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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31

[체코#04] 건축양식의 종합 박물관...프라하 구시가 광장 [체코#04] 건축양식의 종합 박물관...프라하 구시가 광장 드디어 프라하 구시가 광장에 도착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 광장은 11세기 형성된 이래 오늘까지 광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의 민주공화국 몰락 선언, 1968년 프라하의 봄, 1989년 벨벳 혁명이 모두 이곳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구시가 광장에는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건물 등 시대별로 예술 사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건물들이 광장주변을 애워싸고 있습니다. ▲ 구글맵스에서 찾아 본 프라하의 구시가 광장 너무 아름다운 건물들이 많아 사진으로만 남기기에는 아까운 풍경들이라 동영상 촬영도 많이 했었습니다. 모짜르트 음악과 함께 프라하의 구시가 광장 감상해 보세요^^* 체후프 다리쪽에서 광장으로 가는 동안의 건물.. 2013. 2. 19.
[체코#03] 프라하까지 와서 중국음식이라니... 프라하 구시가 광장 주변을 둘러 보기 전에 먼저 식사를 했습니다. 노천 레스토랑에서 체코의 음식을 맛 보는 이국적인 모습을 상상했지만, 패키지 여행으로 온 우리들에게 선택권은 없었습니다...ㅎㅎ 체후프 다리를 건너온 구시가지의 건물들은 파란하늘과 어울려 동유럽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나와 더욱 많이 알려진 프라하는 드라마속의 모습과 다른 영화속에서 봤었던 모습들 만큼 멋지고 운치가 있었습니다. 가이드를 따라 구시가 도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역시나 대형 관광버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도로는 이탈리아나 다른 서유럽의 몇몇 곳에서 보았던 돌을 깔아 평평하게 만든 도로였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차 망가지고 교통에 방해된다고 모두 아스팔트를 발라 버렸을텐데... 가이드가.. 2013. 2. 18.
[체코#01] 체코의 온천마을 카를로비 바리(Kariovy Vary) 독일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체코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국경을 넘을때 버스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고 여권에 입국도장을 받아야 했다지만, 이제는 그냥 고속도로가 뻥~ 뚤려 있어 어디가 국경인지, 체코로 넘어 온 것인지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경을 넘으면 휴대폰으로 날라오는 대사관의 문자를 통해 "아~ 국경을 넘었구나~" 알 수 있었죠. 응급상황시에 전화할 수 있는 대사관 전화번호 같은 문자가 한 3통 자동으로 날라오는데... 처음에는 그게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지만, 이번 여행이 버스로 계속 국경을 넘나들다 보니 나중에는 버스안 여기저기서 들리는 "띠링~ 띠링~"거리는 문자 수신음이 좀 짜증나더군요...ㅎㅎ 체코의 첫 여행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Kariovy Vary).. 2013. 2. 16.
[독일#01] 독일의 아우토반을 달려 체코 국경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지만, 이번 여행의 첫번째 여행지는 체코였기 때문에 체코 국경근처까지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6시에 출발해서, 숙소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9시가 훨씬 넘었습니다. 독일의 고속도로는 속도제한이 없는 줄 알았는데, 모든 고속도로 구간에 속도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더군요. 가끔씩 나오는 100Km 제한은 도시근처나 위험지역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아우토반 자체는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아우토반 주변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풍경에 해외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독일 아우토반 주변의 경치를 한참동안 감상하다가, 슬슬 비슷한 풍경에 지겨워 잠시 잠이 들었는데 어느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ㅎㅎ 산속에 위치한 Bischofsgrün 이라는.. 2013. 2. 14.
