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길5

[중국#23] 용정시내 모습 및 점심식사 대성중학교는 용정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날 백두산 관광을 하기 위해 연변에서 출발해서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가 호텔까지의 거리를 보니 365km를 이동했었네요. 지도에서 윗쪽의 하늘색 선은 어제의 경로이고, 노란색선은 오늘 이동한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위쪽의 하늘색 경로가 도로사정이 더 좋았는지 용정의 대성중학교를 구경하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었습니다. 점심은 용정시내에 위치한 곳에서 먹었습니다. 용정은 연길시 아래쪽으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식당이 많지는 않은 듯 보였습니다. 백두산관광을 하고 대성중학교를 거쳐 연길공항으로 가는 길목에 식당이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식당으로 가는 동안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한국의 시골마을에 온듯 했습니다. 대부분의 간.. 2013. 2. 2.
[중국#21] 장백산 호텔에서의 아침식사 눈오는 백두산 천지를 구경한 뒤, 호텔에 밤에 도착해서, 호텔의 이름도 모르고 그냥 났는데, 우리 일행이 묶은 호텔은 "장백산호텔"이었습니다. 어제 밤에는 호텔을 잘 살펴보지 않았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러 가기 전에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 어제 밤에는 유심히 보지 않아 몰랐는데, 묶었던 방 천장에 온통 곰팡이가 피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 들어 보니 다른방도 크게 다르지 않은듯 했습니다. 호텔 각 층마다 조그만 휴계실처럼 쇼파와 테이블이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담배 피기 딱 좋은 자리처럼 보이기는 한데, 재털이가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근처에서 가장 좋은 호텔이라는 말이 거짓말은 아닌가 봅니다. 호텔 창 밖으로 보이는 전망에 이곳보다 높아 보이는 건물은 물론이고, 호텔처럼 생긴 건.. 2013. 1. 19.
[중국#17] 하늘이 도와주지 않는지... 백두산 도착 백두산 박물관에서 나와 간단히 점심을 먹고 백두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점심을 먹는 동안 계속해서 내리는 비...ㅡㅜ 백두산 천지는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더니, 여기까지 와서 백두산 천지를 못보고 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걱정이 점점 커져 갔습니다. 12시 30분쯤 백두산 북파코스의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는 빗방울이 더욱 굵어져 있었습니다. 이런...ㅡㅡ+ 주차장은 우비를 파는 사람과 사려는 사람들로 혼잡했습니다. 박물관에 구경하는 동안 사람이 많지 않아, 백두산에도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완전한 착각이었나 봅니다. 매점같이 보이는 곳에서는 우비를 사려는 사람들로 가득했고, 한쪽에서는 농구선수들이 입을 법한 방수가 되는 두툼한 옷을 대여해 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농구선.. 2012. 11. 5.
[중국#16] 소박하게 백두산을 담아 전시하는~ 백두산 박물관 대종호텔에서 7시반에 출발 후 3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백두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산 박물관" 우리나라의 영산인 백두산이지만, 현실은 "장백산"으로 불리고 있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는 이 박물관에 "백두산 박물관"이라는 명패가 붙여지기를 기원하면서... 박물관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우리 일행들 이외에 박물관을 관람하러 온 사람들은 없나 봅니다. 무척이나 한산해 보였습니다. 박물관 입구로 가다 보니, 중국인 단체가 몇팀 박물관으로 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비가 오는듯 안오는 듯 부슬부슬 내려서 사람들이 박물관에 후다닥 들어가다 보니 사람이 없어보였나 봅니다. 입구를 지나자 마자 보이는 것은, 백두산의 모형이었습니다. 잘 만들어진 모형에, 천지로 올라.. 2012. 11. 4.
[중국#14] 연길시내 5성급 대종호텔(구 대우호텔) 연길공항에 내려 새로운 가이드를 만나 바로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종호텔" 가이드의 말로는 예전 대우에서 지어서 운영하던 "대우호텔"이었는데, 대우가 망하면서 중국쪽에 팔려서 "대종호텔"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베트남을 갔을 때도, 엄청나게 호화로운 대우호텔이 있었는데...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던 김우중 회장님께서 세계 곳곳에 좋은 호텔을 많이 지으셨었나 봅니다. 연길에 있는 대종호텔은 아직까지 연길에서 알아주는 고급호텔이라고 합니다. 밤늦게 도착해서 카메라 꺼내기도 귀찮고... 스마트폰으로 대충 찍었습니다. 대종호텔은 넓은 부지에 낮게 건물을 지어 호텔이라기 보다는 리조트의 느낌이 나는 외관을 하고 있었습니다. 로비에 들어서면 잠이 확~ 깨버릴 .. 2012.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