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뉴스도 많이 나와 그런지 어마어마한 분들께서 체험단을 신청 하셨더라구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제가 당첨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V
체험단 활동을 몇 번 해봤지만, 이번 처럼 기뻤던 적은 없었습니다.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1개월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을 뿐인데 말이죠.ㅡㅡ;;;
그럼, 오늘 받은 미래형~ 프리미엄~ 영상 로봇청소기 "탱고뷰"의 개봉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첨단 기기라서 리뷰를 나눠서 쓸 예정입니다.
1. 제품 외형 및 개봉기(지금 글)
2. 청소기 기능 및 성능([마루의 리뷰] - "눈"을 달아 똑똑해진 인공지능 로봇 청소기 "탱고뷰")
영상 로봇청소기 "탱고뷰" |
처음 "탱고뷰" 박스를 받고 2번 놀랐습니다.
그동안 로봇청소기 2가지를 사용해 봤지만, 이렇게 박스가 큰 로봇청소기는 처음 봤기 때문이죠.
경비실에서 찾아 처음 박스를 들어 보고 그 무게에 다시 놀랐습니다. 박스가 크더라도 가벼운 스티로폼으로 꽉 차 있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드는 순간... 헉~ 무게가 만만치 않더군요.
무게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집으로 가져와서 바로 열어 봤습니다.
뭔가 빽빽하게 차 있습니다.
처음 생각 처럼,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쌓여 있는 것은 분명한데... 무엇때문에 그리 무거운지...
스티로폼 위에 있는 설명서와 극세사 걸래를 치우고 나니~ 스티로폼 뚜껑 위에 걸래판과 청소도구, 여분의 해파필터가 있고,
스티로폼밑으로 포장되어 있는 로봇이 보이더군...
상단 좌측의 백색 박스는 전용 공유기 입니다.
스티로폼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드디어 로봇청소기 탱고뷰 본체가 보이네요, 옆의 비닐에 쌓여 있는 것은 충전기입니다.
탱고뷰 본체를 꺼내보니 박스가 무거웠던 이유가 바로 본체 때문이더군요. 다른 로봇청소기와는 차원이 다른 무게감이 있습니다.
박스안에 있는 모든 구성품을 꺼내서 배열해 봤습니다. 완제품 형태로 박스에 포장이 되어 있어 특별한 구성품은 없습니다.
설명서를 읽지 않아도 알만한 구성품들이 있습니다.
다른 로봇청소기와 차이라면, 전용공유기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외부에서 탱고뷰를 이용해 영상감시 또는 원격조정을 위해 탱고뷰는 Wifi로 연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상감시 로봇청소기 탱고뷰 본체의 모습입니다. 좀 오래된 공상과학 영화에 나오는 로봇같이 생겼네요.
거북이 같기도 하고, 우주선 같기도 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앞 쪽에 두개의 눈이 있어 더욱 그렇게 느껴지네요...ㅎㅎ
앞의 발로 보이는 것은, 그냥 솔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 판입니다. 배송할때 좀더 안전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충 보면 무슨 벌래로봇 같기도 하고... 거북로봇 같기도~
무엇보다 로봇 앞쪽에 있는 두눈 때문에 더욱 로봇 같이 보이네요.
한쪽 눈에 카메라가 달려 있어, 집 밖에서도 집안의 영상을 볼 수 있고, 보면서 원격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하나 더 있는데, 본체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탱고뷰를 사용해 보면, 이 카메라의 위대함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탱고뷰가 로봇을 가장한 청소기가 아닌 청소기를 가장한 인공지능 로봇이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카메라 덕분입니다.
일반 로봇은 앞이 막혀 있으면, 부딪혔을 때 미리 입력된 방향으로 각도를 꺽어서 청소를 하지만...
탱고뷰는 저 카메라로 집의 천장을 보면서 위치를 분석하고 청소를 합니다. 사람처럼 눈으로 보고, 지형을 분석해서 청소를 하는 것이죠.
