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가다 보면,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말이 안 통한다는 것입니다.
영어권 나라를 가면, 기억나는 단어 몇 개로 손짓 발짓 하면서 어떻게든 해보겠지만...
중국과 같이 영어를 전혀 쓰지 않는 나라에 가면, 꿀 먹은 벙어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중국 여행길에 스마트폰에 쓸만한 회화 어플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알게된 "네이버 글로벌 회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이렇게 쓸만한 오프라인용 회화 어플이 있는지 모르고 해맸었네요.
한국어- 영어 회화 어플은 많지만...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등등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언어에 대한 회화 어플은 찾기 쉽지 않은데,
가장 가까운 네이버에 있었습니다.
네이버 글로벌 회화의 장점
회화 어플들을 보면, 온라인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것 들이 가끔 있습니다.
어플을 제작하신 분들이 과연 해외에 나가 보셨는지 의문이 드는 것 들이죠.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이 일 정액제가 있기는 하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을 뿐 아니라 네트워크 상태도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온라인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 어플들은 막상 해외 나가면 쓸모 없는 것들이 되어 버립니다.
다행스럽게도 네이버 글로벌 회화는 데이터 연결 없이 오프라인에서 사용이 가능한 회화 어플입니다.
대신, 모든 데이터를 스마트폰에 미리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메모리가 필요하겠죠.
전에 사용하던 EBS여행 영어 어플과 같이 오프라인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영어만 지원하는 어플들이 많습니다.
많은 나라를 다녀 보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는 나라들이 있습니다.
공항이나 호텔에서는 그나마 영어로 소통이 가능하지만, 시장이나 택시, 길을 물어 볼때 영어가 전혀 통하지 않으면 당황하게 됩니다.
네이버의 글로벌 회화는 12개국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를 지원하기 때문에 해외 왠만한 곳에 가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언어를 저장할 필요 없이, 필요한 언어만 선택해서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가는 나라의 언어에 맞춰서 설치해 가면 되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회화 어플들과 마찬가지로, 상황에 따라 필요한 회화들을 11가지로 분류해 놓아 빠르게 원하는 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11가지 상황으로 들어 가면, 다시 중분류로 되어 있어 여러 표현들 중에서 필요한 표현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해당 언어로 표기가 되고, 스피커로 원어민 발음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서투른 발음으로 따라하기 보다는, 원하는 말을 찾아 그냥 스마트폰을 보여주거나 스피커로 들려 주면 되는 것이죠.
글로벌 회화는 배너광고 조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어플입니다.
유료인 프로는 특수 상황과 좀더 다양한 표현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어플이므로, 해외 여행시에 굳이 유료로 구입할 필요는 없어 보였습니다.
해외 나갈때, 반듯이 필요한 어플을 꼽으라면...
그동안 오프라인용 지도 어플과 오프라인 환율 계산기, 오프라인 사전등을 꼽았었는데...
이제는 네이버의 글로벌 회화까지 추가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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