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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여행4

[중국#23] 용정시내 모습 및 점심식사 대성중학교는 용정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날 백두산 관광을 하기 위해 연변에서 출발해서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가 호텔까지의 거리를 보니 365km를 이동했었네요. 지도에서 윗쪽의 하늘색 선은 어제의 경로이고, 노란색선은 오늘 이동한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위쪽의 하늘색 경로가 도로사정이 더 좋았는지 용정의 대성중학교를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은 용정시내에 위치한 곳에서 먹었습니다. 용정은 연길시 아래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은 듯 보였습니다. 백두산관광을 하고 대성중학교를 거쳐 연길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동안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한국의 시골마을에 온듯 했습니다. 대부분의 간.. 2013. 2. 2.
[중국#20] 연길의 둘째날 저녁 백두산에 올라 천지를 보고 왔다는 감격도 잠시... 비를 맞으며 극심한 추위에 떨었더니 온몸이 축축 늘어지며 무거웠습니다. 백두산에서 내려와 버스에 올라탄 이후 정신 못차리고 잠에 빠져 들었다가, 깨어보니 식당이었습니다. 20분쯤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마치 2시간은 잔듯 깊이 잠이 들어버렸나 봅니다. 백두산 근처의 식당. 한식으로 보이는 음식들이 차려졌습니다. 산 지방에서 많이 나는 나물들과 도토리묵, 보쌈, 삶은 닭이 나왔습니다. 반찬이라고 하기에는 좀... 돼지고기 보쌈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닭이 어마어마 컸습니다. 소위 말하는 장닭? 토종닭? 같은 것이었나 봅니다. 닭 한마리를 통채로 삶아서 먹기 편하도록 찢어서 나왔습니다. 중국 식탁에서는 빠지지 않던 두부. 역시나 이곳에서도 두부를 삶아서 .. 2012. 11. 11.
[중국#16] 소박하게 백두산을 담아 전시하는~ 백두산 박물관 대종호텔에서 7시반에 출발 후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백두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산 박물관" 우리나라의 영산인 백두산이지만, 현실은 "장백산"으로 불리고 있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이 박물관에 "백두산 박물관"이라는 명패가 붙여지기를 기원하면서...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우리 일행들 이외에 박물관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없나 봅니다. 무척이나 한산해 보였습니다. 박물관 입구로 가다 보니, 중국인 단체가 몇팀 박물관으로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듯 안오는 듯 부슬부슬 내려서 사람들이 박물관에 후다닥 들어가다 보니 사람이 없어보였나 봅니다. 입구를 지나자 마자 보이는 것은, 백두산의 모형이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모형에, 천지로 올라.. 2012. 11. 4.
[중국#14] 연길시내 5성급 대종호텔(구 대우호텔) 연길공항에 내려 새로운 가이드를 만나 바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종호텔" 가이드의 말로는 예전 대우에서 지어서 운영하던 "대우호텔"이었는데, 대우가 망하면서 중국쪽에 팔려서 "대종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베트남을 갔을 때도, 엄청나게 호화로운 대우호텔이 있었는데...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던 김우중 회장님께서 세계 곳곳에 좋은 호텔을 많이 지으셨었나 봅니다. 연길에 있는 대종호텔은 아직까지 연길에서 알아주는 고급호텔이라고 합니다. 밤늦게 도착해서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고...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었습니다. 대종호텔은 넓은 부지에 낮게 건물을 지어 호텔이라기 보다는 리조트의 느낌이 나는 외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잠이 확~ 깨버릴 .. 201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