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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49

[체코#09] 프라하 성에서 카를 다리까지 성 비투스 대성당을 구경하고 프라하성을 나와 잠시 프라하 성에서 보이는 프라하 시내의 모습을 구경하고 카를 다리쪽으로 내려왔습니다. 구글맵에서 보는 것 처럼, 프라하 성의 아래쪽 마을도 구시가지 처럼 고전적인 건축물들이 빼곡히 들어차 마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프라하성에서 내려오면서 보니, 붉은색의 기와지붕들이 참 멋스럽게 보입니다. 높은 건물 하나 없이 소박해 보이기도 한 건물들이 바쁜 도심의 이미지인 서울과는 다르게 평화롭게 보입니다. 이날 날씨가 좋아 따뜻한 햇빛이 포근하게 느껴져서 더욱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라하성에서 내려가는 길은 의외로 경사가 제법 있었습니다. 만약 윗쪽에서부터 구경을 하지 않았다면 이 곳을 걸어 올라와야 했을텐데... 빡빡한 일정이다 보니, 하루 종일 프라하 사방.. 2013. 2. 24.
[체코#01] 체코의 온천마을 카를로비 바리(Kariovy Vary) 독일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 체코로 향했습니다. 예전에는 국경을 넘을때 버스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받고 여권에 입국도장을 받아야 했다지만, 이제는 그냥 고속도로가 뻥~ 뚤려 있어 어디가 국경인지, 체코로 넘어 온 것인지 알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국경을 넘으면 휴대폰으로 날라오는 대사관의 문자를 통해 "아~ 국경을 넘었구나~" 알 수 있었죠. 응급상황시에 전화할 수 있는 대사관 전화번호 같은 문자가 한 3통 자동으로 날라오는데... 처음에는 그게 그렇게 신기할 수 없었지만, 이번 여행이 버스로 계속 국경을 넘나들다 보니 나중에는 버스안 여기저기서 들리는 "띠링~ 띠링~"거리는 문자 수신음이 좀 짜증나더군요...ㅎㅎ 체코의 첫 여행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Kariovy Vary).. 2013. 2. 16.
수줍은 연인? 북경 798 예술지구 벤치에 앉아 있는 연인들의 모습 뭔가 어색하고 서먹한 듯 남자는 가방까지 여자쪽 방향에 놓고 서로 딴곳을 쳐다 보고 있는 듯... 2013. 2. 12.
[중국#30] 서태후의 별장 이화원(Summer Palace) 점심을 먹고 향한곳은 서태후의 별장으로 많이 알려진 이화원입니다.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서쪽으로 직선거리에 있어 버스로 1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화원은 쿤밍 호수를 둘러싼 2.9㎢의 공원 안에 조성된 전각과 탑, 정자, 누각 등의 복합공간으로 1750년 청나라 건륭제가 청의원을 지어 황실의 여름 별궁으로 만든곳으로 1860년과 1900년 외세의 침공을 받았지만 그때마다 복구되었습니다. 서태후(1835~1908년)가 1888년 이곳을 재건하여 "이화원"을 만들고 1989년 부터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거주했으며, 청나라 해군의 군자금을 빼서 이화원의 복구와 확장에 썼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정확히 어느곳이 정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2013. 2. 10.
[중국#27] 지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궁궐... 자금성 천안문광장에서 지하도를 통해 올라오자 바로 천안문 앞쪽이 나왔습니다. 안개가 심해서 뚜렷하게 보지 못했던 천안문. 9시도 되지 않은 이른 시각임에도 관광객이 많이 보였습니다. 인구가 워낙 많으니...^^;;; 천안문은 보수인지 청소인지 녹색 공사용 그물망이 쳐져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천안문을 통해 들어가면 지상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자금성이 나옵니다. 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리 밑으로 인공강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돌아 와서 구글지도로 보니 자금성 외곽은 모두 물길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유사시 외부로부터 침입을 막을 수 있고 오가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를 확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천안문 지붕에서 뭔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에서 볼때는 그냥 크구나~ 싶.. 2013. 2. 6.
계곡의 눈 봉화 오전약수로 올라가는 계곡 살짝 얼어 붙은 계곡물 사이로 나와있는 바위에 쌓인 눈이 몽실몽실... 2012. 12. 18.
소망, 염원 봉화 청량사 대웅전에서... 2012. 12. 17.
눈 덮인 봉화의 달실마을 눈 덮인 봉화의 달실마을 2012. 12. 14.
시레기 시레기가 널려 있는 시골의 원두막 201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