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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

[강원도] 정선나들이_3회, 민둥산 억세꽃 축제에 가다

by e마루 2007. 11. 6.
민둥산 억세꽃 축제~
어제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너무 찬바람을 많이 맞았는지 컨디션은 꽝인데...
오늘 첫번째 관광 코스는 민둥산 정상~
정선 관광지 중에 또하나의 명물인 민둥산은 이름 그대로 정상이 민둥산으로 되어 있고 그곳에 억세꽃으로만 덮여 있어 장관을 이룬다.
전국의 산들중 이런 산이 몇군데 있는데, 전에 갔었던 광주 무등산도 정상이 억세꽃밭으로 되어 있었는데 과연 민둥산은 어떨지...

민둥산은 등산코스가 크게 3곳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 증산초교 - 발구덕 - 정상(4km, 90분)
 - 화암약수 - 불암사 - 구슬동 - 정상(12km, 4시간)
 - 삼내약수코스/삼내약수 -(50)갈림길 -(70)정상

일정도 빡빡하고 컨디션도 안좋고 하여 가장 최단거리 증산초교로 올라 가려다 좀더 완만한 중간코스를 선택해서 들어 갔다. 입장료는 없다~


민둥산 입구에 들어서 막상 올라가려니 깝깝~하다. 산만을 타기 위해 왔다면 기쁜마음으로 올랐겠지만서도 그저 관광으로 왔다가 산에 오르려니...
그런데 산쪽으로 차도가 있다~헉
관리 아저씨한테 물어 보니 민둥산 정산에서 2~30분거리까지 차도가 있고 그곳에 주차장까지 있단다...
그래서 차를 들여 보내 달라니까, 절대 안된단다. 가을에 산불조심기간에, 차량금지라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산쪽에서 서울넘버를 단 차량이 내려온다... 아니 이럴수가~
아저씨한테 따지듯이 물어 봤더니 그럼 너희들도 자기 출근하기 전인 8시 전에 오지 그랬냐고~ㅠㅠ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시간이 8시 30분이었다..ㅠㅠ

막상 남들 차로 이미 올라 갔다고 생각하니 산에 오르기 더 싫어 진다























이분은 모르는 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