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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1

공짜로 마카오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기도 전에 우연히 접한 이벤트 정보가 있었습니다. "마카오 SNS 써포터즈" 마카오관광청과 웹투어에서 공동으로 진행했던 이벤트로 마카오를 공짜로 여행하면서 SNS를 통해 마카오를 알리는 활동만 하면 되는 매우 좋은 기회라 마감 전날 신청을 했었습니다. 얼마전 캐나다의 끝발원정대 2차 탈락 후, 공짜여행의 운은 별로 없다는 생각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신청하고 이틀 후에 합격 전화가 왔습니다. 저에게 공짜여행의 행운이~~~ 발대식을 참석하고, 1주일만에 마카오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마카오 여행을 위한 정보수집이나 준비를 많이 하지 못했지만, 크게 걱정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 마카오가 좁아서 길을 잃어도 걸어서 1시간이면 어디든 갈 수 있고 - 교통비가 싸기 .. 2011. 8. 2.
휴가철이면 쏟아지는 다양한 공짜 해외여행들! 여름 휴가철이면,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 많을텐데요... 인터넷을 뒤져보면, 공짜로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이벤트나 체험단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놀라실 겁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맞춰서 이벤트가 진행되기 때문에, 벌써 마감이 된 것들도 있고... 접수중인 이벤트들도 상당히 많은 것 같더라구요. 1. 각국의 관광청 얼마전 캐나다 관광청에서 진행했던 끝발원정대 들어 보셨나요? "끝없는 발견"의 줄임말이라는 끝발 원정대는 개인이 여행일정을 짜면 그에 해당하는 경비일체를 캐나다 관광청에서 지원해 주는 캐나다 공짜 여행의 기회였죠. 저도 신청해서 1차 선발자로 합격해서 캐나다를 공짜로 갈 수 있다는 부푼꿈을 꾸었다가, 2차에서 보기좋게 낙방했었습니다...ㅎㅎ 이번이 4기였으니, 다음 5기때도 지원해.. 2011. 7. 28.
탈락의 실망, 새로운 시작 얼마전 진행된 캐나다 관광청의 끝발원정대 4기에 1차 선발자에 합격 했었습니다. 1차에 27명이 합격해서 10명정도의 최종 인원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합격 가능성이 다른때 보다 높았기 때문일까요... 꽤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좀 건방진 생각이었죠ㅡㅡ;;;) 여행계획서도 열심히 작성해서 송부하고, 화요일 면접을 봤었습니다. 27명중에 10명이면 그래도 합격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에 캐나다 가서 할 일들을 상상하며 혼자 실실 웃기도 했었습니다. 내일은 주말이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캐나다 관광청 홈페이지에 갔더니~~~ 메인페이지에 "끝발원정대 4기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 되었더군요.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클릭 했습니다. 제 예상과 다르게 10명이 아닌 12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되었.. 2011. 6. 24.
"Where the hell is Matt?" 2008년에 만들어져 세계적으로 유명했다는 영상을 저는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Visa 카드 CF에 나와서 제주도 해녀분들과 막춤추는 아저씨~ 영상을 보는 동안, 저도 모르는 사이 흐믓한 미소를 띄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너무 나도 단순한 영상속에 들어 있는 매트의 순수함과 열정을 볼 수 있기 때문인가 봅니다. "Where the hell is Matt?" 도대체 매트는 어디 있는거야?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Matt는 게임 프로그래머였다가, 뭔가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그동안 모은 돈으로 여행을 시작면서 가족들에게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리기 위해 Wherethehellismatt라는 사이트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행지에서 막춤을 추는 동영상을 사이트에 올린 것이 사람들에게 퍼날라져 .. 2011. 5. 25.
