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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맛집2

[거제#01] 싱싱한 낙지가 가득 들어간 낙지볶음~ 거제도 여행은 거제도의 맛을 보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서울에서 아침일찍 출발해서 KTX를 타고 부산까지 내려와 다시금 버스를 타고 거제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간은 1시가 넘고 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거제면 서정리의 복개천 식당입니다. 프렌차이즈들의 화려한 건물외관보다는 조금은 허름한듯 보이는 식당들 속에 진정한 맛집이 숨어 있다는 진리가 복개천 식당에서도 통할지 기대를 품고 들어갔습니다. 식당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수조속에 다른 생선은 없고 오로지 낙지만 가득합니다. 언제 잡혔는지 모르지만, 수조를 탈출해 보겠다고 수조 유리벽을 따라 헤엄치는 낙지들이 싱싱해 보입니다. 손님이 주문하면 이 수조 속 산낙지들을 바로 잡아 요리를 시작합니다. 식당 내부는 조촐합니다. 그리 넓지 않은.. 2012. 11. 8.
[거제#07] 깔끔하고 담백한 맹종죽순 전문 요리점~차반 맹종죽테마파크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하고 맹종죽순 요리를 맛보기 위해 거제시로 나왔습니다. 맹종죽순 요리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 음식점은 바로 "차반"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완벽한 초딩 입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징그러워도 못 먹고~~ 비릿해서 못 먹고~~ 안 먹어봐서 못 먹고~~ 구수하고 걸쭉한 고향의 맛 보다는 서울의 깔끔한 맛을 좋아 한다고 이야기 하지만요~ 이런 짧은 입맛을 사로 잡은 곳이 바로 맹종죽순요리 전문점 "차반"이었습니다. 차반은 맹종죽의 고장이라 할 수 있는 거제에서도 알아주는 맹종죽순요리의 명가라더니, 명성이 아깝지 않은 맛집이었습니다. 차반의 입구에서 볼때는 음식점이 커보이지도 않고 거리에 흔히 보이는 조그만 음식점 같았습니다. 하지만, 앞 유리쪽는 그저 .. 2012.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