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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맛집

[제천 맛집] 직접 만든 손두부 전문점~ 사또가든

by e마루 2014. 6. 2.

한방의 고장 제천에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곳은 천주교 배론성지 진입로 근처의 사또가든이었다.

 

제천시가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한 두부요리 전문점으로 , 10명이상이면 예약제로 두부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청풍호 자드락길을 걷고 온 직후라 무엇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허기진 상태에서 사또가든을 찾았다.

 

 

음식점 앞쪽의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들이 있어, 소문난 음식점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본관 옆쪽으로 오색두부체험관이 있다.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10명 이상이면 직접 두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체험 예약이 없어서 인지... 우리 일행은 오색두부체험관으로 안내 되었다.

 

 

 

도착하기 10분전에 확인전화를 했기에, 이미 상차림이 모두 완료되어 있었다.

 

등산 후라 모두들 허기진 상태였기에, 미리 차려논 밥상이 고마웠다.

 

 

 

 

 

 

 

제천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커서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특성으로 이 지방에서 생산되는 약초와 채소들이 영양이 풍부하다고도 한다.

 

그런 채소들로 만들어진 반찬들은 단순한 밑반찬을 넘어 몸에 좋은 보약과 같다.

 

 

 

직접 만든 손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넣은 해물두부전골.

 

 

처음에는 두부만 보였는데, 끓으면서 아래 깔려 있던 조개, 오징어 등의 해물들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직접 만든 손두부라 부드럽지 않은 콩의 입자가 살아 있는 조금은 투박한 두부였다. 씹을때 마다 고소함이 느껴지는 그런 두부...

 

 

식사를 마치자 주전자 한가득 얼음이 동동 뜬 오미자차가 나왔다.

 

두부전골을 먹는 동안 더워진 몸을 한번에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시원한 맛이었다.

 

 

 

 

다양한 반찬과 해물두부전골 1인분에 8천원. 정말 착한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