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서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C23A750)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마루의 리뷰] - [C23A750] 이제는 모니터도 무선시대... 노트북용 무선 듀얼 모니터 삼성 센트럴 스테이션
이번 글에서는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인 무선 연결과 도킹스테이션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PC는 전자제품 중에서도 특히 케이블이 많은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파워,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LAN 등 다양한 케이블을 필요로 하고, USB를 이용한 다양한 주변기기들 까지 연결하다 보면 PC 주변의 케이블들을 정리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되어 버립니다.
이런 케이블들을 없애고 깔끔하게 무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적외선, Wi-Fi, Bluetooth 등의 기술이 개발되어 많은 부분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부분이 바로 디스플레이 케이블(D-SUB, DVI, HDMI등) 이었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불가능할 것 같던 모니터 케이블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무선연결을 통해 영상신호만을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 모니터 자체가 도킹스테이션의 역할을 담당해서 다양한 주변기기를 모니터에 연결시키기만 하면 PC와 연결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무선으로 영상신호와 USB메모리나 외장하드의 대용량 DATA, 키보드/마우스 등의 제어신호 등도 모두 전송이 된다는 것이죠.
키보드, 마우스, LAN, USB 주변기기들(메모리, 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모두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에 연결하고 PC에는 무선 USB동글만 끼움으로 해서 얻는 장점은, 센트럴 스테이션만으로 모니터 일체형 컴퓨터 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연결하는 방법은 우선 설치 CD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노트북에 USB동글을 끼우면 완료됩니다.
자세한 설치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 [마루의 리뷰] - [C23A750X] 삼성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 무선 연결 방법 을 참고하세요.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되면,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가 알아서 PC를 검색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모니터와의 연결이 완료되면 PC에서는 케이블로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인식되어, 다수의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고, 복제, 확장 등의 듀얼 모니터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상의 최적의 송수신 거리는 0.75M로 일반적인 책상의 폭이 0.7~0.8M이니 책상 위에서는 어느 곳이든 최적의 거리가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10M이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거리가 멀어질 수록 전송속도의 문제는 있겠죠.
노트북을 많이 사용는 분들은 보통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별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아무리 케이블을 적게 사용하려 해도, 전원 케이블은 기본이고, 키보드와 마우스선이 필요하게 됩니다.(적외선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무선으로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IT기기의 발달과 대중화로 이렇게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IT기기를 좀 사용하시다 보면...
보통 이렇게 사용하게 되어 버립니다. ㅡㅡ;;;
위의 사진에서 카메라와 USB메모리는 USB 포트가 부족해서 그냥 노트북 위에 올려놨습니다.
선들이 마구 지저분해 졌습니다.
모니터를 듀얼로 쓰기 위한 케이블(D-Sub, HDMI등)은 연결조차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선들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디스플레이 케이블이죠. 그 굵기와 구부러지지 않는 뻣뻣함으로 선 정리의 가장 큰 골치거리 입니다.
그냥 노트북을 고정시키고 쓰면 선들이 지저분해도 그냥 쓰겠지만...
노트북을 한번 들고 나갔다 오면... 다시금 이 케이블들을 노트북에 꼽아야 하는 것이 무척 귀찮은 일이죠.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면서,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케이블과 주변기기는 센트럴 스테이션 꼽아 정리해 놓고, 노트북에는 전원케이블과 USB동글만 끼우면 되는 것이죠.
외출시에는 USB동글만 뺐다가, 돌아와서 다시 끼우기만 하면 모든 주변기기와 연결이 됩니다.
사진처럼 노트북에는 전원선과 USB동글만 꼽혀 있고 모든 주변기기는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연결한 것이죠.
게다가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USB3.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USB2.0에 비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충분한 전력공급이 가능한 USB3.0의 사용으로 고용량의 Data를 무선으로 전송하는데 있어 무리가 없습니다.
무선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일체형 PC에서 파일을 이동시키는 것 같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USB3.0에서 지원하는 전력량이 900mA이라서 기존 USB를 이용하여 주변기기를 충전할 때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확실히 빠르게 충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과 관련해서는 또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모니터를 끈 상태에서도 USB3.0 포트를 이용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모니터 메뉴에서 왼쪽에 있는 USB3.0 포트를 고속 충전용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면, 모니터를 끈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센트럴 스테이션의 뒷쪽 단자에는 LAN선을 꼽을 수 있는 RJ-45포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LAN선을 꼽아 네트워크 연결이 되면, PC에서는 LAN선을 꼽거나 Wi-Fi설정이 필요 없이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상식으로 인터넷 연결 방식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Wi-Fi 연결도 AP를 찾고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연결이 되는데 모니터에 Lan선만 꼽는다고 노트북에서 인터넷이 된다니...
