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는 천연의 휴양지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도시에서 쌓였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휴양지라서 엑티브한 놀거리를 찾기보다는, 자연속에서 편안한 즐거움을 찾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보라카이의 놀거리는 많이들 알고 있는 호핑투어나 스노우쿨링, 스킨스쿠버, 세일링보트 이외에 가끔 페러세일링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화이트비치 해변을 한가롭게 거닐다가 더우면 에메랄드 빛의 바다나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서 놀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한가로움을 만끽합니다.
3.5Km의 화이트 비치를 따라서 많은 카페, 음식점, 리조트, 호텔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해변을 따라 걷다가 힘들면 카페에 들어가 망고쥬스나 간단한 음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한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야자수 그늘에서 단잠을 자거나 책을 읽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해양스포츠를 하지 않더라도 그냥 눈부신 화이트 비치를 산책하는 것 만으로도 정말 좋습니다. 화이트해변의 길이가 3.5Km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걸을수는 있겠지만~~~ 많이 덥겠죠^^?
세일링보트를 타시려면 흥정을 잘하시고, 파도가 칠때 물이 들이치기 때문에 젖어도 상관 없는 옷을 입고 타는게 좋습니다.
리전시호텔에서 해변을 따라 끝까지 산책을 하기로 하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걷다 보니 사람들이 모래성을 쌓고 있는데, 모래성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크게 작업을 하더라구요.
성안에 불까지 밝힌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해변을 따라서 걷다가 지칠때 쯤 해변바로 옆의 길을 따라 돌아 오면서 보면 이쁜 카페와 상점들이 길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해안가 길에는 울창한 야자수가 있어 그나마 해변보다 시원하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여러 상점이 있는데, 병안에 집을 지은것을 파는곳부터 발맛사지 해주는 곳, 헤나문신 해주는 곳, 머리를 따주는 곳 등 이국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것은 역시 술집, 카페 이겠죠~
To Be Continue...
'사진여행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탈리아] 폼페이 #2... 끝나지 않은 역사 (0) | 2010.09.05 |
---|---|
[이탈리아] 폼페이 #1... 2천년 전의 화려한 도시 (0) | 2010.09.05 |
[필리핀] 보라카이(4), 또하나의 즐거움 호핑투어 (0) | 2010.09.01 |
[필리핀] 보라카이(2),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0) | 2010.09.01 |
[필리핀] 보라카이(1), 천상의 섬에 가다 (0) | 2010.09.01 |
[필리핀]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 (0) | 201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