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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

[목포#09] 목포 앞바다의 일출

by e마루 2012. 5. 7.

목포 유달산 축제를 둘러 보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바다분수 근처 숙소에서 일찍 잠이 들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일찍잔다~" (이게 아닌가요^^ㅋ)

 

알람도 울리기 전에 잠이 깨서, 목포의 일출을 맞으러 카메라를 들고 나갔습니다.

숙소를 나서니 6시 정각~

 

숙소에서 영산호하구둑이 있는 바다까지 상쾌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아침산책을 즐겼습니다.

 

이른 새벽이라 모든 것이 고요~~

산책나오신 할아버지나 아주머니도 한두분 밖에 안계셔서 너무 일찍 나온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바다로 이어진 강을 따라 산책로를 따라 바다쪽으로~

 

 

벌써 붉은 기운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강에서 유유자적하던 두루미 같은 새를 찍어 보겠다고 시간을 너무 지체한 모양이네요.

 

강이 바다와 맞닿은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해안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더군요. 한강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 것 처럼, 바다를 보면서 아침 운동을 나오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드디어 영산호 하구둑 너머로 빠~알~간 태양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구름한점 없어 일출을 감상하기 너무도 좋은 날씨~~

하지만 목포는 동해가 아니라는...ㅡㅡ;;;

 

바다에서 뜨는 해가 아니라 육지쪽 영산호에서 해가 뜨네요. 그래도 일출은 언제나 멋있습니다.

 

 

해가 완전히 뜨고 나니, 아까는 몇척밖에 보이지 않던 배들이 꽤 많이 정박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바닷가로 갈때와는 다르게 아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정박된 배에 무언가 계속 나르는 어부들의 모습도 보이고...

가계를 열 준비하는 점원의 모습도 보이고...

 

저도 둘째날 여행을 시작하기 위해 숙소에 짐을 챙기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