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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주절주절53

흔한 대륙의 횡단보도 북경을 여행하면서, 밤에 호텔근처를 산책할 때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이 시내 외각쪽이라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북경의 중심쪽에 있는 자금성에서 이화원으로 가는 길에 보니... 벌건 대낮 시내중심 8차선 도로를 빨간불에도 불구하고 터벅터벅 걸어가는 아저씨~ 우얼~ 그래도 횡단보도 앞쪽 사람들은 서서 기다리고 있기에, 뭐 어디나 이런사람 한둘은 꼭 있으니까~ 하면서 그냥 지나치려는데... 역시 빨간불임에도 그냥 건너오는 사람들... 그때는 차가 지나가고 있어서 잠시 서있던 거였고, 차가 뜸해지니 빨간불이고 뭐고 상관 없이 우루루 건너옵니다...^^ 대륙의 질서의식이란...^^~ 2013. 2. 9.
[PQ222] 깔끔한 첫인상을 위해~ 필립스 면도기 PQ222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 사람의 첫인상이 70% 이상을 차지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첫인상은 관계형성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3초안에 첫인상을 평가하게 되며, 3초안에 결정된 첫인상은 머리속에 굳어져서 60번을 만나야 겨우 바뀔 수 있다고 합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들은 신체, 목소리, 의상, 헤어, 표정, 악세사리등 다양하지만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 것은 역시 얼굴일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장동건 처럼 잘생긴 사람이야, 헝클어진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마저도 멋지게 보이겠지만... 일반인들이 이러고 다니면 영락없이 거지 취급을 받겠죠...ㅡㅜ 특히 면접이나 미팅에서 첫인상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비지니스로 만나는 자리에서도 첫인상은 매우 중요합니다. .. 2012. 9. 29.
이렇게 기쁜일이~ 삼성 노트북 체험단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무탈 없이 잘 써오던 PC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야기 하면 벽돌... PC니까 그냥 고철... 20년 이상 PC 조립과 주변인들의 수리를 도맡아 해 왔기에 쉽게 고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년간의 경험으로도 알 수 없는 특이한 증상이더라구요. 금요일을 혼자 문제점을 찾아 보겠다고 삽질... 주말동안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 고민 끝에 사양 좋은 노트북을 사기로 결심하고, 주말 내내 PC방에서 저에게 맞는 노트북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영상 편집(프리미어, 베가스, 에프터 에펙트)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A/S는 좀 떨어져도 가격이 저렴한 노트북 몇개를 골랐습니다. 고장난 PC에서 가장 의심되는 머더보드 서비스센터(용산)에 간 김에, 상점마다 가득 진열된 이쁜 .. 2012. 8. 10.
한국말하는 나갈래 고양이~ 검색어 순위에 "날갈래 고양이"가 떠서 봤다가 정말 놀랐습니다. 외국의 고양이가 목욕하기 싫다고 계속해서 "나갈래~"라고 우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네요. 주인공인 고양이 "로라"도 너무 귀엽고 이쁘지만... 끊임없이 이쁘다~, 자랑스럽다~, 잘하네~ 끊임없이 이야기 하면서 목욕시켜 주는 주인의 손길에서 사랑이 느껴지는 동영상이네요...^^* 2012. 4. 6.
따뜻한 봄날 오후, 길고양이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망원렌즈 산 기념으로 동네 고양이 찾으러 나갔다가, 어린이집 마당(?)에서 놀고 있는 녀석들을 보게 되었죠. 사실은 두녀석이 어른 놀이를 하다가, 저에게 딱 걸렸습니다. 쑥스러웠는지 재롱부리나 봅니다. 배 뒤집고 재롱떠는 녀석이 암컷이고, 그걸 므흣하게 바라보는 녀석이 숫컷입니다. 여친의 재롱을 바라보다 이내 자리잡고 잠을 청하는 수컷녀석의 눈이 왠지 웃고 있네요...ㅎㅎ 2012. 3. 21.
