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27

[금산#03] 금산 삼계탕의 원조를 찾아서~ 원조삼계탕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맛집 탕방~ 인삼의 고장 남원에서 삼계탕으로 유명한 원조삼계탕을 찾았습니다. 방송촬영만 100여번이나 나왔다는 금산 최고의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기대에 부풀어 인삼향 가득찬 약초거리로 갔습니다. 금산 시내의 남쪽끝쪽에 위치하고 있는 약초거리에 들어서자 공기부터 다릅니다. 공기에 향이 베어있는 듯 향긋한 인삼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져 나옵니다. 원조삼계탕은 금산 약초거리의 중간쯤에 있는 대원인삼약초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TV방송만 100여회~ 음식을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이면 모두 한번씩은 촬영을 해 갔나 봅니다. 음식점 이름이 원조인 것인지, 우리나라 최초의 삼계탕 음식점이라 원조인 것인지는 궁금해 집니다...^^;;; 2층 입구에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유명인사들의 인증샷 사.. 2012. 6. 9.
[울진#01] 잡맛 없이 담백한 맑은 울진 생대구탕~ 봄이 찾아오던 4월 21일부터 1박2일로 울진을 다녀 왔습니다. 사진을 외장하드에 옮겼다가 외장하드에 문제가 있어 복구하느라 좀 지난 여행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의 시작은 맛 있는 식사로~~ㅎㅎ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했지만, 울진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 되어 울진의 맛집으로 알려진 "울진생태탕"을 찾았습니다. 삼척시에서 울진군으로 해안도로를 타고 가다 보면, 울진군 경계선을 지나 얼마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입니다. 음식점의 외관은 일반 음식점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음식점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울진생태탕은 원래 생태탕으로 유명한 집입니다. 그동안 생태를 일본 홋카이도에서 공수해 왔었는데... 쓰나미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로 메뉴를 급변경하여~~~ 생대구탕을 주력으로 .. 2012. 5. 25.
[거제#07] 깔끔하고 담백한 맹종죽순 전문 요리점~차반 맹종죽테마파크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하고 맹종죽순 요리를 맛보기 위해 거제시로 나왔습니다. 맹종죽순 요리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음식점은 바로 "차반"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완벽한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징그러워도 못 먹고~~ 비릿해서 못 먹고~~ 안 먹어봐서 못 먹고~~ 구수하고 걸쭉한 고향의 맛 보다는 서울의 깔끔한 맛을 좋아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요~ 이런 짧은 입맛을 사로 잡은 곳이 바로 맹종죽순요리 전문점 "차반"이었습니다. 차반은 맹종죽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거제에서도 알아주는 맹종죽순요리의 명가라더니, 명성이 아깝지 않은 맛집이었습니다. 차반의 입구에서 볼때는 음식점이 커보이지도 않고 거리에 흔히 보이는 조그만 음식점 같았습니다. 하지만, 앞 유리쪽는 그저 .. 2012. 5. 10.
[남원#03] 추어의 모든 맛을 볼 수 있는 원조집~ 새집추어탕 춘향제향 행사 구경을 마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남원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추어탕을 먹기 위해 추어거리로 갔습니다. 개나리 보짐에 갓을 쓴 미꾸라지가 반갑게 맞이 합니다. 광한루에서 서쪽으로 위치한 추어거리는 미꾸라지 동상만 봐도 찾을 수 있지만, 추어탕 간판들로 거리가 가득 매워져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그 많은 추어탕 음식점에서 단연 튀는 건물이 있으니,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새집추어탕" 입니다. 건물 외관부터가 다른 추어탕집과는 다른 모양에 처음에는 동사무소나 군청 같은 관공서 건물인 줄 알았습니다. 외벽에 붙어 있는 플랜카드도 간판이 아닌 "2012 전북 방문의 해"~ ㅎㅎ 왜 유독 새집추어탕 건물이 튀는지 입구 옆에 붙어 있는 판넬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남원에 왜 .. 2012. 5. 3.
