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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12

[탱고뷰] 여행갈때 반려동물 어떻게 하나요? 저희 집에는 반려견 "자니"와 "하니"가 있습니다. 산책 나가면 아직도 어린 강아지로 보지만, 벌써 11살, 10살의 노령견이 되었죠. 사람나이로 보면 77살과 70살이니 완전 할머니 들이네요. 10년동안 함께 하면서 많은 일이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역시 함께 여행을 다녔던 기억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함께 여행을 다니는 것이 어려워 지더군요. 국립공원은 반려동물 출입금지가 되고, 수목원이나 팬션도 강아지와 함께 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 보니 함께 여행을 가면 잠을 잘 수 있는 방법이 없더군요. 게다가 아가들이 나이가 드니 차를 오래 타는 것도 힘들어 하는 것 같구요. 아가들을 떼어 놓고 숙박이 필요한 여행을 가게 되면, 가장 큰 걱정은 바로 아가들입니다. 집에 사람이 없으.. 2011. 5. 26.
볼때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웹툰 어린시절 꿈이 만화가계 사장이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만화를 좋아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만화책을 보기 힘들어지자 포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을 자주 보게 되었지요. 웹툰을 보면서 느껴온 생각은, - 정말 그림이 이쁘고 멋있다~ - 어떻게 이런 생각을~ - 스토리가 영화보다도 탄탄하다~ 등등의 다양 느낌을 받았지만... 매주 볼 때마다 나이 값을 못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웹툰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라는 웹툰입니다. [보러가기] 그림이 뛰어나게 이쁘지도 않고, 내용이 길지도 않은 웹툰입니다. 4컷 만화처럼 앞 내용과 이어지지 않는 매주 단순한 애피소드로 꾸며지는 웹툰이죠. 그럼에도 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다른 어떤 웹툰에서는.. 2011. 5. 10.
[자니 동영상] 재롱둥이 강아지... 입양해서 집에 들어온지 3일... 이제 슬슬 이곳이 앞으로 살아야 될 곳인지 파악이 된 것 같네요. 잠을 많이 자는 건 그대로인데, 이녀석 이제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외롭지 말라고 옆에 둔 인형들과 친하게 지낼 생각은 없어 보이네요. 자기 몸만한 인형과 레슬링을 하면서 오히려 자기가 한판승을 당하고... 이빨이 나기 시작한건지 서열을 정하자는 건지 모르지만... 발가락과 손가락을 막 뭅니다. 이빨도 없고 힘도 쎄지 않아서 아프기는 커녕 간지럽기만 한데...ㅎㅎ 자기 몸만한 곰돌이 인형과 레슬링을 자주 하네요. 맨날 지면서... 부드러운 털 인형보다, 저런 천인형을 더 좋아라 합니다. 반대여야 정상 아닌가??? 아직까지 한손에 쏘~옥 들어오는 자니~ 이마가 번들번들 한것이 포마드 발라 놓은 듯... 아.. 2011. 4. 15.
[자니 동영상]귀여운 강아지의 재롱.. 집에 완전 적응 했는지, 활발하게 뛰어 다니기 시작한 우리의 "자니" 잘 걷지도 못하는데 바닥까지 미끄러워서 찌~익~ 미끄러 지면서도 집안을 뛰어 다닙니다. 요 쪼매난 녀석이 나름대로 머리가 있는지... 미끄러지지 않는 방법으로 터득한 것이 발바닥에 침을 바르는 건가 봅니다. 문제는 자기 발에만 침을 뭍히는게 가니라 온식구 발에 침을 발라 논다는 거죠...ㅡㅜ 아직까지 두손으로 다 가려질만한 크기의 "자니" 눈, 코, 입, 발, 꽁지~ 모두 이쁘지만... 그중에서 제일 귀여운 곳은 바로 빵빵한 배~~ 온몸이 부드럽게 털로 덮여 있는데 유독 배만 솜털이 있네요... 배가 빵빵~~한데도 부드럽고 따뜻한게 어찌 이리 기분 좋은지... 자꾸 만지고 싶어서 뒤집어 놓으면 혼자 일어나는 모습도 너무너무 귀엽네요.... 2011. 4. 15.
[자니 동영상] 재롱둥이 강아지...자니 잠만 자는 강아지, 자니... 하루에 몇시간 깨어 있지 않지만, 깨어있는 시간에는 손바닥만한 요녀석 정말 귀엽게 재롱을 보여줍니다. 생전 처음으로 입양해서인지, 아니면 팔불출 이라 그런지... 그냥 입만 뻥끗해도 귀엽고, 쬐매난 발만 봐도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걷는 것도 어설프고, 집의 장판이 미끄러워서 걷다가 삐끗거리네요... 나중에 관절에 안좋다고 하는데, 미끄러지지 않도록 방법을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2010. 12. 11.