[동유럽#01] 동유럽 여행의 시작! 비행기 타고 유럽으로~ 동유럽을 다녀온게 2011년 9월이지만, 다른 여행기들에 밀려 이제서야 쓰게 되었습니다. 마카오를 다녀온지 1달만에 다시 나간 여행이었기에 마카오 여행기를 쓰다가 다른 국내 여행기에 밀리고 밀려 2년이 넘은 지금 시점에서야...ㅠㅠ 기억도 잘 안나는 동유럽 여행이지만,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고 이동중에 스마트폰에 메모를 잔뜩 해 놨기에, 포스팅을 하면서 다시금 동유럽 여행에 대한 추억을 하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동유럽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러 인천공항으로 출발~ 9일간의 여행에 추운 지역도 있다고 해서 평소보다 조금 무거운 가방을 꾸려서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속편하게 패키지 상품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프랑크프루트행 12시 30분 출발 비행기라 아침부터 .. 2013. 2. 13.
[글로벌 회화] 오프라인으로 가능한 다국어 회화 어플 해외여행을 가다 보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말이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영어권 나라를 가면, 기억나는 단어 몇 개로 손짓 발짓 하면서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중국과 같이 영어를 전혀 쓰지 않는 나라에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중국 여행길에 스마트폰에 쓸만한 회화 어플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알게된 "네이버 글로벌 회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이렇게 쓸만한 오프라인용 회화 어플이 있는지 모르고 해맸었네요. 한국어- 영어 회화 어플은 많지만...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등등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언어에 대한 회화 어플은 찾기 쉽지 않은데, 가장 가까운 네이버에 있었습니다. 네이버 글로벌 회화의 장점 회화 어플들을 보면, 온라인 상태에서.. 2012. 9. 21.
[옥션 해외여행] 해외여행 옥션을 통하면 저렴해 진다!!! 9월에 부모님을 모시고 백두산을 갈 계획으로, 패키지 상품을 찾고 있었습니다. 혼자라면 당연스레 에어텔이나 항공권만 구입해서 가는 자유여행을 가겠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패키지만한 제품이 없죠. 많은 해외여행사가 있지만...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느끼기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서비스 만족도면에서 가장 좋았습니다. 해외여행 패키지 이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듯... 다만 다른 여행사에 비해 조금 비싼게 흠이긴 합니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들을 위한 효도여행이라, 가격 보다는 서비스가 우선이기 때문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두곳에서 상품들을 고르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께서 힘드시지 않는 일정으로 뒤져서, 결국 모두투어로 결정했습니다. 여행상품을 결정하고 예약을 하려는 찰라~~~ 불현듯.. 2012. 8. 14.
멜버른에 가고 싶은 이유 여행을 다니다 보면, 개성이 다른 만큼 여행스타일도 각양각색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산을 가도, 산이 잘 보이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산을 바라보면서 폼나게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고생고생하면서 산 꼭대기 까지 올라가는 사람도 있죠...ㅎㅎ 전 고생을 즐기는 스타일인가 봅니다. 지리산 종주만 12회를 하면서 다리에 쥐가 나서 피를 보면서도 천왕봉을 밟아야만 하산하는 이상한 스타일이죠..ㅎㅎ 해외여행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8월초에 마카오 여행을 가서도 평균 하루에 40km를 걷는 지옥훈련 같은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9월 초에는 추석을 끼고 동유럽 6개국을 다녀왔습니다. 패키지로 다녀온 여행이지만 가이드가 함께하는 일과가 끝난 밤마다 시내에 나가서 야경을 즐기고 맥주를 마셨죠.. 2011. 9. 18.
[마카오#01] 마카오 3박5일 도보여행 준비 마카오 SNS 서포터즈로 선발되어 현지에서 사용할 경비 이외에는 모두 공짜로 마카오를 가게 되었습니다. 마카오하면 "카지노"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겠지만... 마카오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 25개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9개뿐 이니... "동양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 마카오에 대해 정보수집에 들어 갔습니다. 4일동안 25개의 문화유산을 모두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구글맵을 통해서 본 마카오는 예상했던 것 보다 무척이나 작았습니다. 마카오는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많이 나와 있지만, 실질적으로 타이파섬과 꼴로안섬 사이을 매꾸어 반도와 1개의 섬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문화유산과 관광지는 마카오반도에 위치해 있고, 타이파섬쪽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 유명해진 몇 곳과.. 2011.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