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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해외여행

[중국#13] 북경이여 안녕~ 백두산을 보러 연길로~

by e마루 2012. 10. 18.

이번 중국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백두산을 보기 위해, 북경에 올때 내렸던 북경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시작되었는지 도로에 차들이 꽉 막혀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공항으로 가는 길은 그나마 잘 뚫려서 별로 오래지 않아 북경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북경공항에 처음 내렸을 때도 느꼈던 거지만...

북경공항은 우리나라의 인천공항과 매우 흡사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설마 우리나라 인천공항을 본 딴 짝퉁^^?

 

 

 

규모면에서는 인천공항보다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이곳은 제3공항으로 북경올림픽 당시 만들어졌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북경올림픽이 2008년도이니 우리나라의 인천공항을 모델로 해서 만들었을 수도 있겠네요...

 

 

수화물 붙이는 곳에 비행기에 들고 들어갈 수 없는 물건 표지중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비행기에서는 리튬 베터리도 금지 품목이 되었나 봅니다.

 

카메라, 스마트폰, 캠코더, GPS 등 전자제품을 많이 들고 다니다 보니 괜히 문제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더군요.

 

 

 

북경공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천정이었습니다.

나름 멋지게 꾸며 놓은 것이기는 한데... 보고 있으면 어질어질 해 지는 것이 굳이 왜 저렇게 만들어 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길로 가는 국내선 비행기의 GATE라서 그런지, 다른 GATE보다 조촐해 보이고 한산했습니다.

 

 

일행을 연길로 대리고갈 비행기.

멀리서 보기에도 무척 작아 보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좌석표에 G, H가 있는 것으로 봐서 비행기가 그리 작지는 않은가 보다 하고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비행기 탑승~

 

 

비행기 티켓의 좌석만 보고 비행기가 클것이라는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습니다...ㅎㅎ

 

A, B, C 다음이 G, H, I 열이었습니다. D, E, F라는 좌석이 아예 없더라구요...

 

 

저녁을 한식으로 배부르게 먹고 와서 기내식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빵과 요거트, 쥬스만 나오는 기내식이 왠지 서운했습니다. 기내식만 믿고 밥을 안먹고 왔다면 마구 화가 날 뻔 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