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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국내여행

평일의 서울랜드

by e마루 2007. 10. 11.
2007년 10월 11일. 오늘은 회사가 이전하는 날~
오전에 개인 사물을 박스에 담고 이사짐센터 분들 들이 닥치면서 부터 직원들은 오후를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기 시작하다가 상사들을 꼬드겨 근처에 있는 서울랜드에 갔다.

서울랜드에 가본지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지만 최소 10년은 넘은 듯한데... 옛날 내가 대학생때 왔었던 그 서울랜드가 아니더군. 뭐 에버랜드도 가본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비교할 수는 없어도 꽤나 많은 놀이기구들이 들어서 있었다.


서울랜드 동문주차장에 도착, 몰랐는데 서울랜드에는 주차장이 꽤나 여러개 있다. 그중에서도 동문주차장이 놀이기구와 가장 가까운 주차장이란다.


사진에는 하늘에 구름이 꽤나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해만 안나왔지 날씨는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천연의 가을 날씨...


동문 주차장에 바로 붙어 있는 매표소, 어른 2만5천원짜리 빅5를 끊어서 입장. 그동안 자유이용권만 있는줄 알았는데 놀이기구 5번 탈수 있는 빅5라는 요금두 생겼네...


드디어 입장~



입구로 들어 가자 마자 나오는 꽃이며 여러가지 귀여운 조형물들... 서울랜드도 꽤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것을 볼수 있다. 곳곳에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조형물을 만들어 두고, 꽃들을 배치하여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곳까지 신경을 쓴 모습들, 기분이 좋아진다.






다양한 놀이 기구들, 나도 꽤나 놀이기구를 좋아 하지만 점심때 반주로 간단히(-.-;;;) 먹은 동동주 두동이 때문에 놀이기구는 다른 직원들이 타게 하고 사진만 찍고 놀았다. 옛날 서울랜드도 이렇게 놀이기구가 많았나 할 정도로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있었고(이름 모름, 어지간한건 다 있는듯...)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소풍시즌인지 여고생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대부분 교복을 입고 있었지만, 그와중에서도 일진들은 사복을 가지고와 갈아 입고 다니는 센~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