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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지2

[괴산#02] 산과 호수가 만나는 아름다운 오솔길... 산막이 옛길 1박 2일간 음성, 괴산, 진천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 바로 산막이 옛길이었다.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진 듯 하지만, 이름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처음 들은 곳 이었다. 둘레길의 성공으로 전국 여기저기 새롭게 생긴 둘레길 중 한 곳 정도로만 생각하고 갔다가... 너무도 아름다운 풍경에 반해 버린 곳이 바로 산막이 옛길이다. 왠지 서울과 멀리 있는 곳으로 가야 여행을 간 듯한 생각을 은연중에 가지고 있었는데,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도 가보지 못한 멋진 자연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깨닳은 곳이 되었다. 산막이 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던 4km에 이르는 옛길을 탐방로로 복원한 산책로. 능선 아래로 펼쳐지는 괴산호수의 절경을 바.. 2012. 8. 14.
[옥천#06] 시와 그림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신세계 옥천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멋진 신세계" 시인의 감각적 시 작품과 금강을 주제로 건축가, 디자이너, 아티스트, 문학인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2년여의 시간을 함께 한 결과 주민 모두가 꿈꾸는 이상향의 풍경인 "멋진 신세계"가 탄생했습니다. 최초의 모더니스트 정지용을 추억하기 위한 모단갤러리, 제2의 정지용을 위한 시 문학 도서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강 강변을 따라 나있는 산책로에 시와 조각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건물속에 갇혀 있던 문학과 예술을 자연속으로 옮겨 놓은 것 같습니다. 멋진 신세계는 장계관광지내에 3개의 코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입구에 거대한 원고지를 형상화한 바닥에는 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인터넷의 생활화 이후, 시집을 멀리 하면서 잊혀진 감수성이 다시금 생겨나는 듯 합니다. 걷다.. 2012.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