그런데, 막상 Lan선을 꼽으니 너무 쉽게 인터넷 연결이 되어서 좀 허탈했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과 노트북이 연결된 상태에서 Lan선을 센트럴 스테이션에 꼽으면, 특별한 설정 없이 바로 노트북에 Lan선을 꼽은 것 처럼 네트워크에 연결됩니다.
왼쪽은 Lan선을 꼽기 전이고, 오른쪽은 모니터에 Lan선을 꼽았을 때입니다.
사용하기 전까지는 센트럴 스테이션이 무선 공유기(AP)역할을 해서 새로운 Sub Network가 생성될 줄 알았습니다.
이런 경우, 상위 네트워크로의 접근이 복잡해져서 기존 Network에 연결된 프린터나 기타 다른 컴퓨터로의 접근이 어려울 텐데...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와 노트북이 그냥 하나의 본체처럼 작동하는 것을 보고 조금 신기했습니다.
일반적인 네트워크로 잡혀서
- 특별한 네트워크 설정이 필요 없고
- 유동, 고정IP 모두 일반적인 네트워크 설정이 가능하며
- 일반 Wi-Fi(54Mbps) 보다 빠른 100Mbp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히 무선으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과 도킹스테이션의 역할을 담당한 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모니터의 크기를 듀얼모니터로 확장시켜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에 연결되는 많은 주변기기들을 모두 모니터로 집중시킨 것은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보여 집니다.
일반 데스크탑을 이용할 때도, 센트럴 스테이션은 무척 유용했습니다.
케이블 길이의 한계로 큼직한 컴퓨터를 숨기지 못했지만,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를 이용하면 모든 주변기기를 센트럴 스테이션에 연결하고 데스크탑 본체는 전원과 USB동글만 끼워서 안보이는 곳에 숨겨 놓으면...
센트럴 스테이션이 마치 일체형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종합해 보면, 무선 디스플레이, 무선 네트워크, 무선 USB허브를 모두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많은 장점을 살펴 봤으니, 체험하면서 느낀 단점들을 한번 찾아 보죠.
먼저,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유선(HDMI, D-Sub, USB)으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찾을 수 있는 단점은, USB동글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연결을 했을 때 찾을 수 있습니다.
무선 연결은 윈도우가 실행된 상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바이오스나 일부 머더보드에서 제공되는 Quick Browser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의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고화질 동영상을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봤더니 버벅거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Full HD 영상을 재생하니 모니터에 무선으로 전송되는 Data양도 꽤 크겠죠. USB3.0이 5Gbps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제 노트북은 USB2.0에 그래픽카드도 on-Board라는 문제가...ㅡㅜ
즉,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의 모든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USB3.0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가 필요합니다.
물론, 기존 모니터들 처럼 케이블(HDMI, D-SUB, USB)로 연결하면 센트럴 스테이션의 모든 기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루의 리뷰] - [C23A750] 이제는 모니터도 무선시대... 노트북용 무선 듀얼 모니터 삼성 센트럴 스테이션
이번 글에서는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인 무선 연결과 도킹스테이션에 대해 살펴볼까 합니다.
PC는 전자제품 중에서도 특히 케이블이 많은 제품입니다. 기본적으로, 파워,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LAN 등 다양한 케이블을 필요로 하고, USB를 이용한 다양한 주변기기들 까지 연결하다 보면 PC 주변의 케이블들을 정리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되어 버립니다.
이런 케이블들을 없애고 깔끔하게 무선으로 연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적외선, Wi-Fi, Bluetooth 등의 기술이 개발되어 많은 부분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었지만...
지금까지도 무선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부분이 바로 디스플레이 케이블(D-SUB, DVI, HDMI등) 이었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불가능할 것 같던 모니터 케이블을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무선연결을 통해 영상신호만을 전송하는 것이 아니라, 무선 모니터 자체가 도킹스테이션의 역할을 담당해서 다양한 주변기기를 모니터에 연결시키기만 하면 PC와 연결이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무선으로 영상신호와 USB메모리나 외장하드의 대용량 DATA, 키보드/마우스 등의 제어신호 등도 모두 전송이 된다는 것이죠.
