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워#13] 허브공원에서 배운 허브비누 만들기

지리산자생식물전시실을 관람하고 카페테리아로 이동해서 허브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예전부터 심심하면 집에서 비누를 만들어 사용했지만, 정식으로 비누 만드는 방법을 배우지는 못 했었는데...

 

[마루의 일상다반사] - 아토피에 좋은 천연비누 만들기

 

전문가에게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죠.

인터넷에서 글로 배울때는 미처 몰랐던 세세한 작업상의 이유까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열대지방의 리조트같이 생긴 건물의 우측은 식물전시관이고 좌측은 허브차를 맛 볼수 있는 카페테리아 입니다.

 

카페테리아는 단순히 허브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아니더라구요.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진열,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허브차는 물론이고, 허브 술, 허브 비누, 허브 장식품, 화분 등등 카페 한켠에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는 편안한 쇼파로 테이블을 이루고 있어, 테마공워을 둘러보느라 지친 몸을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습니다.

 

곳곳에 허브 화분이 놓여져서 그런지... 카페안에 들어 서면 향긋한 허브향에 몸을 적실 수 있습니다..ㅎㅎ

 

이곳은 비누 만드는 곳이 아니지만, 특별히 카페쪽에서 비누만드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비누 만드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이면 용기만 봐도 대충 알만한 재료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몰드(형틀)들...

한참 비누 많이 만들때는 이상하게 몰드 욕심이 많았었는데...ㅎㅎ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모아봤습니다. 비누만들기 어렵지 않죠^^ㅋ

 

베이스 녹여서 글리세린, 베이스오일등 재료를 넣고 몰드에 부어 주면 끝~

 

허브비누의 차이점이라면, 국화꽃을 손으로 비벼서 넣었습니다.

비누 안에 국화꽃 덩어리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약간 의아 했었는데, 비누안에서 그대로 굳어진 국화꽃이 비누를 사용할 때 각질제거를 해주는 효과가 있다네요.

 

허브향 넘치는 허브테마공원에서 배운 허브비누 만들기~

한동안 소홀해진 예전 취미의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누 베이스를 다시 주문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