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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00] 역사의 숨결을 간직한 익산여행 프롤로그 겨울 맞이 당일여행으로 익산을 다녀왔습니다. "익산" 하면 떠오르는 관광지나 특산물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청동기시대에서 부터 마한, 백제시대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위치에 있던 익산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수 있던 여행이었습니다. 당일여행이라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했지만,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마한관에서 청동기~ 백제에 이르기 까지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이제는 전국에 2개 밖에 남아 있지 않는다는 "ㄱ"자형 교회 중 하나인 두동교회에서 우리나라 초기 교회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나바위 성당"에서는 서양식 성당과 한옥이 어우러진 독특한 건축양식의 성당을 둘러보고, 초겨울의 한적함을 느끼며 산책도 해보고... 점심으로는 직접 만든 두부와 순두부찌개로... 역시 전라도의 음식.. 2012. 12. 4.
[안산#06] 소박하면서 정겨운 어민들의 민속생활상...안산어촌박물관 탄도 바닷길을 걸으며, 초겨울의 새찬 비바람을 맞으며 얼어 붙은 몸을 녹이려 들어간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탄도 바닷길과 거의 붙어 있다. 전국을 여행하다 보면,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박물관들이 참 많아진 것을 실감하게 된다. 처음에는 단지 지자체들의 관광객 유치차원에서 쓸데 없이 세금을 낭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여러 곳을 다니다 보니 각각의 박물관 속에서 각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람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아 어지간하면 방문하게 되는 곳이 지역의 박물관이 아닐까 싶다.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소홀했던 안산의 과거 모습은 어땠을지... 박물관 외형부터 배를 형상화 해 놓았다. 외부에 있는 화장실 마저 어선의 닻으로 꾸며져 있어 이곳이 어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박물관임을 짐작케 한다. 안산어촌민속박물관(Ansa.. 201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