키보드, 마우스, LAN, USB 주변기기들(메모리, 카메라, 스마트폰 등)을 모두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에 연결하고 PC에는 무선 USB동글만 끼움으로 해서 얻는 장점은, 센트럴 스테이션만으로 모니터 일체형 컴퓨터 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겠죠.
무선 연결의 편리함 |
연결하는 방법은 우선 설치 CD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노트북에 USB동글을 끼우면 완료됩니다.
자세한 설치방법이 궁금하신 분은 ==> [마루의 리뷰] - [C23A750X] 삼성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 무선 연결 방법 을 참고하세요.
프로그램 설치가 완료되면,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가 알아서 PC를 검색해 자동으로 연결이 됩니다.
모니터와의 연결이 완료되면 PC에서는 케이블로 모니터를 연결한 것처럼 인식되어, 다수의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고, 복제, 확장 등의 듀얼 모니터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상의 최적의 송수신 거리는 0.75M로 일반적인 책상의 폭이 0.7~0.8M이니 책상 위에서는 어느 곳이든 최적의 거리가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10M이상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거리가 멀어질 수록 전송속도의 문제는 있겠죠.
노트북을 많이 사용는 분들은 보통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를 별도로 사용하게 됩니다.
아무리 케이블을 적게 사용하려 해도, 전원 케이블은 기본이고, 키보드와 마우스선이 필요하게 됩니다.(적외선이나 블루투스를 이용하면 무선으로 키보드, 마우스를 사용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IT기기의 발달과 대중화로 이렇게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습니다.
IT기기를 좀 사용하시다 보면...
보통 이렇게 사용하게 되어 버립니다. ㅡㅡ;;;
위의 사진에서 카메라와 USB메모리는 USB 포트가 부족해서 그냥 노트북 위에 올려놨습니다.
선들이 마구 지저분해 졌습니다.
모니터를 듀얼로 쓰기 위한 케이블(D-Sub, HDMI등)은 연결조차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선들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디스플레이 케이블이죠. 그 굵기와 구부러지지 않는 뻣뻣함으로 선 정리의 가장 큰 골치거리 입니다.
그냥 노트북을 고정시키고 쓰면 선들이 지저분해도 그냥 쓰겠지만...
노트북을 한번 들고 나갔다 오면... 다시금 이 케이블들을 노트북에 꼽아야 하는 것이 무척 귀찮은 일이죠.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 주면서, 선정리를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든 케이블과 주변기기는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향한다!"
모든 케이블과 주변기기는 센트럴 스테이션 꼽아 정리해 놓고, 노트북에는 전원케이블과 USB동글만 끼우면 되는 것이죠.
외출시에는 USB동글만 뺐다가, 돌아와서 다시 끼우기만 하면 모든 주변기기와 연결이 됩니다.
위와 동일한 주변기기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사진처럼 노트북에는 전원선과 USB동글만 꼽혀 있고 모든 주변기기는 센트럴 스테이션으로 연결한 것이죠.
게다가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USB3.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USB2.0에 비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와 충분한 전력공급이 가능한 USB3.0의 사용으로 고용량의 Data를 무선으로 전송하는데 있어 무리가 없습니다.
