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여행/해외여행

[바티칸시국] 시스티나 성당 관람기.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

by e마루 2011. 1. 8.
바티칸박물관을 보고서 시스티나 성당으로 갔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은 바티칸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켈란젤로가 그린 천지창조로 유명한 천장벽화가 있는 곳이면서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네이버백과사전 링크로 대신합니다.(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다른 곳에서는 사진촬영이나 잡담이 가능하지만, 시스티나 성당안에서는 촬영금지는 물론이고 엄숙한 분위기속에서 관람만 가능합니다.
관람객이 많아 몰래 찍으려고 들면 찍을 수 있겠지만 굳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건 무척이나 높은 천정에 조각으로 보이던 것들이 모두 그림이었다는 것과 왜 미켈란젤로가 세기의 화가로 칭송받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을 추억하고픈 사람들과 가보고픈 사람들을 위해 바티칸에서는 웹사이트에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해상도의 사진을 360도로 찍어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것이죠.
시스티나성당 가상체험 바로가기 => http://www.vatican.va/various/cappelle/sistina_vr/index.html

아래의 사진들은 가상체험을 캡처한 사진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그림이 미켈란젤로가 그린 최후의 심판입니다.

성당 내부 전체가 그림으로 덮여 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그림이 많습니다. 벽을 따라 커튼이 쳐져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것 역시 그림이었습니다.

최후의 심판과 이어지는 천지창조 천장벽화입니다.


성당 뒷쪽의 모습입니다.

최대 확대한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서 직접 찍어도 이보다 깨끗하게 나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그냥 재미삼아 위의 링크를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겁니다.

시스티나성당에서 한참 천장을 바라보다 나왔습니다. 사진도 못찍으니 눈에 담아가야 겠다는 생각으로 목이 아프도록 본 것 같네요...ㅎㅎ

이제 성 베드로 성당으로 Go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