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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의 주절주절

지하주차장 철면피 뺑소니 여선생 CCTV~

by e마루 2010. 12. 7.
트위터에 RT가 많이 되는 글 중에 철면피 여성, 철면피 뺑소니, CCTV가 있어서 뭔가 했는데...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빼주는 사람을 차로 그대로 밀어 버리고, 오히려 화를 내고 그냥 가버린 "철면피"여성의 CCTV가 논란이 되고 있네요.
CCTV동영상 제목은 "양심없는 선생을 고발합니다" 로 다음에서만 43만명이 본 유명한 동영상이 었습니다.
 
동영상을 보면, 이건 적반하장을 넘어서 살인미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피해자의 부인이 올리신 글입니다.
11월 30일 애아빠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뺑소니 사고를 당했습니다.
아이가 셋이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후에는 신문보급소에 나가 신문보급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사고로 인하여 회사도 못나가고 신문도 못나가고 있습니다.
회사도 결근이 길어지니 퇴사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고의 가해자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에게 바른것을 가르치고 좋은길로 인도해야 하는 교사가  정작 자기가 저지른 사고에 대해서는 조금의 반성과 미안함도 없이
오히려 저를 미친여자 똘아이라고 몰아세웁니다.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람을 치어놓고도 부추켜세우거나 하는 행동은 전혀 볼수 없으며
삿대질을 하며 오히려 저희애아빠에게 일부러 주저않아 있지말고 일어서라며 화를 냈다고합니다.
cctv에 적나라하게 사고상황이 다찍혀 있는데도 cctv를 인정할수 없다며 우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듣고싶은말이 미안하단 말이야? 그럼 미안해.됐어?”라고 합니다.
저도 아이두명을 초등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로써, 어떻게 이런 사람이 교육자 생활을 하고 있는지 과연 이런 선생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수있는지 정말 화가 납니다.
우리들이 아는 선생님이란분은 절대 이런사람이 없습니다.
이런 선생하나 때문에 일선에서 열심히 노력하시고 일하시는 다른 선생님들이 욕을 먹어서는 안되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 학부모님들을 위해, 우리 열심히 일하시는 선생님들을 위해, 이런 선생은 절대 교단에 서면 안됩니다. 다시는 이런 양심없는 선생이 생겨나지 않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련 뉴스를 보면, 경찰에서는 오히려 가해 여성을 비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수사를 미루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쿠키뉴스] CCTV는 증언한다... 철면피 여성 사람치고, 삿대질하고, 뺑소니

경찰에서는 "피해자가 가해차량의 차량번호를 봤고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있으니 뺑소니가 성립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피해자의 상해 진단서가 접수돼야 뺑소니 조사를 할 수 있다"고 했답니다.

이정도 영상증거가 있는데, 왜 뺑소니로만 처리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고의든 실수로든 밀어버리는 행위 자체가 범죄일 것 같은데 말이죠.
CCTV에 오디오까지 같이 있었다면 더욱 확실한 정황을 알 수 있겠지만, 아파서 잘 움직이지도 못하는 피해자에게 어찌됐든 성질을 부리는 모습은 분명 초등학교 교사의 모습은 아니네요.
저정도의 성격이면, 채벌을 빙자한 폭력도 서슴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