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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리뷰

깔창도 과학~ 발냄새 제거 기능성 깔창, 조습군 깔창

by e마루 2012. 4. 25.

여행다니기 좋은 봄을 맞아 매주 주말마다 전국을 누비고 있습니다.

 

1박2일간의 여행이다 보니, 조금은 빡빡한 일정으로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다니고 있습니다. 원래 손발에 땀이 많은데...

 

하루 종일 운동화 신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다니다 보면...

음식점 들어 갔을 때 발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좌식테이블로 되어 있는 음식점은 꺼려지게 됩니다...(__  );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지역 별미를 발냄새 걱정 때문에 지나칠 수는 없고...

 

고민하던 중, 발냄새 걱정을 한방에 해결해 준다는 조습군 깔창 체험단을 블로슈머에서 모집하고 있어 신청했었는데...

운이 좋았는지 체험단에 선정되어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조습군 깔창 개봉기 및 외형

 

블로슈머 체험단에 선정된 다음날 택배박스를 받았습니다.

 

이사 온 이후, 주소변경을 하지 않아 예전 집으로 갔던 택배기사님이 다시 택배로 부쳐 주셨습니다. 아까운 택배비~ ㅡㅡ;;

그런데, 생각했던 것보다 택배 박스가 큽니다. 깔창이 납작해서 박스도 납작할 줄 았았는데 말이죠.

 

박스를 열고 나서 박스가 컸던 이유를 알았습니다.

체험제품 1개만 달랑 들어 있을 줄 알았는데, 남성용/여성용/운동화용 3가지를 종류별로 보내주셨네요. 우~와~ 감사~

운동화용은 사용하고...두개는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서 여행 좋아하시는 부모님께 선물할 수 있겠습니다...ㅎㅎ

 

색상과 모양은 다르지만, 모두 습도조절을 통해 발냄새를 없애주고 쾌적하고 상쾌한 신발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조습군 기능성 깔창입니다.

 

남성용은 검은색, 여성용은 은색이라는 색상차이와 크기의 차이가 있을 뿐 디자인까지 똑같습니다.

 

깔창의 아래쪽에 남성용은 240~290mm, 여성용은 210~260mm까지 자르는 선이 표기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춰 잘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윗면에는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신발내에서 잘 미끄러지지 않고, 발바닥 사이와 공기순환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운동화용은 운동화 형태에 맞춰 입체적으로 생겼으며, 바닥면이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검은색쪽은 구멍이 뚤려 있어 공기순환이 잘되도록 한 것 같고, 흰색쪽의 점은 구멍이 아닙니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뒷쪽의 흰색부분은 운동화에 넣으면 딱 맞아 떨어질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고 쿠션도 은근히 높은 것 같습니다.

 

  조습군 깔창?

 

 

과연 깔창 하나 바꾼다고 발냄새 걱정이 없어질까 하는 생각에 해당 제품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http://www.josupgun.com/]

홈페이지를 보니, 방석, 차량시트, 침구류, 등산화 등 땀이나 습기제거 관련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조습군에 대한 설명인데...

특수 실리카겔? 시크하우스증후군? 휘발성 유기화합물?

 

정확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김 봉지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을 인체에 무해하게 만들어 습도를 조절하고 진드기 같은 것을 제거한다는 이야기인가 봅니다.

 

아래쪽 일본화학섬유검사협회와 연구소에서 실험한 결과를 보면 대단한 제품 같습니다.

일본, 미국등지에서 특허를 받았다니 믿을만 하겠죠.

 

 

  조습군 기능성깔창 사용기

 

 

가장 땀이 잘 나는 운동화에 조습군깔창을 넣어서 사용해 봤습니다.

우선 발 크기에 맞춰 밑면에 표시되어 있는 선을 따라 깔창을 잘랐습니다.

 

가위로 슥슥~ 두께가 있어서 잘 안잘릴 것 같았는데 의외로 쉽게 잘라집니다.

제품 박스에 신발치수보다 1.5cm이상 크게 잘라서 신발에 넣어 보면서 다시 자르라고 되어 있어 크게 잘랐다가 꺼내서 사이즈에 맞게 두번 작업했습니다.

 

신발에 넣으려고 보니, 기존 깔창 바닥에 철커덕 붙어 있어 그 위에 넣어 봤습니다.

신발이 딱 맞는 사이즈라 깔창이 두개가 되니 신발이 작아져서 기존 깔창을 과함히 뜯어 내고 조습군깔창만 깔았습니다.

조습군 운동화용 깔창이 운동화 모양에 딱 맞춰져 있어서 넣고 나니, 완전 일체형 깔창처럼 보이네요.

 

운동화를 신고 하루종일 여행을 다녀보지는 못하고 한두시간 신어 봤습니다.

기존 깔창이 습기를 머금고 있었을 수도 있고, 조습군 깔창이 아무래도 새것이다 보니 뽀송뽀송한 느낌이 듭니다.

뽀송한 느낌이 단순히 새 것이기 때문인지, 조습군의 효과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실리카겔이 습기를 흡수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니 신발안의 습기를 제거해 주는 효과가 분명히 있겠죠^^*

 

이번주말에는 춘향제를 보러 남원으로 떠나는데, 조습군 깔창 덕에 춘향제 행사장 여기저기 뛰어 다니고도 걱정 없이 맛집에 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본 리뷰는 블로슈머 체험단에 선정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