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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14

[거제#02_1] 제 7회 거제섬꽃축제 현장 스케치 동영상 앞서 거제 섬꽃축제 현장 방문기를 올렸었습니다. 촬영했던 DATA를 보니, 섬꽃축제 현장에서 동영상도 꽤 많이 촬영했더라구요^^;;; 제7회 거제섬꽃축제가 이번주 일요일(11월 11일)까지 이기 때문에, 부랴부랴 축제현장을 촬영했던 것을 대충 편집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뉴스에, 섬꽃축제에 갈 생각조차 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거제섬꽃축제는 야외전시장도 넓지만, 실내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볼거리가 상당히 많습니다. 거제섬꽃축제에는 곤충, 동물을 직접 만져볼 수도 있고 거제도민분들의 분제, 한국화, 사진, 꽃꽃이 작품등을 실내에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은 크게 야외전시장 스케치한 것과, 어린이 놀이시설과 실내 전시장을 스케치한 것으로 구분해서 편집하였습니다.. 2012. 11. 10.
[거제#01] 싱싱한 낙지가 가득 들어간 낙지볶음~ 거제도 여행은 거제도의 맛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KTX를 타고 부산까지 내려와 다시금 버스를 타고 거제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간은 1시가 넘고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거제면 서정리의 복개천 식당입니다. 프렌차이즈들의 화려한 건물외관보다는 조금은 허름한듯 보이는 식당들 속에 진정한 맛집이 숨어 있다는 진리가 복개천 식당에서도 통할지 기대를 품고 들어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수조속에 다른 생선은 없고 오로지 낙지만 가득합니다. 언제 잡혔는지 모르지만, 수조를 탈출해 보겠다고 수조 유리벽을 따라 헤엄치는 낙지들이 싱싱해 보입니다. 손님이 주문하면 이 수조 속 산낙지들을 바로 잡아 요리를 시작합니다. 식당 내부는 조촐합니다. 그리 넓지 않은.. 2012. 11. 8.
[거제#03] 아이들과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거제섬꽃축제 앞서 거제섬꽃축제의 외부 전시관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글은 거제섬꽃축제의 다양한 볼꺼리와 즐길꺼리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거제섬꽃축제가 벌써 7회째를 맞이하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축제현장을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축제현장에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시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축제장 정문에서 계속 직진하면 나오는 어린이놀이시설입니다. 멀리서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운 비명소리가 들려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축제장의 대부분이 무료로 되어있었는데, 아이들 놀이기구는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가장 큰 비명소리가 들리던 놀이기구...ㅎㅎ 아이들이 몸에 고무줄을 걸고 하늘로 튕겨져 올라갔다가 떨어집니다.비명을 지르면서도 즐거워 하고 있었습니다. .. 2012. 11. 7.
[거제#02] 국화의 계절 가을에 찾은 거제 섬꽃 축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는 거제섬꽃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제 7회 거제 섬꽃축제는 2012년 11월 3일(토) ~ 11월 11일까지 9일간 열리며, "Touching handmade festival-Made in Geoje"란 슬로건으로 단시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돈으루 이루어지는 축제가 아니라 거제면 서정리 소재 거제시농업개발원에서 추운 겨울과 뜨거운 여름을 지나 가을날까지 꼬박 한해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직접 꽃을 길러 작품을 만들어 온 수제 축제입니다. 제 7회 거제섬꽃축제에는 국화꽃 전시 등 8개분야 62종이 전시되어 있으며 우리농업 둘러보기, 가을꽃의 향연, 문화예술과의 어울림, 신비로운 놀이체험, 즐거운 쉼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고, 다양한 시민문화공연과 전시회 등 많은 시민이 함께 참.. 2012. 11. 7.