길 고양이의 따뜻한 낮잠용 침대... 길냥이들에게 관심이 생겨서 인지, 아니면 날이 따뜻해 져서인지... 동네에서 그동안 보지 못 했던 길냥이들이 자꾸 눈에 들어 온다. 관심이 없었기에 있어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길에서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한 것은, 다큐멘터리 영화 "고양이 춤"을 본 이후 인 것 같다. 무심코 걷던 길에서 어느새 고양이를 찾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었다. 길에서 만난 두번째 고양이는 쓰레기봉투를 뒤지고 있었다. 쓰레기 봉투를 찢거나 파해치지는 않고 그저 스~윽 훑어 보기만 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따로 버리니 쓰레기 봉투에서 건질것은 별로 없다는 것을 이미 알게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잠깐의 탐색에 소득이 없자 뒤도 안돌아보고 방향을 돌려 어디론가 천천히 걷기 시작했다. 이녀석을 쫓아가면 혹시나 고양이들의 아지트를 찾.. 2012. 2. 25.
엄마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날씨가 많이 풀려서 바람이나 쐬려고 집을 나섰다. 그저 바람에 뭍어나는 봄냄새를 쫓으며 걷고 있을 때였다. "캬하악~" 하는 날카로운 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그 곳에는 잔뜩 경계의 눈빛으로 처다보고 있는 고양이가 담장위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아무 잘못 없이 혼나는 기분이... 내가 뭘 어쨌다고... 멍했던 정신이 돌아오고 주위가 눈에 들어오며 보이는 쬐매난 녀석이 하나 있었다. 나처럼 날씨가 좋아서 놀러 나왔는지, 혼자서 이리 뛰고 저리 숨고... 완전 간난아기도 아닌 몇 달정도 되보이는 아기 고양이... 나를 경계하며 가던길을 멈추게 했던 녀석은 어미임에 틀림없어 보였다. 잠시나마 아기고양이를 지켜보는 내내 아기한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녀석에게서 어미의 사랑을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2012. 2. 23.
화끈한 유닉스전자의 에프터서비스 얼마전 Unix전자에서 나온 헤어드라이어를 하나 구매 했습니다. 여행용으로도 사용 할 수 있는 것 중 가격까지 저렴한 제품을 찾다가 유닉스 헤어드라이를 구매하게 되었죠. 그런데, 한 10일 정도 사용하고 고장이 났습니다. 화장실에서 머리를 말리던 중 갑자기 "퍽~"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바람이 나오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미 2주정도 사용한 상태이고 오픈마켓에서는 이미 구매확정하였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교환을 요구하기는 어려운 상태였죠. 대기업이야 동네마다 A/S센터가 있지만... 중소기업인 유닉스전자는 전국에 5곳 A/S센터가 있었습니다. 1만원정도 되는 드라이어를 고치기 위해 시간 내서 찾아가기는 뭐하고, 택배로 A/S를 보내기에도 귀찮고 해서 그냥 찬바람으로 사용하다가 정 뜨거운 바람이 필요하다 싶.. 2012. 2. 11.
해외여행시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미국에 3개월 가량 체류해야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워낙 땅이 넓어 차 없이는 움직이기 힘든 곳이다 보니,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발급을 위한 준비물은 반명함판(3X4cm) 사진 1매, 운전면허증, 여권(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영문이름을 확인합니다.) 마침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아야 하는 기간이라 운전면허도 갱신하는 김에 미리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으러 갔습니다. 서울에는 운전면허시험장이 강남,도봉,강서,서부 4곳의 시험장이 있습니다. 집에서 거리상 가까운 곳은 강서면허시험장이었지만, 마포에 있는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이 한가하다는 소문이 있어 서부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다른 시험장도 그런지 모르지만...서부면허시험장의 주차장은 무료 였습니다.ㅎㅎ 주차장에 차도 많지 않은 것으.. 2011.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