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꿈이 만화가계 사장이었던 적이 있을 정도로 만화를 좋아했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만화책을 보기 힘들어지자 포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을 자주 보게 되었지요.
웹툰을 보면서 느껴온 생각은,
- 정말 그림이 이쁘고 멋있다~
- 어떻게 이런 생각을~
- 스토리가 영화보다도 탄탄하다~
등등의 다양 느낌을 받았지만...
매주 볼 때마다 나이 값을 못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웹툰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라는 웹툰입니다. [보러가기]
그림이 뛰어나게 이쁘지도 않고, 내용이 길지도 않은 웹툰입니다.
4컷 만화처럼 앞 내용과 이어지지 않는 매주 단순한 애피소드로 꾸며지는 웹툰이죠.
그럼에도 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다른 어떤 웹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과 울림이 있는 웹툰입니다.
저희 집에는 엄마 "자니"와 자니의 딸 "하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니"와 함께 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입양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파보장염으로 5곳의 병원에서 사망진단을 받기도 했었고...
엄마, 아빠의 욕심으로 힘들게 "하니"를 출산하기도 하고~
함께 전국일주도 다니고~
온천이 있는 호텔에 몰래 숨기고 들어가 온천물에 담그기도 하고~
땅끝마을까지 가서 배도 타보고~
"자니"와 함께한 10년이라는 시간은 무엇으로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어쩔 수 없는지... "자니"의 몸이 점점 늙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슬개골탈구가 왔지만 나이때문에 병원에서 수술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고...
눈도 백내장이 시작된다고 하고...
앞으로 몇 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사랑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라는 웹툰을 보다 보면 "자니"와 "하니" 생각에 울컥 울컥 합니다.
10년이 넘게 함께 살면서 다소 무뎌지고 당연시 되던 우리집 아가들...
이 웹툰을 보고 나면,
한번더 안아주고, 한번더 쓰다듬어 주고, 조금 더 사랑해 주고, 조금 더 관심가져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만화책을 보기 힘들어지자 포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웹툰을 자주 보게 되었지요.
웹툰을 보면서 느껴온 생각은,
- 정말 그림이 이쁘고 멋있다~
- 어떻게 이런 생각을~
- 스토리가 영화보다도 탄탄하다~
등등의 다양 느낌을 받았지만...
매주 볼 때마다 나이 값을 못하고 울컥해서 눈물이 나오려고 하는 웹툰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연재되고 있는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라는 웹툰입니다. [보러가기]
그림이 뛰어나게 이쁘지도 않고, 내용이 길지도 않은 웹툰입니다.
4컷 만화처럼 앞 내용과 이어지지 않는 매주 단순한 애피소드로 꾸며지는 웹툰이죠.
그럼에도 저에게 있어서 만큼은 다른 어떤 웹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감동과 울림이 있는 웹툰입니다.
저희 집에는 엄마 "자니"와 자니의 딸 "하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니"와 함께 한지 벌써 10년이 넘었습니다.
처음 입양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파보장염으로 5곳의 병원에서 사망진단을 받기도 했었고...
엄마, 아빠의 욕심으로 힘들게 "하니"를 출산하기도 하고~
함께 전국일주도 다니고~
온천이 있는 호텔에 몰래 숨기고 들어가 온천물에 담그기도 하고~
땅끝마을까지 가서 배도 타보고~
"자니"와 함께한 10년이라는 시간은 무엇으로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어쩔 수 없는지... "자니"의 몸이 점점 늙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슬개골탈구가 왔지만 나이때문에 병원에서 수술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하고...
눈도 백내장이 시작된다고 하고...
앞으로 몇 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조금 더 사랑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됩니다.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개"라는 웹툰을 보다 보면 "자니"와 "하니" 생각에 울컥 울컥 합니다.
10년이 넘게 함께 살면서 다소 무뎌지고 당연시 되던 우리집 아가들...
이 웹툰을 보고 나면,
한번더 안아주고, 한번더 쓰다듬어 주고, 조금 더 사랑해 주고, 조금 더 관심가져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시는 분이라면, 한번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애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에서 만나는 새침이들... (0) | 2013.03.13 |
---|---|
추운 겨울 나기용 포근한 옷 (8) | 2011.12.20 |
[자니 동영상] 잠만 자는 강아지... 자니 (2) | 2011.04.15 |
[자니 동영상] 재롱둥이 강아지... (2) | 2011.04.15 |
[자니 동영상]귀여운 강아지의 재롱.. (2) | 2011.04.15 |
[자니 동영상] 자니에게 집이 생겼어요^^~ (13) | 201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