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봉화12

[봉화#02] 정겨운 한옥마을에 눈이 내린 풍경... 봉화 달실마을 눈이 소복히 싸여 아름다웠던 전통마을 충재전통마을... 봉화의 첫번째 여행지는 달실마을이었다. 송이돌솥밥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워서인지, 기온은 낮으나 바람이 불지 않아서인지... 버스안에서 보이는 마을을 덮은 수북하게 쌓인 눈이 차갑다기 보다는 포근하게 느껴졌다. 달실마을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한 전통마을 중의 한 곳으로 "내성유곡권충재관계유적"이다. 약 500여년 전, 조선중기의 문신이자 학자였던 충재 권벌(1478~1548)선생께서 마을에 입향하신 이후 지금까지도 후손들이 지켜오고 있는 안동권씨 집성촌이다. 나지막한 산과 전형적인 배산임수형의 지형인 이곳은, 나라를 위한 충(忠)사상이 지배하던 곳으로... 대한제국말기부터 해방에 이르기까지의 주권침탈기에는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힘을 아끼지 않.. 2013. 1. 1.
[봉화#01] 신선한 송이버섯의 향을 그대로 담은 돌솥밥...봉화용두식당 신선한 송이버섯의 향을 그대로 담은 돌솥밥...봉화용두식당 주말 여행길에 다시 올랐다.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 TV의 일기 예보를 대충 흘려 들으며 미리 예정된 여행지 봉화로 가는 버스에 올랐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갈라지는 사이에 들어 있는 봉화의 느낌은 경상도라기 보다는 강원도 산간지방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 일찍 서둘렀지만, 봉화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이 다 되어있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면서 찾은 곳은 버섯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봉화용두식당이다. 오래되 보이기도 하고, 어찌보면 도로가에 있는 기사식당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이 맛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왠지 전통있고 고지식하게 맛을 지켜오는 듯한 느낌이랄까... 입구에 들어서니, 1박2일 맴버들의 싸인이 가득 붙어 있다. .. 2012. 12. 27.
계곡의 눈 봉화 오전약수로 올라가는 계곡 살짝 얼어 붙은 계곡물 사이로 나와있는 바위에 쌓인 눈이 몽실몽실... 201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