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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219

전북 팸투어 프롤로그 "2012년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1박2일로 전북의 맛과 멋을 한껏 즐기고 왔습니다. 전라북도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지만... 남원, 정읍, 순창, 전주, 진안, 고창, 익산등 지역이름을 이야기 하면 바로 "아! ~~가 유명한 곳~"라고 말이 튀어나올 정도로 유명한 특산물과 관광지가 많은 곳인 것 같습니다. 전라도 하면 무엇보다 맛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겠죠. 역시나 "2012년 전북방문의 해"의 캐치 프레이드가 "맛과 멋이 한 상 가득" 이더군요. 전라도 음식이야 전국민이 인정하는 맛이니까요. 전라북도 관광정보 홈페이지에 가면 멋진 동영상으로 전북의 다양한 멋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갈 시간이 안되시는 분들은 동영상으로 나마 위안을... 구경가기 ++> http://gojb.net.. 2012. 4. 3.
[밀양#04] 역사속의 밀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밀양박물관 얼음골에서 내려오면서 비를 맞아 축축해진 몸을 이끌고 향한 곳은 밀양시립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학생시절 단체로 관람했던 경험이외에 성인이 되어서 박물관을 간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해외여행의 경우에는 꼭 박물관은 가게 되지만 국내에서는 가지 않았는데... 이번기회에 박물관 관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밀양시립박물관내에는 독립운동 기념관, 화석전시관, 목판체험실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넓은 대지에 깔끔하게 지어진 화강암 건물이 바로 밀양시립박물관입니다. 사람이 많이 찾을만한 곳은 아닌데 무척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물관 앞쪽으로 작은 공원처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잔디가 곱게 깔려 있어 날씨가 좋으면 가족과 함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하기 .. 2011. 11. 7.
[밀양#03] 밀양의 3대 신비 1탄, 얼음골 흑염소불고기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얼음골~ 밀양에는 아직까지 과학으로 풀지 못한 3대 신비가 있습니다. 바로 "얼음골", "표충비", "만어사"가 그것입니다. 표충사에서 약 30분정도 차를 타고 얼음골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언제 다시 쏟아질지 모를 그런 날씨속에서 얼음골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얼음골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되더군요. 다리 밑쪽에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계곡물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8월말에 비도 내렸기 때문에 조금은 추웠을텐데도 무척 즐거워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얼음골 입구까지 1km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길은 평평해서 입구까지 걸어가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얼음골은 가지산 도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산의 안내도에.. 2011. 10. 7.
[밀양#01]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던 비오는날의 표충사 마카오 SNS 서포터즈를 진행했던 웹투어 담당자에게 밀양 팸투어에 대한 메일을 받고 팸투어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신청을 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계획에도 없던 밀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 한국관광공사(종각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1박2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매연이 가득찼다고 이야기하는 서울도 새벽공기는 상쾌합니다. 청계천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른 것인지... 은은한 안개가 청계천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밀양 여행기간 동안 발이 되어 주었던 하나투어의 우등버스~ 버스를 타고 여행을 다녀본 것이 언제였는지...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한 버스가 밀양에 도착한 것은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밀양시청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님을 태우고, 바로 밀양의 대표적인 사찰인 표충사로 이동했습니다.. 2011. 9. 29.
아직도 풀리지 않는 신비를 간직한 "밀양" 팸투어 지난 주말에 생전 처음 "팸투어"라는 것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가기전까지 "팸투어"란 단어를 들어 보지도 못했었습니다. 마카오 SNS서포터즈를 진행했던 웹투어에서 가지 않겠냐고 연락이 와서 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신청부터 했었습니다...ㅎㅎ 팸투어 (Familiarization Tour) 항공사나 여행업체,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급업자들이 자기네 관광상품이나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여행업자, 보도관계자, 유관인사 등을 초청하여 실시하는 일종의 사전답사 여행 이번 팸투어는 밀양시청에서 주관하고 웹투어에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팸투어는 처음이었는데, 개인이 찾아 가는 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재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박2일이라는 시간 동안 밀양시에서 보여주고 싶은 자랑꺼리를 모두 봐야 하는.. 2011. 8. 25.
