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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12

로마 시내 관광 로마를 다녀온지 좀 됐지만, 아직도 여행중에 찍어 온 동영상을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유럽 강행군(?)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와서 여유있게 촬영하지 못해 스케치 형식으로 촬영했던 동영상을 간단하게 편집해 봤습니다.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로마의 감상해 보시길...^^* 2011. 6. 20.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성당 관람기.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바티칸박물관을 보고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갔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은 바티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로 유명한 천장벽화가 있는 곳이면서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백과사전 링크로 대신합니다.(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다른 곳에서는 사진촬영이나 잡담이 가능하지만, 시스티나 성당안에서는 촬영금지는 물론이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관람만 가능합니다. 관람객이 많아 몰래 찍으려고 들면 찍을 수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건 무척이나 높은 천정에 조각으로 보이던 것들이 모두 그림이었다는 것과 왜 미켈란젤로가 세기의 화가로 칭송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을 추억하.. 2011. 1. 8.
[이탈리아] 로마의 아침, 바티칸으로 향하는 길 아침시간에 도시로 향하는 모습은 전세계가 비슷한가 봅니다. 도시로 향하는 긴 차량행렬과 바쁘게 하루를 준비하는 사람들 모습은 우리나라의 아침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바티칸을 시작으로 로마시내 구경을 하기로 계획된 날이라서 아침 일찍 숙소에서 나왔음에도 이미 바티칸으로 향하는 도로는 차들로 꽉~ 막혀 있었습니다. 시내도로를 최대한 짧게 가기 위해 로마의 동쪽에 있는 아우렐리아 역(Aurelia)쪽에서 진입했는데도 말이죠... 차들은 꽉 막혀 있을때는 역시 오토바이가 최고라는 듯이, 이리저리 사이사이를 비집고 오토바이가 달려 가네요.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이탈리아 사람들은 관광수입으로 복지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의 성향이 게으르다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모든 사람이 그렇지.. 2010. 12. 1.
[이탈리아] 로마 아우렐리아 역(ROMA AURELIA) 로마로 들어가기 전에 들린 로마 아우렐리아 역은 사방에 낙서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아우렐리아 역은 로마로 들어가는 국철역입니다. 배낭여행때는 기차를 타고 계속 가서 지하철로 갈아타면 로마시내로 들어 갈수 있다고 하네요.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우리팀이 왜 이곳으로 왔는지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로마시내에서 관광버스로 돌아다니기 위해서는 티켓을 끊어야 한다고 하네요... 티켓을 끊지 않고 로마시내에서 적발되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합니다. 관광지를 잘 활용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관광버스에 까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은 좀 야박해 보이기는 합니다. 로마 아우렐리아 역의 정면입니다. 온통 낙서(?)로 치장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열차역과는 매우 대조적이네요. 별로 관리를 안하는 것 같습니다. 관광버스가 .. 2010. 11. 29.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 첫 밤 나폴리 관광을 마치고 로마로 이동을 했다. 참으로 긴 하루였다. 시간이 길기도 하지만, 긴~~ 장거리를 여행하기도 한 것이다. 비행기로 새벽에 로마의 공항에 내리자 마자 폼페이, 소렌토, 나폴리를 거쳐 다시 로마로 돌아왔다. 이동중에 버스에서 잠을 자기는 했지만, 그래도 열몇시간을 비행기를 타고 이탈리아에 도착해서 쉬지 않고 이탈리아를 누비고 다녔으니 어찌 안피곤하랴.. 우리가 묶게 될 숙소는 바티칸에서 약 15Km 떨어진 로마 외곽의 호텔이었다. 간판은 분명 호텔이었는데, 호텔이라기 보다는 경주에 수학여행을 가면 묶게 되는 대규모 숙박시설 비슷한 곳이었다. 위의 구글어스에서 보듯이 단층의 긴 건물이 줄지어서 10채 정도가 붙어 있는 곳이 었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룸을 세보지는 않았지만 못해도.. 2010. 10. 23.