[목포#07] 두툼한 민어회와 보리조기~허사도 횟집 목포에 도착하자 마자 목포의 5미인 갈치조림을 먹어 봤고, [사진여행/국내여행] - [목포 #01] 목포의 5미 갈치조림를 만나다 남은 4가지 맛 중에서 1미는 홍어삼합이라 패스~하고, 2미로 불리는 민어회를 맛보기 위해 허사도 회전문점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하고 왔기에 도착했을 때 이미 기본적인 반찬들이 셋팅되 있었고, 잠시후에 오늘의 주인공인 민어회, 보리조기, 낙지가 차례로 들어 왔습니다. 목포의 3미가 세발낙지인데, 허사도에서 2미와 3미를 모두 맛볼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민어회가 이쁜 장식으로 꾸며져서 나왔습니다. 회 맛은 모르지만... 너무 얇팍한 회는 왠지 별로인데, 허사도의 민어회는 두툼하게 썰어져 나와 씹는 식감이 좋아 보입니다. 두툼한 민어회 한점을 집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어봤습니다.. 2012. 4. 18.
[순창] 과하지 않은 정갈한 상차림...청기와 한정식 강천산 군립공원 관광을 마치고 순창군 시내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순창하면 고추장이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장맛이 유명한 고장입니다.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여행의 테마 역시 "맛과 멋이 한 상 가득~~~" 전라도 음식이야 굳이 부연설명이 필요 없지만, 김제 한정식과 내장산 산채한정식 상을 받아 보니 각각의 특색이 있더군요. 과연 장맛의 고장 순창의 한정식은 어떨지 기대감에 부풀어 찾은 곳은 "청기와한정식" 입니다. 한옥처럼 목제로 꾸며진 깔끔한 외관에 이름처럼 청기와를 얹은 단층건물임에도 주차장이 꽤 넓었습니다. 한정식을 전문으로 하다 보니 아무래도 상견례나 회식 손님들을 위해 주차장을 넓게 만들었나 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신발을 벗고 들어 갑니다. 테이블은 모두 좌식테이블로 되.. 2012. 4. 10.
[밀양#02] 흑염소 불고기가 맛있는 "약산가든" 표충사를 둘러보고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표충사에서 멀지 않은 "약산가든"이었습니다. 밀양시청에서 예약을 해주신 것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근처에서 가장 맛집이 아닐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음식점에 도착했습니다. 가계 입구에 써져있는 "특미, 흑염소불고기" 그동안 흑염소 불고기는 먹어 본 적이 없었는데...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을 느끼면서 가계에 들어 갔습니다. 이미 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하얀색 접시에 깔끔하게 담겨있는 반찬들이 군침을 돌게 합니다.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하다 보니 아침을 못먹고 나온 상태에서 표충사 구경까지 하다 보니, 사실 무슨 음식이든 맛있게 보였을 겁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게하는 더덕구이~ 윤기가 좔좔 흐르는 것이... 지금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군침이 고이네요. 솔.. 2011. 9. 30.
신림동 맛집, 샐러드바가 있는 횟집 "청해" 오랜만에 회를 먹고 싶어서 신림동에 있는 "청해"라는 횟집을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회보다는 같이 나오는 스끼다시를 더욱 좋아합니다..ㅎㅎ 어릴적 고기만 먹고 회를 많이 먹지 못했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바다쪽 음식보다 육지(고기)쪽 음식을 더 좋아 합니다. 신림 프리미엄씨푸드 "청해"를 찾아 가게 된 이유도, 횟집인데 샐러드바가 있다는 소리를 들어서 였습니다. 샐러드바가 있으면 회가 아니라도 배부르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프리미엄씨푸드 "청해"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남부순환도로 신림역에서 멀지 않은 찾기 쉬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은 주차장이고 2층과 3층이 모두 횟집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1층에 있는 주차장은 대충 10대정도의 주차공간이 있.. 2011. 7. 2.
[가볼만한 맛집] 신대방삼거리역 대왕 돈까스(온누리에 돈까스) 이제는 TV에서도 여러번 소개되어 꽤나 유명해진 돈까스집입니다. 공식명칭은 "온누리에 돈까스" 이지만, 대왕 돈까스와 디진다 돈까스로 더욱 많이 알려진 곳이죠...ㅎㅎ 처음 온누리에 돈까스를 알게된 것은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대왕돈까스에 대한 블로그를 보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찾아 갔던 것이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솔직히 처음 갔을 때, 블로그를 통해 이미 대왕돈까스에 대해 알고 갔고 돈까스를 워낙 좋아해서 대왕돈까스에 한번 도전할 심산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옆테이블 손님이 대왕돈까스를 도전한다고 해서 얼마나 큰지 보고 주문해야지 했다가, 대왕돈까스 나오는 것을 보고 바로 외쳤습니다. "아저씨, 여기 일반 돈까스 2개요~~!!" 옆에 대왕돈까스에 도전하는 분과 함께 나란히 먹었는데(물.. 201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