아무도 찾지 않는 광화문 광장... 누구를 위한 광장인지? 얼마전 광화문에 갈 일이 있어서 일을 마치고 광화문 광장을 가봤습니다. 광화문광장을 만들때, 서울시에서 전시행정으로 불필요한 예산 낭비라는 소리가 많았지만, 큰 관심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매년 보도블럭을 새롭게 엎는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이야 하루이틀의 일도 아니고, 워낙에 삽질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뭔가 남을만한 삽질을 하나 더 하는가 보다 하는 정도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죠. 사진기를 들고 가지 않아 헨드폰으로 찍은 광화문 광장의 모습입니다. 헨드폰으로 사진찍으니 사람들 모두 나가라고 하고 혼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말해도 믿으시겠죠? 물론 농담입니다. 그냥 사람이 없는 겁니다...^^ㅋ 광화문광장... 사람 모습을 구경하기 어려운 곳이더군요. 사람이 너무 없어서, 왠지 들어오면 안되.. 2011. 7. 6.
여의도 벚꽃은 이번 주말이 최고일 듯... 매년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쪽길인 윤중로에서는 벚꽃축제를 합니다. 집에서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약 1시간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산책 삼아 매년 가게 되었습니다. 몇 년간 벚꽃축제를 다녀본 결과~~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뭐니뭐니 해도 날짜 선택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진해 군항제 축제기간이라고 찾아 갔더니 날씨가 추워서 꽃이 피지 않아 몽우리만 보고 오기도 했었고... 벚꽃 만개하면 가야지 하며 기다리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그나마 피었던 꽃들이 모조리 떨어진 후에 앙상한 가지만 보고 온적도 있었죠...ㅎㅎ 그동안 여의도 벚꽃축제로 알고 있었는데... 확인해 보니 공식명칭은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 네요. 이번이 제 7회라고 하니, 이제 완전히 자리 잡은 축제가 되었습니다. 제 7회 한강여.. 2011. 4. 15.
[전라남도] 색다른 추천 가을여행, 목포 갈치낚시 이번에 오는 태풍 "말로"가 지나가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진짜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과 들에 단풍이 아름답게 들기 시작하고 날씨도 선선해서 자연을 탐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여행 하면 주로 단풍놀이를 생각하게 되지만, 좀더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목포 갈치낚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낚시라고 하면 남성분들만 끼리끼리 가족을 버리고 다녀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목포 갈치낚시는 좀 다릅니다. 아이들, 가족들이 함께 와서 처음 낚시를 배우기도 하고 배위에서 갈치회도 먹으면서 하루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여행이지요. 저는 사실 필리핀에서 낚시 처음 해보고, 갈치낚시만 4번정도 다녀온 낚시의 "ㄴ" 도 모르는 초짜입니다.ㅎㅎ 낚시.. 2010. 9. 7.
[강원도] 8월 여름의 오대산- 2편 인적이 뜸한 산은 너무 고요해서 두렵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진다는 거다. 비로봉에서 상왕봉까지는 능선을 타고 가는 길이라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는 소리가 왠지 무섭다. 옛날 한참 산을 좋아 할때 매년 지리산 종주만 2~3차례씩 할때도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부쩍 무서움을 타는 것을 보면 나이도 먹고 몸도 많이 약해 졌는가 보다. 그렇게 온갖 잡생각을 떨치며 걷기를 1시간만에 상왕봉에 도착했다. 상왕봉은 비로봉보다 조금 낮은 1,491m이다. 아직도 밥을 먹기는 조금 이른 시간이고 오늘 오대산을 완주하려면 시간이 그리 많지 없다는 생각에 사진 몇장 찍고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상왕봉에서 내려가는 동안 정말 사람을 한명도 보지 못했다. 해가 나오지 않고.. 2009.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