[바티칸시국] 바티칸 박물관 관람기 피냐의 안뜰에서 시스티나 성당에 대한 설명을 한참 듣고 나서야 드디어 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관람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세계사나 미술책에서 볼 수 있었던 진귀한 조각과 그림들을 눈에 담기도 바쁜데... 한쪽 귀에서는 끊임 없이 가이드의 말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들려오고~ 또 한쪽 귀에는 전 세계의 언어로 떠들어 대는 가이드와 관람객들의 소리로 정신이 없었죠...ㅎㅎ 그나마 동영상을 찍어 놨던 것을 다시 보면서 기억을 더듬을 수 있네요. 늘 동영상을 마지막에 두었는데, 이번에는 동영상을 위에 올려 놨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동영상에 쇼팽의 녹턴을 배경음악으로 깔아 놨으니 동영상 보기 싫으신 분들은 오랜만에 클래식 음악감상 하시면서 사진을 .. 2011. 1. 7.
[바티칸시국] 바티칸 박물관 옥상정원 "피냐의 안뜰"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서 동선을 따라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착하는 곳이 "피냐의 안뜰(정원)"입니다. 피냐의 안뜰(Cortile delle Pigna)은 솔방울 정원이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피냐"가 솔방울이란 뜻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거대한 솔방울이 건물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냐의 안뜰은 가이드와 함께 관광을 하게 되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곳입니다. 이유는 앞으로 관람하게 될 시스티나 성당안에서는 사진촬영은 물론 잡담도 금지되어 있어 가이드가 그곳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스티나 성당에는 가이드의 설명을 꼭 들어야만 하는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기 때문에... 피냐의 안뜰에 마련되 있는 천지창조를 설명하는 3개의 판넬을 보면서 가.. 2010. 12. 14.
[이탈리아] 바티칸 입장하려면 30분은 기본 바티칸 시국 앞에 왔습니다. 인구 천명도 안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국가 바티칸 관람의 시작점은 보통 바티칸미술관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은 보통 바티칸미술관 -> 시스티나예배당 -> 베드로성당 -> 베드로 광장순으로 관람을 한다고 하네요. 바티칸미술관 입구근처에 이미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었습니다. 전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오니 당연한 것이겠지만 입구앞에 도착한 시간이 오전 8시 조금 넘어서인 것을 생각해 보면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때는 어떨지 상상이 안됩니다. 계단 위 끝에 노란팻말과 석상이 있는 곳이 바티칸박물관의 입구입니다. 입구부터 멋있는 석상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찰 입구는 4천왕이 지키는데, 바티칸은 그냥 장식인지 의미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네요..ㅎㅎ 벌써부터 입구앞에 사람들.. 2010. 12. 4.
[이탈리아] 로마의 아침, 바티칸으로 향하는 길 아침시간에 도시로 향하는 모습은 전세계가 비슷한가 봅니다. 도시로 향하는 긴 차량행렬과 바쁘게 하루를 준비하는 사람들 모습은 우리나라의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바티칸을 시작으로 로마시내 구경을 하기로 계획된 날이라서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왔음에도 이미 바티칸으로 향하는 도로는 차들로 꽉~ 막혀 있었습니다. 시내도로를 최대한 짧게 가기 위해 로마의 동쪽에 있는 아우렐리아 역(Aurelia)쪽에서 진입했는데도 말이죠... 차들은 꽉 막혀 있을때는 역시 오토바이가 최고라는 듯이, 이리저리 사이사이를 비집고 오토바이가 달려 가네요.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이탈리아 사람들은 관광수입으로 복지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의 성향이 게으르다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모든 사람이 그렇지.. 2010. 12. 1.
[이탈리아] 로마 아우렐리아 역(ROMA AURELIA) 로마로 들어가기 전에 들린 로마 아우렐리아 역은 사방에 낙서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아우렐리아 역은 로마로 들어가는 국철역입니다. 배낭여행때는 기차를 타고 계속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면 로마시내로 들어 갈수 있다고 하네요.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우리팀이 왜 이곳으로 왔는지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로마시내에서 관광버스로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티켓을 끊어야 한다고 하네요... 티켓을 끊지 않고 로마시내에서 적발되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관광지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관광버스에 까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좀 야박해 보이기는 합니다. 로마 아우렐리아 역의 정면입니다. 온통 낙서(?)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열차역과는 매우 대조적이네요. 별로 관리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관광버스가 .. 2010.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