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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맛집

[평창맛집] 푸짐한 인심처럼 구수한 순두부~콩미가 손두부

by e마루 2013. 10. 24.

이른아침 서울에서 출발해서 평창에 도착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 답게 도로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 나온 차량들이 가득해서 예상보다 조금 늦게 평창에 도착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여행하기에 앞서 일단 배를 채우기 위해 들어간 곳은 평창시내에 있는 손두부집입니다.

 

 

가을바람이 서늘하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주인아주머니의 추천으로 콩미가정식과 두부모듬보쌈을 시켰습니다.

콩미가정식은 돌솥밥과 1인당 뚝배기로 원하는 찌개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메뉴였으나, 여행일정이 빠듯한 것을 생각해서 찌개를 모두 순두부로 통일했습니다.

 

 

 

 

먼저 밑반찬들이 나왔습니다.

 

 

주문한 두부모듬보쌈과 찌개, 돌솥밥이 모두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보쌈, 오리고기, 두부, 보쌈김치이 두부모듬보쌈으로 나왔네요.

 

 

순두부찌개는 조개의 시원함과 고추의 칼칼한 시원함이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두부가 직접 만든 것인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두부에 오리고기 얹고, 보쌈고기 얹고, 보쌈김치까지 얹어 한번에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보통은 삼합인데, 이곳은 사합이네요~~

 

 

 

식사를 마칠때쯤 콩물을 한통 주셨습니다.

두유와는 또 다른 맛을 지닌 콩물~ 소금으로 간을 해서 내온 콩물은 콩의 고소함이 그대로 살아나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