[이탈리아] 나폴리(Napoli) 항, 세계 3대 미항? 3대 미항중 하나인 나폴리항... 뭐가 아름답다는 건지... 솔직히 가이드의 협박성 발언으로 나폴리항을 관광했다기 보다는 버스타고 투어를 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어찌나 겁을 주던지..) 뜨거운 날씨와 지중해의 푸른 파도를 볼 수 있는 나폴리항 쪽은 나폴리 시내와는 다르게 사람들의 활력이 느껴졌습니다. 항구라서 그런지 해안의 모래사장은 찾아 볼 수 없고 돌로 만든 제방이 길게 늘어서 있었습니다. 소위 포토존..ㅎㅎ 나폴리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네요. 길게 늘어선 방파제 너머로 집들이 빼곡히 보입니다. 이곳 역시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는 전망좋은 곳이 비싸다고 하더군요. 나폴리 항에는 비싼 요트와 보트들을 정박해 놓고, 여유롭게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개인 요트위에서.. 2010. 9. 20.
[이탈리아] 나폴리(Napoli) 시내 풍경 소렌토를 지나 나폴리로 향했습니다. 베트남 여행 후로는 돈네 분위기에 대한 가이드의 말을 그닥 신뢰하지 않게 되었지만... 가이드가 나폴리를 가는 동안 나폴리는 위험한 도시라는 둥, 빈민들이 사는 도시라는 둥, 소매치기의 천국이라는 둥, 깡패의 소굴이라는 둥의 이야기를 줄기차게 해서 선입견이 생겼나 봅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볼 수 있었던 나폴리 시내는 지저분하고 빈민들이 사는 곳처럼 느껴진 것은 가이드 탓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죠. 나폴리 항구로 가는 길입니다. 번화가쪽이 아니라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도로에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가이드가 이동네는 빈민가라서 매우 위험하니 절대 개별행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협박을 했었죠.. 아직까지 전차가 다닌다는 것이 신기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녹색성장을.. 2010. 9. 17.
[이탈리아] 소렌토 여행... 돌아 가고 싶다. 소렌토로~ 폼페이 유적을 관람하고 1시간 정도 버스로 이동하여 소렌토로 갔습니다. 나폴리 민요 "돌아오라 소렌토로"로 많이 알려진 소렌토는 로마제국 시대부터 휴양지였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도 휴양도시로 유명한데, 바다를 앞에 두고 많은 휴양주택들이 산 절벽에 가득했습니다. 소렌토에 대한 네이버 백과사전 내용입니다. 나폴리만(灣)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며, 살레르노에서 35㎞ 떨어진 지점으로, 배후에 오렌지·레몬·포도 등을 재배하는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의 나폴리 민요로 알려진 곳이다. 포도주·올리브유가 생산된다. 그리스인에 의해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대 로마제국 시대에는 수렌툼이라는 휴양지였다. 7세기에는 자치 공작령의 수도였으며, 1137년에 노르만족(族)에 정.. 2010. 9. 8.
[이탈리아] 폼페이 #3... 2천년전의 생활상 폼페이에는 계획 도시로 완벽한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 있는 유적속에서 2천년전 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수도를 끌어 와서 물을 사용하고, 밀을 갈아 밀가루를 만들어 이것을 빵으로 만들었던 그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습니다. 폼페이의 주도로 입니다. 주도로는 돌을 끼워서 만들었는데 폼페이는 이런 주도로를 중심으로 주택이나 상점들이 위치해 있었다고 합니다.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마차바퀴에 의해 돌이 마모된 자국이 있었습니다. 이 도로는 하수도의 역할을 하기도 해서 기 중간중간에 돌다리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도시 중간중간에 있는 수도입니다. 물론 아래사진의 수도꼭지는 요즘 만든 것이라 보여집니다. 로마시대 사람들이 펌프도 없이 어떻게 수도를 만들었을 까요? 답은 중력입니다. 높.. 201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