가을에 어울리는 빠삐용 옷 이번에 집에서 미용할때 다리 안쪽 살을 쬐끔 찝은 이후로 하니가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하니를 다리에 올리고 발바닥 만지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발도 못만지게 하고, 귀청소 좀 하려 하면 고개를 꼿꼿히 처들고 귀를 안내 줍니다. 하니가 워낙에 피부가 안좋아서 목욕할 때 병원에서 처방한 약샴푸로 시키지만, 그래도 큰 효과가 없는지 끊임 없이 긁고, 발바닥과 발 안쪽을 핥네요. 하얀색 털이 뻘개 졌습니다.ㅜㅜ 당분간 미용은 엄두도 못내겠고...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던 중, 애견코너에 이쁜 옷을 발견해서 그냥 카트에 담았습니다. 옷을 입히면 긁어도 상처도 안나고 잘 핥지도 못해서 그나마 약간은 도움이 되거든요... 애견 옷은 이상하게 한번 입히고 나면, 어딘가로 사라져서 매년 다시 사야 하는 것 같습니다. .. 2010. 10. 18.
아가들 밥이 도착했습니다. 추석 전이라 택배가 늦게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료와 간식을 주문했는데 하루만에 도착했네요... 아직까지는 택배가 많지 않은가봐요. 날씨가 서늘해져서인지 아가들이 밥을 많이 먹기 시작했습니다. 자유급식을 하고 있는데 한번 주고 나서 돌아서면 빈 밥그릇만...ㅎㅎ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인데... 체중도 많이 불었네요...ㅡㅜ 자니는 슬개골이 안좋아서 병원에서 체중이 늘면 안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이 있었는데 말이죠... 택배가 빨리 도착해서 기쁜마음에 오픈했습니다. 오늘의 주문 상품은 사료, 캔, 밀크껌, 칫솔 이었는데... 서비스 간식 하나 없이 깔끔하게 주문 상품만 들어 있네요...ㅜㅜ 워낙에 어려서부터 사료 이외에 다른 음식은 잘 주지 않습니다. 껌도 밀크껌 이외에는 못준다죠... 하니가 워낙 잘 .. 2010. 9. 8.
겸자가위를 이용한 강아지 귀 청소하기 우리집의 하니는 귓구멍이 매우 작아서 그런지 귀에 곰팡이가 잘 생깁니다. 아기때에는 귀 곰팡이 때문에 동물병원도 자주 다니고, 오리더밀 같은 귀 세정제를 사다가 귀청소를 해주고 했었는데... 이제 병원 가지는 않고 병원에서 준 물약으로 자주 귀청소를 해주기만 합니다. 강아지 처음 기르시는 분들은 귀청소 겁내 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써 봅니다. 강아지를 기르려면 딴건 몰라도 귀청소는 필수 입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 인데요~ 면봉을 쓰시는 분도 계시는데, 면봉은 솜이 너무 빡빡하게 감겨 있어서 귀청소를 하려다가 오히려 귀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다네요. 동물병원 가면 의사선생님들이 쓰는 겸자 사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먼저 집에 보통 화장솜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일반 솜으로 하는 것보다 화장솜이 .. 2010. 9. 8.
아가들 뒷처리 전용 화장지 ~ 점보롤!!! 자니와 하니는 장이 너무 튼튼한가 봅니다. 변비라는 건 상상도 못하죠~ 사료와 캔 이외에 다른 음식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상하게 화장실보다 베란다에서 볼일을 즐기는 우리 아가들... 늘 거실에 휴지를 준비해 두어야 했죠... 그동안 저희가 쓰는 일반 화장지를 이용해서 떵을 치워왔는데, 가을이 될려는지 아가들이 식욕이 부쩍 늘었네요~ 먹는 밥 량이 늘다보니, 나오는 양도 장난 아니고...ㅡㅜ 휴지의 사용량이 너무 많아 생각해 낸 것이 공중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점보롤"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점보롤은 일반 화장지에 비해 확실히 싸더군요. 아무래도 베란다에서 쓸꺼라 케이스가 있으면 좋을테고(아가들 쉬야때문에 매일 물청소를 해야하니), 직접 피부에 닿을 일이 없으니 싸고 양많은 ..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