[거제#00] 해양의 도시 거제 여행 프롤로그 많이 쌀쌀해진 날씨가 어느덧 가을을 지나 겨울로 다가가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날씨에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해서, 1박2일 일정으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1일차는 빨간색, 2일차는 파란색 경로입니다. 부산까지 KTX를 타고 내려가, 버스로 이동하면서 꽃축제를 비롯해 아름다운 해양의 도시 거제를 둘러 봤습니다. 거제도는 올해에 두번째 방문입니다. 4월 봄꽃이 만연했을 때 방문했었는데, 7개월만에 다시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서울 날씨를 생각하고 두툼한 겨울잠바를 준비해 갔었는데, 꺼내 입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따뜻했습니다. 따뜻한 남쪽나라~ 그렇기 때문에 11월에 꽃축제가 가능한 것이겠죠. 거제로 가는 길이 거가대교로 인해 많이 짧아졌습니다. 부산역에서 1시간 반쯤 달려 도착한 거제도... 거가대교를 .. 2012. 11. 6.
[거제#10] 임진왜란 첫 승리 해전을 가다~ 옥포대첩기념공원 칠천량 주변 관광을 마치고 향한 곳은 충무공 이순신 사당이 함께 있는 옥포대첩 기념공원. 칠천량해전이 왜군에게 참패한 아픔을 가진 전투였다면, 옥포대첩은 임진왜란의 첫 해전 승리였다는 역사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전라좌수사였던 이순신 장군이 경상우수사 원균과 함께 옥포만에서 왜선 50여 척 중 26척을 격침시킨 옥포대첩은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첫 해전 승리로, 이후 전황을 유리하게 전개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 내리자 마자 받은 느낌은 참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보이는 기념관 건물이 하얀색의 화강암으로 지어져서 그럴수도 있지만, 굴러다니는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이곳 기념공원은 높이 30m의 기념탑과 참배단, 옥포루, 팔각정, 전시관 등이 있.. 2012. 5. 13.
[거제#09] 칠천량해전이 벌어졌던 해안가엔 풍성한 벚꽃이... 거제도 여행 두번째날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 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칠천량해전이 벌어졌던 거제도와 칠천도를 둘러보며,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언덕을 발견하는 행운도 있었죠. 칠천량 해전은 1597년 게제 칠천도 부근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당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지휘하던 조선 수군은 7월 14일 가덕도와 영등포 등에서 일본군의 습격으로 손실을 크게 입고 후퇴하여 7월 15일 밤에 칠천량에 정박하였다. 이튿날인 7월 16일 새벽 다시 일본 수군 600여척의 기습 공격으로 조선 수군은 160여척을 잃었고, 전라 우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 조선 장수들이 장렬히 전사하였으며 원균 또한 고성으로 퇴각.. 2012. 5. 12.
[거제#08] 잔잔한 파도소리와 함께한 아침~ 거제시 "차반"에서 식사를 마치고, 거제도 북쪽으로 이동해서 "비치팬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깜깜한 밤에 도착 했지만, 건물 사이사이에 아름다운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이쁜 팬션이었습니다. 여러개의 동이 모여, 단지를 이루고 있지만 건물의 모양은 거의 동일해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3층 건물로 보이지만, 1층은 앞쪽에 바베큐를 해 먹을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있고, 2층은 테라스가 작은 대신 복층으로 3층까지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건물입니다. 팬션 단지가 이뻐서 야경촬영을 하기는 했는데, 손각대의 한계로 이쁘게 나온 사진이 없네요...ㅡㅜ 아침 일출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일찍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새벽 4시반쯤 일어나, 씻고 카메라 챙겨서 나오니 5시 30분~ 모두 잠든 새벽이라 도착했을 때 분위기와는 .. 2012. 5. 11.
[거제#07] 깔끔하고 담백한 맹종죽순 전문 요리점~차반 맹종죽테마파크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하고 맹종죽순 요리를 맛보기 위해 거제시로 나왔습니다. 맹종죽순 요리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음식점은 바로 "차반"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완벽한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징그러워도 못 먹고~~ 비릿해서 못 먹고~~ 안 먹어봐서 못 먹고~~ 구수하고 걸쭉한 고향의 맛 보다는 서울의 깔끔한 맛을 좋아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요~ 이런 짧은 입맛을 사로 잡은 곳이 바로 맹종죽순요리 전문점 "차반"이었습니다. 차반은 맹종죽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거제에서도 알아주는 맹종죽순요리의 명가라더니, 명성이 아깝지 않은 맛집이었습니다. 차반의 입구에서 볼때는 음식점이 커보이지도 않고 거리에 흔히 보이는 조그만 음식점 같았습니다. 하지만, 앞 유리쪽는 그저 .. 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