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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로또 명당, 어느 지역 당첨이 가장 많을까? (1탄 전국편)

by e마루 2010. 11. 23.
예전에 서울지역의 로또 1등 당첨지역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나눔로또가 시작된 262회부터 서울에서 1등 당첨자가 가장 많이 나온 판매점을 찾아봤었죠.(서울의 로또 1등 당첨점, 당첨 확률)
길거리에 붙어 있는 1등 당첨점이란 깃발을 너무 믿지는 마시라고 작성한 글이었습니다.

그럼, 지역별로는 어느지역에서 로또 당첨자가 많이 나올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262회부터 417회까지의 로또 당첨점을 모두 분석해 보았습니다.
 

 지역별 로또 당첨횟수

지역별로 몇명의 당첨자가 나왔는지 통계를 내 보았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 처럼, 262회부터 417회까지의 총 당첨자는 866명 입니다.
서울특별시에서만 217명이 나와서 전체 당첨자의 25.1%가 나왔습니다.
경기도에서도 200명이 나와서 전체 당첨자의 23.1%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전체 당첨자를 지역으로만 분류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로또를 사는 사람이 많을 수록 당첨자가 많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으니까요.

지자체별로 판매되는 로또 게임수나, 총 판매금액 자료를 입수하려고 노력했으나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국 지자체의 인구수를 조사해서 인구수 대비 당첨자의 백분률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전국에서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당첨자가 나온 곳은 울산광역시로 0.00213%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위는 역시 서울특별시로 0.00210%, 3위는 대전광역시로 0.00200%의 당첨자 확률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자료만으로 보면, 로또는 울산에 가서 사야 그나마 확률적으로 좋을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해 보면 위의 Data는 로또 구매자가 아닌 인구수로 계산이 된 것이기 때문에 1위인 울산광역시가 인구수대비 로또 구매자가 가장 많은 도시라는 말이 됩니다.
물론, 서울과 대전이 그 다음을 따르고 있습니다.
휴양도시인 제주도는 전국에서 인구수도 가장 적지만, 인구수 대비 당첨확률도 0.00088%로 가장 낮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울산, 서울, 대전등의 대도시 서민들의 생활이 팍팍해서 로또에 희망을 걸고 한주한주 살아 가고 있다는 소리도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대도시에서는 로또 판매점이 많기 때문에,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길을 가다가 1등 판매점을 보게되면 "혹시~~?"라는 생각에 그곳에서 구매하시는 분들도 꽤 될테니 말입니다.

서울의 지역별 당첨분포가 궁금하신 분은
==> 
[로또] - 로또 명당, 어느 지역 당첨이 가장 많을까? (2탄 서울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