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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4

[밀양#04] 역사속의 밀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밀양박물관 얼음골에서 내려오면서 비를 맞아 축축해진 몸을 이끌고 향한 곳은 밀양시립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이라고 하면, 학생시절 단체로 관람했던 경험이외에 성인이 되어서 박물관을 간 것은 처음인 것 같네요. 해외여행의 경우에는 꼭 박물관은 가게 되지만 국내에서는 가지 않았는데... 이번기회에 박물관 관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밀양시립박물관내에는 독립운동 기념관, 화석전시관, 목판체험실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넓은 대지에 깔끔하게 지어진 화강암 건물이 바로 밀양시립박물관입니다. 사람이 많이 찾을만한 곳은 아닌데 무척 관리가 잘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박물관 앞쪽으로 작은 공원처럼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잔디가 곱게 깔려 있어 날씨가 좋으면 가족과 함께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하기 .. 2011. 11. 7.
[밀양#03] 밀양의 3대 신비 1탄, 얼음골 흑염소불고기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얼음골~ 밀양에는 아직까지 과학으로 풀지 못한 3대 신비가 있습니다. 바로 "얼음골", "표충비", "만어사"가 그것입니다. 표충사에서 약 30분정도 차를 타고 얼음골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비는 그쳤지만, 언제 다시 쏟아질지 모를 그런 날씨속에서 얼음골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얼음골로 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되더군요. 다리 밑쪽에는 바닥이 훤히 보이는 맑은 계곡물속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8월말에 비도 내렸기 때문에 조금은 추웠을텐데도 무척 즐거워 보였습니다. 주차장에서 얼음골 입구까지 1km정도를 걸어가야 합니다. 길은 평평해서 입구까지 걸어가는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얼음골은 가지산 도립공원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산의 안내도에.. 2011. 10. 7.
[밀양#01]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던 비오는날의 표충사 마카오 SNS 서포터즈를 진행했던 웹투어 담당자에게 밀양 팸투어에 대한 메일을 받고 팸투어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신청을 했습니다. 여름의 끝자락에 계획에도 없던 밀양을 가게 되었습니다. 아침 7시 한국관광공사(종각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1박2일간의 여행이었습니다. 매연이 가득찼다고 이야기하는 서울도 새벽공기는 상쾌합니다. 청계천에서 물안개가 피어오른 것인지... 은은한 안개가 청계천을 감싸고 있었습니다. 밀양 여행기간 동안 발이 되어 주었던 하나투어의 우등버스~ 버스를 타고 여행을 다녀본 것이 언제였는지... 서울에서 7시에 출발한 버스가 밀양에 도착한 것은 1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밀양시청에서 문화관광해설사 님을 태우고, 바로 밀양의 대표적인 사찰인 표충사로 이동했습니다.. 2011. 9. 29.
아직도 풀리지 않는 신비를 간직한 "밀양" 팸투어 지난 주말에 생전 처음 "팸투어"라는 것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가기전까지 "팸투어"란 단어를 들어 보지도 못했었습니다. 마카오 SNS서포터즈를 진행했던 웹투어에서 가지 않겠냐고 연락이 와서 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신청부터 했었습니다...ㅎㅎ 팸투어 (Familiarization Tour) 항공사나 여행업체, 지방자치단체, 기타 공급업자들이 자기네 관광상품이나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하여 여행업자, 보도관계자, 유관인사 등을 초청하여 실시하는 일종의 사전답사 여행 이번 팸투어는 밀양시청에서 주관하고 웹투어에서 진행을 했었습니다. 팸투어는 처음이었는데, 개인이 찾아 가는 여행과는 다른 여행의 재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박2일이라는 시간 동안 밀양시에서 보여주고 싶은 자랑꺼리를 모두 봐야 하는.. 2011.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