주로 작동은 리모컨으로 실행시키지만~ 리모컨이 없어도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버튼과 작동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액정패널이 있습니다.
앞쪽에 두 눈이 있다면...
뒤쪽에는 거북이 꼬리마냥 먼지통 분리버튼이 있습니다.
먼지통은 투명해서 먼지가 어느정도 있는지 분리 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되어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일반 로봇청소기의 경우 청소가 끝난 후 먼지통을 분리해야만 먼지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말이죠.
탱고뷰의 집이자, 먹이창고인 충전기입니다.
고급 로봇청소기들의 충전기들이 그러듯 탱고뷰도 로봇이 알아서 청소 끝나면 알아서 찾아가 충전이 됩니다.
로봇청소기를 2가지 사용해 봤지만, 모두 보급형으로 어뎁터선을 꼽아서 사용하는 것들만 사용하다가, 청소기 혼자서 충전기를 찾아가는 것을 보니 신기하더군요.
충전기는 그냥 전원만 연결하면 설치가 끝납니다.
로봇이 알아서 충전기를 찾아 가기 때문에... 충전기의 위치는 구석진 곳 보다는 뚤려있는 곳이 좋고, 로봇이 복귀할때 쉽게 접근하기 위해 양옆으로 50cm씩 떨어뜨리라는 설명이 있네요.
충전기 뒷면 양쪽 옆에 고리가 있습니다.
리모콘 거치대를 꼽을 수 있는 고리로 거치대를 장착하고 충전기를 벽에 바짝 붙여도 리모콘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탱고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리모콘입니다.
버튼이 많아서 뭔가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중앙에 있는 동작/정지 만 누르게 되더군요...ㅎㅎ
리모콘은 일반적인 AAA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전원을 키고, 끄는 버튼은 리모콘이나 본체 상단의 [전원]으로 하지만, 장기간 사용을 안할 때 완전히 전원을 끌 수 있도록 본체 아랫면에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이 전원버튼으로 끄면, 대기 소모전력을 완전히 없앨 수 있겠죠. 이 버튼으로 전원을 끄면 초기화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설정했던 터보기능, 음성선택 등을 다시 설정 해 주어야 합니다.
로봇 청소기 먼지 흡입방식은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솔브러쉬 방식과 진공흡입 방식이죠.
솔브러쉬 방식은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있는 이물질 흡입에 좋고, 카펫 이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단점으로는 머리카락 등이 브러쉬에 꼬일 수 있고 미세먼지 흡입이 약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공흡입방식은 머리카락, 미세먼지 흡입에 좋으나, 소음이 크고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있는 이물질을 흡입하기에는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탱고뷰는 솔브러쉬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탱고뷰의 솔브러쉬 보면, 솔과 고무판이 유선형으로 되어 있어 크고 작은 이물질을 쓸어 담게 되어 있습니다.
바퀴는 톱날형의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단순한 원형 바퀴가 아니라, 스파이크 처럼 요철이 있어 장판과 같이 미크러운 바닥에서는 고무의 마찰력으로, 카펫과 같이 푹신한 곳에서는 톱니로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 된 것 같습니다.
아래쪽을 보믄, 앞쪽에 회전 솔브러쉬가 양쪽에 2개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전에 사용해 본, 마미로봇청소기의 경우 한쪽에만 달려 있어서 조금 아쉬웠는데 탱고뷰는 양쪽에 달려 있네요.
먼지를 흡입하는 메인 솔브러쉬가 탱고뷰 본체 뒤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자리 같은 경우, 앞쪽의 회전솔이 먼지를 쓸어서 뒤로 보내 주는 역활을 하는 거겠죠.
먼지 흡입구 밑쪽의 투명한 부분은 먼지가 모이는 먼지통입니다.
좀더 자세히 보면...
