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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

[바티칸시국] 바티칸 박물관 관람기 피냐의 안뜰에서 시스티나 성당에 대한 설명을 한참 듣고 나서야 드디어 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바티칸 박물관은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관람 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세계사나 미술책에서 볼 수 있었던 진귀한 조각과 그림들을 눈에 담기도 바쁜데... 한쪽 귀에서는 끊임 없이 가이드의 말소리가 무전기(?)를 통해 들려오고~ 또 한쪽 귀에는 전 세계의 언어로 떠들어 대는 가이드와 관람객들의 소리로 정신이 없었죠...ㅎㅎ 그나마 동영상을 찍어 놨던 것을 다시 보면서 기억을 더듬을 수 있네요. 늘 동영상을 마지막에 두었는데, 이번에는 동영상을 위에 올려 놨습니다...^^* 별다른 이유는 없지만, 동영상에 쇼팽의 녹턴을 배경음악으로 깔아 놨으니 동영상 보기 싫으신 분들은 오랜만에 클래식 음악감상 하시면서 사진을 .. 2011. 1. 7.
[바티칸시국] 바티칸 박물관 옥상정원 "피냐의 안뜰" 바티칸 박물관에 들어서 동선을 따라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착하는 곳이 "피냐의 안뜰(정원)"입니다. 피냐의 안뜰(Cortile delle Pigna)은 솔방울 정원이라고 불리는데, 이유는 "피냐"가 솔방울이란 뜻이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에 보시면 거대한 솔방울이 건물 정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피냐의 안뜰은 가이드와 함께 관광을 하게 되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곳입니다. 이유는 앞으로 관람하게 될 시스티나 성당안에서는 사진촬영은 물론 잡담도 금지되어 있어 가이드가 그곳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스티나 성당에는 가이드의 설명을 꼭 들어야만 하는 유명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기 때문에... 피냐의 안뜰에 마련되 있는 천지창조를 설명하는 3개의 판넬을 보면서 가.. 2010.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