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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생활

애견 미용기 구매기

by e마루 2010. 8. 14.
그동안 쓰던 미용기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괜히 미용기가 좋으면 더 이쁘게 깍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애견 미용기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자니와 하니의 미용을 늘 직접하지는 않지만... 한번 미용 시키는데 2만5천원씩 해서 5만원...ㅡㅜ
시간 많고 아무생각 없이 땀흘리고 싶을 때 한 녀석 잡고 깍다 보면 3시간은 훌쩍 보낼 수 있고 돈도 절약 되니...

그동안 쓴 미용기가 3가지 였는데 마지막에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제품이 하성 세라믹 HS202 제품이라 왠지 하성제품이 끌린다.


인터넷에서 조사에 들어 갔다. 먼저 블로그나 카페에서 추천한 제품들을 찾아 보니 단연 하성 HS-303의 사용기나 추천평이 좋다.
이제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는지가 관건...


그런데 여기 저기 다니다 보니 HS-300이란게 눈에 띈다. 완전 똑같은 제품이라는데 가격은 8천원에서 만원정도 싸다...흠
판매자들이 올려논 글로보면 300과 303은 완전 똑같단다. 그럼 가격이 차이가 날 이유가 없을 텐데...
하성전자 홈피에 들어가 제품 검색해 보니 300은 없다. 게시판 검색... 300은 이제 안나오고 303이 신제품이란다.
게다가 300과 303을 파는 쇼핑몰의 사진을 보니 날의 색깔이 다르다. 300은 노란 금(?)색인데 303은 은색계열...
또, 300에는 이온주입 날과 관련된 설명이 없다. 결과적으로 날이 좀 차이가 나는가 보다.
어차피 한번 사면 몇년은 쓸텐데, 기왕이면 좋은 걸로 사자는 생각에 303으로 결정...

몇달 전 만해도 4만원대에도 살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5만1천원이 젤루 싼 것 같다.

그런데, 이것저것 찾는 도중 욕심나는 제품이 눈에 띈다.

WAHL 발바닥 미용기

안그래도 미용기로 발바닥을 깍을때 혹시라도 살이 찝히지 않을까 깨끗하게 밀지 못했는데... 발바닥 전용 미용기라고 하니 왠지 써보고 싶은 생각이...ㅡㅜ

다음의 카페에 가입하면 아직도 공구로 싸게 살수 있다는데, 일반 쇼핑몰에서는 신형을 조금 비싼 가격에 팔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또 3in1(코털, 수염, 미용) 제품도 같은 회사 제품으로 있다.

블로그나 카페에서는 초기제품 사용에 대한 것만 있어서 판단이 쉽지 않다. 공구로 판매하고 있는 초기 제품은 원래 사람용으로 만들었으나 애견 특정 부위 미용에 편리해서 애견용으로도 팔린다고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형은 애견 전문용으로 나온것 같고, 3in1은 사람용으로 만들었으나 미용기가 2가지나 있어서 사용하기 편할 것은 같은데 잘 안깎일 것 같고... 아 머리아프다.

발바닥 미용기는 좀더 파악한 후에 구매하기로 하고, 우선 하성 HS-303만 질렀다.
오늘은 토요일... 그럼 미용기는 화요일에나 오는 건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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