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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6

[남해] 보물을 찾아 보물섬으로 떠나는 여행~ 남해여행 프롤로그 여행하기 좋은 계절 5월, 조금 먼곳을 다녀왔습니다. 가고 싶어도 거리가 멀다는 이유만으로 항상 미루던 남해를 1박2일의 여정으로 돌아보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일찍 출발했음에도 남해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시간... 1.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일단 장어구이로 원기회복을 하고... 2. 죽방렴 옆쪽의 갯벌에서 조개와 게를 잡는 체험도 잠시 해보고, 죽방렴이 어떤 곳인지 둘러 보았습니다. 3. 독일마을 옆쪽으로 조성된 원예예술촌에서 이국적인 집과 정원을 구경하며, 원없이 꽃향기를 맡고~ 4. 천연기념물 제 150호로 지정된, 해안을 따라 1.5km에 이르는 물건방조어부림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하며 마음을 정화시키고.. 5. 보물섬 멸치축제가 열렸던 미조항 근처에서 멸치쌈밥으로 하루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6. 안.. 2013. 5. 28.
[봉화#00] 포근한 눈이 덮인 봉화의 겨울...봉화여행 프롤로그 올해들어 가장 춥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봉화 여행길에 올랐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봉화행 버스를 타자마자 잠이 들어 버렸다. 버스는 눈길에도 거침없이 달렸나 보다. 잠깐 눈을 감았나 싶었는데 벌써 봉화에 도착해 있었다. 순백의 하얀 설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서울에도 몇 일간 수북히 눈이 내려 강아지 마냥 길거리를 누비며 눈을 맞았지만, 눈에 덮인 도시의 차가운 풍경과는 다른 포근함이 느껴지는 설원이었다. 아무도 밟지 않은 눈밭에 발자욱을 남겨 보고자 서둘러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봉화의 매서운 바람이 정신을 번쩍들게 한다. 한파주의보가 내린 봉화의 날씨는 그야말로 매서웠다. 아침일찍 출발해 봉화에 도착 하자마자 점심식사를 했다. 봉화의 첫 모습이 순백의 설원이었다면, 봉화의 첫맛은 어떨지 내심 기대를 .. 2012. 12. 26.
[순창#03] 숲길에서 느끼는 맨발의 자유로움~ 강천산 군립공원 4월에 찾았던 강천산 군립공원을 3개월만에 다시 찾았다. 봄과는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강천산. 4월의 강천산은 사색 하며 걷기 좋은 조용한 산림욕장의 모습이었다면... 7월의 강천산은 여름의 더위를 피해 피서 온 주말 나들이객들이 북적거리는 피서지의 모습이었다. 강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산으로, 강천계곡의 아름다운 경관과 산의 조망이 좋아 1981년 군립공원 1호로 선정된 곳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장마로 비가 내리다 1주일만에 뜨거운 태양이 비추기 시작했다. 주말여행을 하기에는 최적의 날씨라 할 수 있다. 공기중의 먼지들이 씻겨 하늘은 더없이 쾌청하고~ 계곡에는 시원한 물이 쏟아져 흐르고 있었다. 강천산 매표소를 지나면 처음 만나게 되는 병풍폭포. 시원한 물줄기가 절벽으로 떨어지며 .. 2012. 7. 12.
장맛의 고장 "순창" 여행 프롤로그 조금 일찍 시작된 장마가 잠시 주춤했던, 7월 7일~8일 1박2일로 장맛의 고장 순창을 다녀왔습니다. 폭우가 동반된 장마가 지나간 뒤라... 먼지하나 없이 맑고 청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순창의 명소를 둘러 보고 왔습니다. 올 4월에 강천산 국립공원에 왔었기에, 3개월만에 다시 순창을 찾은 것이네요. 4월에는 "2012 전북 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순창에서는 "강천산 국립공원"과 "청기와 한정식"만을 들렀다 갔었지만, 이번여행은 순창의 구석구석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고센"에서 영양보리밥 먹고 여행을 시작 순창군청에 들러, 군청에 있는 400년 넘는 느티나무와 객사를 보고... 강천산 국립공원에서 맨발로 흙길도 걸어 보고, 하늘로 통할 것 같은 구름다리를 건너봤습니다. 아궁이가 있어 정자라기 보.. 2012. 7. 10.
[거제#06] 거제도 대나무 숲에서 바라본 일몰 맹종죽테마파크파크의 모험의 숲에서 즐기다 보니 어느덧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맹종죽테마파크의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지기 시작했습니다. 대나무 잎새 사이로 붉게 물든 해가 비치다 바람이 불면 잎새에 햇빛이 반짝거리며 부서집니다. 일몰 하면 바다에 번지는 햇빛 또한 아름다운데... 아름다운 일몰의 모습이 모두 모여 있습니다. 모험의 숲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머리위에 있던 해가 어느덧 대나무 옆 해안에서 비추기 시작합니다. 대나무 숲 어디서나 일몰을 볼 수 있겠지만~~~ 바다, 대나무, 노을이 함께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는 정자로 향했습니다. 정자로 가는 길에 피어 있는 벚꽃에도 붉은 빛이 돌아 더욱 이뻐 보입니다. 숲에서 많이 빠져 나왔나 봅니다. 어느덧 바다가 보이고, 바다에 번지는 노을이 점점 .. 2012. 5. 9.
[전라남도] 색다른 추천 가을여행, 목포 갈치낚시 이번에 오는 태풍 "말로"가 지나가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진짜 가을이 올 것 같습니다. 가을은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산과 들에 단풍이 아름답게 들기 시작하고 날씨도 선선해서 자연을 탐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여행 하면 주로 단풍놀이를 생각하게 되지만, 좀더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다면 목포 갈치낚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낚시라고 하면 남성분들만 끼리끼리 가족을 버리고 다녀오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목포 갈치낚시는 좀 다릅니다. 아이들, 가족들이 함께 와서 처음 낚시를 배우기도 하고 배위에서 갈치회도 먹으면서 하루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여행이지요. 저는 사실 필리핀에서 낚시 처음 해보고, 갈치낚시만 4번정도 다녀온 낚시의 "ㄴ" 도 모르는 초짜입니다.ㅎㅎ 낚시.. 2010. 9. 7.