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천량1 [거제#09] 칠천량해전이 벌어졌던 해안가엔 풍성한 벚꽃이... 거제도 여행 두번째날은 거제의 아름다운 자연을 둘러 보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칠천량해전이 벌어졌던 거제도와 칠천도를 둘러보며,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장소에서 벚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언덕을 발견하는 행운도 있었죠. 칠천량 해전은 1597년 게제 칠천도 부근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로, 당시 삼도수군통제사 원균이 지휘하던 조선 수군은 7월 14일 가덕도와 영등포 등에서 일본군의 습격으로 손실을 크게 입고 후퇴하여 7월 15일 밤에 칠천량에 정박하였다. 이튿날인 7월 16일 새벽 다시 일본 수군 600여척의 기습 공격으로 조선 수군은 160여척을 잃었고, 전라 우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 조선 장수들이 장렬히 전사하였으며 원균 또한 고성으로 퇴각.. 2012.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