무선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일체형 PC에서 파일을 이동시키는 것 같은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론적인 USB2.0의 최대 속도는 약 480Mbps인데 반해, USB 3.0의 전송 최대속도는 5Gbps로 약 10배의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최근 많이 사용되는 HDD인 SATA2의 전송속도가 3Gbps인 것을 생각해 보면 어느 정도의 속도인지 알 수 있다. 또한, 포트에 공급되는 전력도 USB2.0의 500mA에서 900mA로 향상되어 높은 전력을 요구하는 주변기기도 별도의 외부 전력 없이 작동이 가능하다. 일부 외장하드(HDD)의 경우 전력이 부족해서, USB 포트 2개를 차지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USB3.0에서는 1개 포트만 이용해도 충분한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
USB3.0에서 지원하는 전력량이 900mA이라서 기존 USB를 이용하여 주변기기를 충전할 때보다 더 빠른 충전속도를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스마트폰의 경우 확실히 빠르게 충전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충전과 관련해서는 또 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모니터를 끈 상태에서도 USB3.0 포트를 이용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모니터 메뉴에서 왼쪽에 있는 USB3.0 포트를 고속 충전용으로 사용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설정하면, 모니터를 끈 상태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무선 네트워크 |
센트럴 스테이션의 뒷쪽 단자에는 LAN선을 꼽을 수 있는 RJ-45포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LAN선을 꼽아 네트워크 연결이 되면, PC에서는 LAN선을 꼽거나 Wi-Fi설정이 필요 없이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상식으로 인터넷 연결 방식이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인 Wi-Fi 연결도 AP를 찾고 패스워드를 입력해야 연결이 되는데 모니터에 Lan선만 꼽는다고 노트북에서 인터넷이 된다니...
그런데, 막상 Lan선을 꼽으니 너무 쉽게 인터넷 연결이 되어서 좀 허탈했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과 노트북이 연결된 상태에서 Lan선을 센트럴 스테이션에 꼽으면, 특별한 설정 없이 바로 노트북에 Lan선을 꼽은 것 처럼 네트워크에 연결됩니다.
왼쪽은 Lan선을 꼽기 전이고, 오른쪽은 모니터에 Lan선을 꼽았을 때입니다.
사용하기 전까지는 센트럴 스테이션이 무선 공유기(AP)역할을 해서 새로운 Sub Network가 생성될 줄 알았습니다.
이런 경우, 상위 네트워크로의 접근이 복잡해져서 기존 Network에 연결된 프린터나 기타 다른 컴퓨터로의 접근이 어려울 텐데...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와 노트북이 그냥 하나의 본체처럼 작동하는 것을 보고 조금 신기했습니다.
일반적인 네트워크로 잡혀서
- 특별한 네트워크 설정이 필요 없고
- 유동, 고정IP 모두 일반적인 네트워크 설정이 가능하며
- 일반 Wi-Fi(54Mbps) 보다 빠른 100Mbps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으로 연결이 된 상태에서 노트북을 사용해 보면,
센트럴 스테이션의 모든 포트는 무선 연결이라기 느낌 없이 그냥 노트북에 있는 포트와 동일하게 작동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체험 후기 |
센트럴 스테이션의 가장 큰 장점은 확실히 무선으로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는 것과 도킹스테이션의 역할을 담당한 다는 것입니다.
노트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불편한 모니터의 크기를 듀얼모니터로 확장시켜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트북에 연결되는 많은 주변기기들을 모두 모니터로 집중시킨 것은 매우 획기적인 발상이라고 보여 집니다.
일반 데스크탑을 이용할 때도, 센트럴 스테이션은 무척 유용했습니다.
케이블 길이의 한계로 큼직한 컴퓨터를 숨기지 못했지만,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를 이용하면 모든 주변기기를 센트럴 스테이션에 연결하고 데스크탑 본체는 전원과 USB동글만 끼워서 안보이는 곳에 숨겨 놓으면...
센트럴 스테이션이 마치 일체형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이죠.
종합해 보면, 무선 디스플레이, 무선 네트워크, 무선 USB허브를 모두 지원하는 모니터입니다.
많은 장점을 살펴 봤으니, 체험하면서 느낀 단점들을 한번 찾아 보죠.
먼저,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는 유선(HDMI, D-Sub, USB)으로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찾을 수 있는 단점은, USB동글을 이용해서 무선으로 연결을 했을 때 찾을 수 있습니다.
무선 연결은 윈도우가 실행된 상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바이오스나 일부 머더보드에서 제공되는 Quick Browser등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센트럴 스테이션의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고화질 동영상을 센트럴 스테이션에서 봤더니 버벅거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Full HD 영상을 재생하니 모니터에 무선으로 전송되는 Data양도 꽤 크겠죠. USB3.0이 5Gbps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 될 것이 없겠지만...
제 노트북은 USB2.0에 그래픽카드도 on-Board라는 문제가...ㅡㅜ
즉, 센트럴 스테이션 모니터의 모든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USB3.0을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가 필요합니다.
물론, 기존 모니터들 처럼 케이블(HDMI, D-SUB, USB)로 연결하면 센트럴 스테이션의 모든 기능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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