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터치패드 외관 및 사양

단종된 HP 터치패드를 싼가격에 일단 지르고 물건을 받고 나서야...
터치패드의 사양도 모른채 일단 질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팜에서 사용하던 WebOS를 사용한다는 것 밖에는 너무 막무가네로 샀다는 후회를 하면서 터치패드의 사양을 찾아봤습니다.

사양으로만 보면,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비교해서 약간 떨어지는 정도로 보입니다.

아이패드2, 갤럭시탭 10과 자세히 비교한 자료가 있는 블로그(http://webchobo.com/1473)를 참고해 보면...
이정도 사양에 99달러라면 공짜나 다름 없는 것 같습니다. 왠지 잘샀다는 뿌듯함이...

국내 출시를 하지 않아서, 순정으로는 한글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 이외에는 브라우저에서 플래쉬까지 지원해서 좋앗습니다.
9.7인치 1024x768을 지원하며 Qualcomm Snapdragon dual-core APQ8060 1.2GHz로 배터리는 6300mAh로 다른 태블릿과 비교해서 사양면에서는 크게 뒤지지 않네요.
다만 좀 무거운 듯 합니다.
버튼이 전원,홈키, 볼륨 밖에 없는 심플한 구성으로 모든 것을 터치로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홈키가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밑에 충전겸 PC연결 USB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충전단자는 요즘 스마트폰에서 많이 사용하는 mini-USB로 제가 사용하는 모토글램에서 사용하는 케이블로 그냥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버튼은 앞서 말한 것처럼, 전원, 홈키, 볼륨 버튼이 전부이며, 상단에 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어 영상통화가 가능은 하지만 화질이 좋지는 않은 것 같네요.

상부에는 전원버튼 반대쪽에 3.5파이 이어폰을 꼽을 수 있는 소캣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왼쪽 측면에는 얇은 두개의 스피커가 위치하고 있어 가로 상태로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길때 사운드를 듣기 좋도록 되어있습니다.

뒷면은 블랙으로 깔금하게 처리 되어 있고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중앙부분이 두껍게 굴곡져 있습니다.
손으로 잡았을 때 얇게 느끼게끔 디자인 된 것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