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gas 10.0이 나왔습니다.

동영상을 처음 접한 것은 1999년이니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인터넷방송이 막 시작되고 벤처붐이 일어나기 시작할 때 인터넷방송 관련 지식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PD150이라는 캠을 구입했습니다.
PD150 정말 명기였는데...

영상을 찍고 편집을 시작할 때, 프리미어(Premiere)와 베가스(Vegas) 중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지요.
당시 주변의 친구들 다수가 권해서 시작했던 프리미어를 10년이 넘게 사용해 왔습니다.
중간에 베가스를 배워볼까도 생각했지만, 영상편집이라는 것이 보통 노가다가 아니고 시간 잡아먹는 킬러라 새로운 툴을 배워서 하기가 영 부담이 되었었나 봅니다.

이제 영상은 여행다닐때나 대충 찍어서 간단히 편집하는 취미활동으로 하고 있어, 무거운 캠코더를 팔아버리고 가벼운 메모리 타입 캠코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압축률의 MTS파일을 프리미어에서 편집하려니 악간 답답한 마음이 들더군요. 새로나온 CS5는 32bit에서는 깔리지도 않고...
같은 Sony제품이다 보니, 베가스에서는 좀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에 베가스를 찾다보니 이번에 버전 10이 새로 나왔더군요.

기왕에 배울꺼, 신버전이 뭐가 좋아도 좋겠지 하는 생각에 Vegas Pro 10을 깔았습니다.

일단 실행시 로딩은 프리미어와는 비교도 안되게 빠르네요. 사용법을 몰라서...ㅡㅜ
직관적으로 프리미어와 큰 차이는 없어 보이나, 주로 사용하는 타임라인 옆의 툴바 자체가 없네요..

베가스... 앞으로 어떻게 배워야 할지 걱정되기는 하지만, 차근차근 포스팅하면서 배워보려 합니다.
포스팅하기 위해 정보수집하면서 테스트 하다보면 그냥 익힐때 보다 훨씬 빠르게 배워지더라구요...ㅎㅎ

 한번의 손가락클릭!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