧 .. 2010. 9. 1.
[필리핀] 보라카이(3), 보라카이의 즐거움 보라카이는 천연의 휴양지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도시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라서 엑티브한 놀거리를 찾기보다는, 자연속에서 편안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의 놀거리는 많이들 알고 있는 호핑투어나 스노우쿨링, 스킨스쿠버, 세일링보트 이외에 가끔 페러세일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화이트비치 해변을 한가롭게 거닐다가 더우면 에메랄드 빛의 바다나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한가로움을 만끽합니다. 3.5Km의 화이트 비치를 따라서 많은 카페, 음식점, 리조트,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해변을 따라 걷다가 힘들면 카페에 들어가 망고쥬스나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 201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