기존의 회전 브러쉬와 약간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솔이 그냥 옆으로 뻣어 있는 것이 아닌, 빗자루처럼 바닥쪽으로 브러쉬가 향하도록 플라스틱으로 방향을 잡아 주고 있네요.
좀더 바닥의 먼지를 힘있게 쓸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로봇청소기는 대부분 먼지흡입장치 뒤쪽으로 물걸레를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탱고뷰도 뒷쪽에 걸레를 붙일 수 있도록 걸레판이 있습니다.
걸레판이 착탈식으로 되어 있어, 탱고뷰를 뒤집지 않고도 손쉽게 끼우고 뺄 수 있더군요.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걸레판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걸레판은 찍찍이가 붙어 있어 걸레를 쉽게 장착, 분리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탱고뷰의 먼지통은 뒷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PUSH버튼을 살짝 누르면서 잡아당기면 손쉽게 빠집니다.
뒷쪽의 먼지통을 분리하면, 파워브러쉬가 보입니다.
즉, 파워브러쉬로 흡입한 먼지가 바로 먼지통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아마도 먼지통까지의 장애물을 최소화 해서 소음은 줄이면서도 강한 흡입이 가능하게 설계 된 것 같습니다.
먼지통은 투명 플라스틱 제질로 되어 있습니다.
투명하기 때문에 먼지통에 어느정도 먼지가 쌓여 있는지 알수 있습니다.
또한, 탱고뷰의 흡입력이 강하기 때문에 동전 같은 것도 쓸어 담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먼지통을 확인하기 쉽겠네요.
먼지통 덮개를 열면 안쪽에 해파필터가 보입니다.
먼지통 내부에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해파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청소에서 먼지를 흡입하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배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겠죠. 해파필터는 일단 흡입된 어떤 먼지도 다~ 걸러 줄 수 있을 것 처럼 보입니다.
솔브러쉬 방식의 단점 중, 솔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잘 낄 수 있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솔에 머리카락 같은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으면, 청소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솔브러쉬도 청소를 해 주어야 합니다.
탱고뷰는 솔브러쉬 청소도 쉽도록 디자인 되었더군요.
브러쉬 덮개에 있는 후크를 눌르면 바로 분리되게 되어 있습니다.
파워 브러쉬 덮개를 분리하면, 솔브러쉬를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청소용 솔이나 진공청소기로 감겨있는 머리카락이나 실등을 쉽게 제거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외형과 구성 내용을 살펴보고, 충전기에 전원을 연결하고 탱고뷰를 충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도킹 스테이션에 정착한 우주선 같은 느낌이랄까...ㅎㅎ
탱고뷰는 바퀴가 정 중앙에 있습니다.
그런데.. 바퀴가 고정되 있다기 보다는 위아래도 들락달락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마치 자전거의 쇼바(Shock absorber) 처럼 말이죠.
자전거의 쇼바처럼 충격을 흡수하는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뒷쪽이 들리니 굳이 탱고뷰를 뒤집지 않고도 걸레판을 장착,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 처럼, 탱고뷰는 일반 로봇청소기에 비해 꽤 무겁기도 하고...
다양한 기술이 들어있는 전자기기 이기 때문에 걸레 붙이자고 매번 뒤집는 것이 약간은 걱정스러웠는데, 그럴 걱정이 없겠네요.
개봉 후기 |
청소제품과 IT기기를 좋아하는 탱고뷰는 많은 기대를 하게 하는 제품 이었습니다.
이곳 저곳 살펴 보면서 느낀점은 참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것입니다.
로봇청소기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손쉽게 손가락 하나로 청소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
탱고뷰는 그에 부합하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아직까지 청소능력이나 청소기능들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고 외관과 부품들을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실제 청소를 시켜 보고 좀더 자세한 탱고뷰의 능력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작동을 해보면, 외관에서는 발견하지 못했던 장점과 단점 모두 알 수 있겠죠...ㅎㅎ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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