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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해외여행

[이탈리아] 소렌토 여행... 돌아 가고 싶다. 소렌토로~

by e마루 2010. 9. 8.
폼페이 유적을 관람하고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소렌토로 갔습니다.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많이 알려진 소렌토는 로마제국 시대부터 휴양지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휴양도시로 유명한데, 바다를 앞에 두고 많은 휴양주택들이 산 절벽에 가득했습니다.

소렌토에 대한 네이버 백과사전 내용입니다.

나폴리만(灣)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며, 살레르노에서 35㎞ 떨어진 지점으로, 배후에 오렌지·레몬·포도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포도주·올리브유가 생산된다.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7세기에는 자치 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族)에 정복당해 시칠리아 왕국에 편입되었다. 거리의 중심은 타소 광장(廣場)이며, 1544년 이곳에서 태어난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Torquato Tasso)의 기념비가 있다. 시내에는 15세기에 재건된 성당이 있고, 14세기에 건축된 아름다운 아시시의 성(聖) 프란체스코 수도원과 캄파니아의 장식미술품, 중세의 조각·그림 및 고전양식의 유물 등이 소장되어 있는 코레알레디테라노바 박물관이 있다. 나폴리와의 사이에는 열차 및 연락선이 왕래하고, 나폴리만의 또 하나의 관광지인 카프리섬과도 연락선이 왕래한다. 거리 주변에는 로마제국 시대의 유적이 많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유럽에서 돈 좀 있다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휴양 별장을 가지거나, 노후를 보내기를 원한다고 하더군요.
소렌토는 약간의 해변이외에는 바다와 다은 곳이 절벽인 곳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해변이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비싼 저택들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소렌토 해변입니다. 해변가에 비치파라솔이 펼처져있는 모습이 해운대를 보는 것 같습니다. 햇빛이 나무 강해선지 사진이 오히려 어둑어둑하게 나왔습니다. 실제로는 에메랄드 빛 바다 색깔과 어우러진 유럽풍의 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좀더 작은 비키니 해변입니다. 해변의 크기는 작았지만 사람들은 많더군요.


해변의 수심이 깊어지는 곳에는 이런 보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보트를 소유한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이겠죠. 부러웠습니다...ㅎㅎ



모든 집들이 앞으로는 바다를 바라보고, 뒤로는 산을 등지고 있습니다. 부촌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