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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맛집

양평 한정식 맛집 분위기 좋은 건강한 밥상 참좋은생각

by e마루 2016. 10. 17.

여행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양평으로 나들이.


드라이브 하다 찾아간 곳은 양평 한정식 맛집으로 유명한 참좋은생각입니다.







양평 한정식 맛집 참좋은생각은 한정식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으로


한정식에 나오는 음식도 맛이 좋지만...


정원이 너무도 아름답게 가꿔져 연인,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입구쪽 정원은 곱게 잔디가 깔려 있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사진 찍기 좋아 보입니다.






양평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시끄러운 소음이 없어


나뭇가지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소리, 꽃향기를 느끼며 천천히 둘러보기 좋았습니다.






꽤 넓은 연못(?)을 애워싸고 식당이 만들어져 있어


분수대에서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식사를 할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온전히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맡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양평 한정식 맛집 참좋은생각이네요.





꽃 정식(1.6만), 참 정식(2.3만), 향기 정식(3.2만)이 있는데...


중간인 참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살얼음이 낀 동치미로 부터 참 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 콩죽입니다.


콩국수의 국수 대신 밥을 넣어 끓인 맛이었는데,

콩국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죽의 식감이 에피타이저로 좋았습니다.







상큼한 소스가 뿌려진 야채 샐러드도 나오고...








단풍잎 한장 밑에 깔아 운치를 더한 해파리 냉채가 나왔습니다.






색이 아름다운 칠절판~


그동안 구절판은 많이 봤지만, 


양평 한정식 맛집에서는 7가지 야채가 담겨진 칠절판으로 나오네요.






7가지 야채를 종류별로 조금씩 올려 싸서 먹는 칠절편은


버섯과 야채의 가짓수 만큼이나 몸이 건강해 지는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건 떡갈비와 콩나물잡채입니다.


꽃 장식이 되어 나온 떡갈비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을 실감나게 해 주었습니다.







콩나물잡채는 처음 먹어봤는데,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참좋은생각의 음식들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입에 착 붙는 맛이 있었습니다.


다른 음식점들과 다르게, 간이 강하지도 않은데 맛이 있는 그런 음식들...







색깔 고운 삼색전도 나왔네요.


막 부쳐진 따끈한 전 만큼 맛있는 것도 없죠.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도토리묵도 한접시 상위에 올라왔습니다.


양평 한정식 맛집 참좋은생각은 나오는 음식들이 모두 


자극적이지 않고 간간하면서도 맛이 좋았습니다.










장독대 뚜껑 같은 그릇에 오리와 삼겹이 담겨져 나왔습니다.


이미 앞서 나온 음식들에 배가 충분히 부른데도...


맛있게 먹은 오리와 삼겹...


훈제를 해서 보들보들 부드러워서 맛이 더 좋았던 것 같네요.








음식들을 모두 먹으면, 상이 깨끗이 치워지고


된장찌개와 9개의 반찬이 나왔습니다. 


원래 참 정식에는 7가지 반찬이 나오는데, 서비스로 반찬 2가지를 더 주셨다고 하네요.






배부르게 먹어도 밥 한술이 들어가야 밥을 먹은것 같네요.


뜨끈한 된장찌개와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으로 포만감 있게 식사를 마치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양평 한정식 맛집 참좋은생각은 전원에서 건강한 상차림을 받은 것 같이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모두 깔끔하고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